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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2

인사동 나들이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서, 주말 나들이를 시작했다. 차 끌구 외곽으로 가지말고, 딸내미가 좋아라 하는 지하철타고 시내구경 다니기로 결정.. 대중교통을 이용해 놀러 다니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딸내미때문에 늘 차를 끌고 다녔던거 같은데.. 오늘의 코스는 범계역(4호선) - 충무로(3호선) - 종로3가(3호선) 으로 이동하고, 인사동과 삼청동을 두루 걸어다니는 코스!! 지우가 아직 하루종일 걸어다니기엔 좀 무리일듯 하고, 이제 무거워서 안고 다니기는 너무 힘들고, 좀 불편하지만 유모차도 끌고 갔지. 그러다 보니 한명은 지우손잡고, 한명은 카메라에 유모차 끌고 다니고.... 으흑~~ 오랫만에 너무 많이 걸어 발바닥도 아푸고, (하필이면, 밑창얇은 신발 신고 와서리 ㅠㅠ) 좁은 길에 온통 사람들에 치여 피곤하고.. 2009. 4. 3.
봄기운이 살짝, 삼청동길 오랫만에 삼청동길에 산책나갔었다~ 겸사겸사 바람이나 쐬러 나간 길이었는데, 아직 봄이라 하기엔 조금 쌀쌀한 날씨! (3월 16일 사진이구만~) 시간이 허락하면 인사동까지 나다녀볼까? 생각했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보고, 저녁먹으러 이동한거 같네. 오래전 사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저녁을 뭐 먹었더라~~ 흠.. 일단 무작정 사진만 보자~ 삼청동은 사실 별게 없다.. 유명한 수제비집도 사실 그다지 입맛에 안맞고, 하지만 분명한건 삼청동만의 색깔이 분명하다는거. 오래전 (2003년이었나?) 전시회 준비하느라 북촌을 수십번도 더 돌아댕길때, 살짝 고개넘어 삼청동도 몇번왔더랬는데~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 근데 여전히 동일한 생각 하나~ 역시 주말에는 오면 안된다는거. 줄줄이 이어져있.. 200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