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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2

계곡에 발 담그다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네요. 어머님 생신이라, 조촐하게 가족여행이라도 다녀올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못하고 집근처 계곡에 발담그러 가기로 했답니다. 청도남산계곡!! 부모님은 벌써, 가서 먹을 백숙에 이것저것 준비를 해놓으셨더군요... 새벽에 미리 가서 자리잡고 텐트까지 쳐놓고 내려와서, 아침먹고 느긋하게 계곡에 갔더랬지요. 그 더웠던 토요일에도 나무가 우거진, 계곡에선 무더위가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오랫동안 발담그고 있기가 힘들정도로 차가운 계곡 물이라~ 아주 시원하게 놀다, 배불리 먹고, 낮잠까지 자알 때리고 왔군요. (근데 잠깐 앉아쉴라고 텐트를 친거라, 바닥정리를 대충 했더니만, 잘때 등에 느껴지는 자갈들~ 힘들었다는,) EOS 5D | EF50mm 1.4F 앗따~ 시원하다~ EOS 5D.. 2009. 8. 18.
여의나루역 근처 수제비집 영원식당 비오는날엔 역시 수제비와 부침개가 제격인듯.. 비오는 토요일에 서울을 부비적부비적 싸돌아다니다가, 저녁은 여의도에 들러서 수제비를 먹기로 결정!! 예전부터 수제비 생각나면 자주 가던곳인데 주차하기가 조금 곤란할뿐 그 외에는 모두다 만족!! 여의나루역에서 mbc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오른쪽에 상가건물 2층 구석에 보면 영원식당이라고 있다.. 2층에서도 제일 구석진곳에... 이 집은 사골로 우려낸 쫄깃한 수제비가 제일 맛나다.. 메뉴판을 보면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많은데, 수제비 말구 그냥 딴거 시키는 사람은 첨온사람인듯... ^^; 반찬은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김치가 네가지인데, 평범한 김치, 물김치, 총각김치, 겉절이... 로 입맛에 맞게 이것저것 알아서 먹으면 된다는... 글구 양이 많은 사람은 꼭 남자용으.. 2006.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