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엽4

가을을 보내며 - 송도신도시 커넬워크 어제 날씨 참 좋더군요 혹시나 집에서 딩굴딩굴 뭉개신 분들은 살짝 후회할지도~~ 토요일에 급 캠핑을 갈까 했는데, 여러모로(?) 조신모드였던터라 살포시 집에서 보내고 일요일에는 송도로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맛난 점심도 먹고, 날씨가 좋아서 이곳저곳 뛰어놀기도 하고~ 살짝 가족나들이였는데, 어떻게 알고 또 지인분들이 합류해 더 잼난 시간이 되었다지요? 저녁약속이 잡혀있어서 먼저 돌아와서 살짝 죄송스러웠다는 ㅋㅋ EOS 5D | 50mm 1.4F 밥먹고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고, 커넬워크에서 마구 뛰어놀던 딸내미입니다 ㅎㅎ 계속 논다는거 겨우겨우 델꼬 왔네요~ EOS 5D | 50mm 1.4F 어느순간 발자국 놀이에 깊이 빠져버린~ 물이라 금방 말라서 다행이지, 물아니었으면 아마 커넬워크 전체를 도배를 해.. 2010. 11. 22.
가을이 벌써 지나가네 여름이 끝나나 싶었는데, 벌써 가을입니다. 그것도 벌써 끝자락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주말에 오랫만에 어디 좀 나다녀볼까 했는데, 딸내미 감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말마다 중앙공원에 열리는 벼룩시장에 구경하다가, 공원한켠에 살짝 산책하다... 벌써 가을인데, 날씨는 왜 여름이다냐? 마지막으로 뽀너스 샷~ 요즘 멀리 갔다가 카메라로 뛰어오는 설정샷에 푹 빠져버린 지우님이시다~ 그리고 아빠는 딸내미 사진에 85.8 로 배경날리는데 한참 몰두해있으시다~ 2008. 10. 20.
이제 이넘의 가을도 마지막이네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오다. 새벽에 집을 나오기 전에 추운지 알아보려 잠시 창문을 열었다. (그날 옷 두께와 직결되는 행동이지뷔~) 오옷! 어제 비온거라곤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샛파란 하늘!! 늘 짐이 많고, 노트북도 무거워 헉헉대어서 요즘은 필름카메라만 하나 들구 다니는데... 오랫만에 디카챙기다.. 뭐 여유가 많은게 아니니 사진을 많이 찍진 않겠지만, 오전에 정동 근처에 미팅이 있으니,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가는 찬스!! 따뜻한 햇살이 무색할 만큼, 싸늘한 바람탓에 카메라 들고 다니기도 쉽지 않은 날씨!! 이런날은 바람이 안부는 남쪽방향 벽에 찰싹 달라 붙어서 광합성 지대로 해줘야 되는데.... 여튼 볼만한 사진은 없지만, 가을이라 그냥 좋았던 하루... 올만에 포스팅하네... ^^;; 2006. 11. 14.
늦가을에 찾아본 국립현대미술관 지난 금요일, 친구녀석이 아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동물원에 놀러온다 하였다. 덩달아 같이 미술관이나 갈려고 미리가서 기다렸건만,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져버리고 하루종일 돌아댕긴다고 피곤하다 하여 근처 산책만 아주 잠깜 하다 돌아오다. 오랫만에 간 미술관, 아직도 따뜻한 가을날씨임에 핑계삼아 살짝 둘러보려 했건만, 실패했군 요즘 날씨가 인디언썸머라고 하던가? 인디언썸머 겨울의 찬 손님을 맞기 전 가을, 서늘함과 익숙해지려는 시기에 찾아오는 열정의 여름햇살. 가을에 만나는 여름의 마지막 몸부림 인디언 썸머. 그건 너무도 미약해서 어떤 이는 지나가는 것조차 모를 수도 있다는 그 인디언 썸머는 그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만 찾아온단다. 하지만, 낙엽과 일몰의 스산함은 가을인가 싶다. 200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