Food

미니도너츠

달이  2009. 12. 10. 09:00
벌써 2주전인가?
오랫만에 마눌님께서 실력발휘(?)를 하셨습니다. ㅋㅋ
거창하고 맛난거라기 보다는, 딸내미와 같이 하는 요리를 한답시고, 마트에서 조그마한 도너츠 재료를 사왔습니다
(쿠키해준다는 말에 오븐도 사줬는데, 절대로 쿠키는 안 구워주고 있습니다. 속은것같습니다 ㅎㅎ)


EOS 5D | EF 50mm 1.4f

동글동글 한것들은 모두 지우가 만든거!!



EOS 5D | EF 50mm 1.4f

아빠도 잠시 거들어 꽈배기에, 하트에 꽤 만들었는데...
부풀어오르니 뭔지 알 수 없었다는..
차라리 지우가 만든 동그란게 먹기도 좋았다는 ㅠㅠ




딸내미는 완전 신났습니다.
갸르스름한 손으로 떼굴데굴 만든다고 신나고, 아빠한테 잔소리 하느라 신나고, 자알 튀겨지는 거 보면서 흐뭇해하고~
밥은 잘 안먹지만, 이런건 너무 잘 먹어서 탈입니다... ㅎㅎ

달짝지근하고, 조금 진뜩한 맛에 엄마나 아빠는 몇개먹고 빠졌지만,
지우는 아껴뒀다가 담날까지 자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