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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3

신두리4 처음 도착했을때만 해도 보이지 않던 그물이다. 그 잠깐의 시간동안 물이 빠지고, 서서히 드러나는 그물에 매달린 물고기들 !! 어떻게 알고 오는지, 그 짧은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눈에 담긴 바닷가의 풍경!! 그리고 물고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 갈매기들, 카메라들~ 그물에 걸리지 않게 콕콕~ 쪼아먹고 도망가는 날쌘 갈매기들~~ EOS 5D | EF 20mm 2.8f 큰 바다를 향해 벌리고, 언제나 배고픈듯이 입벌리고 있는~ EOS 5D | EF 50mm 1.4f 한올한올, 구멍이라도 나면 큰일일텐데~ EOS 5D | EF 50mm 1.4f 뭐가 잡혔나~ 함 살펴볼까? 광각렌즈밖에 없어 갈매기들의 귀여운짓들은 그냥 멀리서 구경만~ EOS 5D | EF 20mm 2.8f 아쉽다. 더 큰 그물로 저 큰 바다.. 2010. 5. 8.
신두리3 이제 곧 봄이 끝나겠지? 하도 이상한 날씨덕분에, 봄이 온줄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덧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는 걸 느낀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왔다갔다 하는 변덕쟁이 날씨!! 지금은 산책정도만 하고 있는, 인적이 뜸한 그곳 신두리에도... 이제 얼마 안있으면 사람들로 북적북적대겠지? EOS 5D | EF 50mm 1.4f 부드러운 모래는 아니지만, 딱딱한 갯벌같은 그 느낌에 뛰어놀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축구공이라도 하나 가져갈껄 그랬나? EOS 5D | EF 20mm 2.8f | ND400 정확한 용도가 궁금한 말뚝들!! 물이 잔뜩 들어왔을때, 뭐 묶어놓는 곳인가? EOS 5D | EF 50mm 1.4f 렌즈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 !! EOS 5D | EF 20mm 2.8f | ND400 아무렇게나 .. 2010. 5. 6.
신두리 바다가 있다. 우린 그곳에 간다. 얼마만이지? 사진을 위해, 하루를 비운다는거 ! 사진만을 위해, 하루를 소비한다는 거 ! 바다가 있어 그곳에 갔건만, 그곳엔 바람이 있었고, 여유가 있었다. 장노출에 셔터를 누르고도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고, 그만큼 한가지에 집중하고도, 생각할 수 있는 공백이 있었다. 그곳에는 내가 있었다. EOS 5D | EF 20mm 2.8f | ND400 넘실거리는 파도도, 어긋나버린 시간의 축에선 제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그저 평평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존재할 뿐~ EOS 5D | EF 20mm 2.8f | ND400 깨어진 시간의 흐름에선, 흐릿해져버린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존재의 움직임이 덜한, 기다리는 그들은 선명할 수도~~ EOS 5D | EF 20mm 2.8f .. 201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