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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2

모닥불에 온갖 근심 다 타오른다 지난밤의 그 모닥불이 생각난다. 캠핑의 꽃은 역시 밤새 불타오르는 모닥불이라지? 못다한 이야기꽃에 밤을 새우고, 세월도 술도 술술~ 잘도 넘어간다~~~ 아무말도 않고, 한동안 불꽃만 바라보고 있었다. 무섭도록 빠알간 숯덩이들이 나를 부르는 듯한 그 손짓!! 잊을 수 없다.. 다음번엔 고구마나 챙겨가야겠다. 껍질까지 않은 밤이라도 넣어볼까? CANON 5D | EF 50mm 1.4f 모닥불 피워본 사람은 다 안다.. 불! 아무나 피우는 거 아니란거~~ 그냥 그렇게 봐주기만 해도 활활~ 불태워버릴 수 있다는거!! 찝쩍거리면 맘상해서 풀이 죽어버린다지... 그냥 늘 그때였으면, 2011. 6. 28.
불꽃놀이 토요일에 한강불꽃축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딸내미 데리고, 그 사람많은곳에서 몇시간동안 기다릴 수 없을 듯 하여, 일찌감치 포기!! 그래도 다행히 안양축제가 있어, 우리집 바로 옆 중앙공원에서 일요일밤엔 불꽃놀이를 한다네. ㅎㅎ 딸내미 불꽃보여줄 생각에 살짝 들떠있다. (놀라진 않겠지?) 몇년전에 한강불꽃축제는 3~4번 갔었던거 같은데, 그때는 무지 길고, 참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우째, 5분도 안하는 불꽃놀이에 아쉬움만 살짝 !! 더군다나 포인트를 너무 앞쪽에 잡는 바람에 어설픈 광각렌즈로는 찍기 힘들었다는.. 그래서 소심한 불꽃들만 ㅎㅎ 아래 사진은 내친김에 분수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사진!! 낮엔 놀고, 밤엔 일하는 피곤한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200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