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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7

흔적을 남기다 푹신푹신하고 쿠션이 좋은 의자가 편하긴 하지만, 왠지 나무 의자에 대한 끌림이 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말고)에서의 기억때문일까? 왠지 모를 복고에 대한 아쉬움일까? 늘 그자리를 지키며, 흔적을 느끼고 싶다. LUMIX GF1 | 14mm 2.5F 미팅이 끝나고 잠시 쉬어가던, 어느 비좁은 카페에서 음악들으며 책도 보고, 카메라도 만지작거리며, 그 짧은시간동안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여유를 누리다. 달짝지근한 마끼아또와 함게~ 집 베란다에 요런가 하나 꾸며놓구 놀면, 좋을라나? 2011. 2. 25.
월드컵공원3 이제 꽃이 지고, 곧 푸르른 이파리들이 가득차겠지?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 나오기 시작하는 그 이파리들인데..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그 순간에도 수액을 낑낑대며 뿌리부터 나무끝까지 퍼올릴려고 용을 쓰고 있을터인데. 우리의 시선은 거기까지 신경쓰기엔 너무 생각이 많다. EOS 5D | EF 50mm 2.8f 꼭 분재처럼 우째 나무끝이 동그랗게 모였지? EOS 5D | EF 50mm 2.8f 그냥, 이유없이 공원에 가면, 여유가 있어 좋다. 물론 뛰어다니며, 자기를 봐달라는 딸내미덕분에 교대로 시간을 뺏겨야 되지만.. 잠깐이라도 멍~ 하니 있을 수 있고, 주위 하나하나 시선을 줄 수 있어서 좋다. 그것들이 내 시선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010. 5. 1.
/이철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어제 퇴근을 하고 돌아오니, 책상위에 반가운 책이 놓여져 있더군요. 며칠전 플투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알라딘에서 바로 배송된 따땃한 책 !! 플투님의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plustwo.tistory.com/678 정말 오랫만에 받아보는 책 선물이군요. 요근래 아이폰과 맥에 푸욱 빠져서 다른 온갖것에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종이냄새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알 읽을께요. EOS 5D | EF 50mm 1.4f 인증샷 하나 날려주시고~ 내용중에 한페이지 슬쩍 찍어 올린다. 그래도 이래저래 이철수님의 나뭇잎편지는 거의 빼먹지않고 읽었던거 같네. 시골에서 쉬엄쉬엄 작품활동하시는 건 이외수님과도 비슷하지만, 이철수님의 화려하지 않은 정말 촌부 그대로의 모습으로 옆집 할아버지같은 여유.. 2010. 2. 7.
카페 451 오랫만에 들린, 카페 451 여전히 거기엔 여유가 있었고, 예전보다 부쩍 많아진 손님덕에 옛날같진 않지만 여전히 좋아할만한 카페인듯~ EOS 5D | EF50mm 1.4F 야외 테이블에서 EOS 5D | EF50mm 1.4F 빨간 하트 EOS 5D | EF50mm 1.4F 빼꼼 EOS 5D | EF50mm 1.4F 창가에 앉아 EOS 5D | EF50mm 1.4F 맛난 와플도 먹고 (와플먹느라, 커피를 안 마셨네) EOS 5D | EF50mm 1.4F 빈테이블의 반영 EOS 5D | EF50mm 1.4F 한쪽벽 EOS 5D | EF50mm 1.4F 나비, 금속공예 EOS 5D | EF50mm 1.4F 야외 테이블 EOS 5D | EF50mm 1.4F 금속공예 EOS 5D | EF50mm 1.4F 시골분위.. 2009. 8. 7.
홍대앞 북카페 "작업실" LEICA CM cognac | KODAK 200 : 36 | Filmscan 작업실 홍대앞 오며가며 눈길이 가던 곳이었는데, 벌써 두번이나 가버렸다. 와이프와 딸내미와 친구기다리며~ 한걸음쯤 뒤로 물러나, 잠시 쉬어가자구요 2009. 3. 28.
이제 제자리로 돌아오다 아직 밀린잠을 덜자서 여전히 수면부족 상태이긴 하나.. 몇주간의 바쁜 일정을 대략 마무리 짓고 주말부터 좀 여유있는 생활로 돌아오다. (덕분에 눕기만 하면 시체모드로 몰입한다. 잠만 자는게 아니라 옆에서 아기가 울어도.. 마냥 잔다. ㅠㅠ) 1. 벌써 벚꽃은 다 져버렸네.. 2. 지난주에 자전거 도둑맞았다. 지난달부터 집에 고이 모셔져있던 자전거를 세차하고 지하철역까지 자알 타고 다녔는데.. 허걱. 지난주 목요일에 퇴근길에 보니 자전거가 없다.. ㅠㅠ 위 사진에 큰 자전거인데... 비아짐이 졸업하고 처음 독립할때 산 자전거란다. 나름 의미있는 자전거인데.. ㅠㅠ (미안하다~~) 구청에서 혹시 치웠는지 다 물어봤는데도.. 안 그랬단다. 으흐흑.. 며칠 편하게 다녔다고 다시 걸어다닐려니 무지 귀찮네.... .. 2007. 4. 23.
화창한 봄날인데 여유를 좀 가지자~~ 당분간 주말엔 스케쥴이 꽉 찼다.. 결혼식, 돌잔치를 비롯하여 출사까지~~ 요즘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은데, 주말엔 좀 쉬어야 될터인데.. 이래저래 수면부족이 쌓이는구나.... 흠흠.. 몇주동안 사진정리를 못하고 있으니,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썰렁~~ 해지고 있구.. 당장 어제도 호암미술관을 갔다 왔건만... 사진정리는 언제 하느냔 말이지... 자자! 언능 일하고 사진정리에 돌입해야겠다. 아자~~ 2007.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