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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자2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오랫만에 손에 들다 그것도 적응하기 힘든 두꺼운걸루다 ㅠㅠ 읽어도 실패하지 않을걸루다 시작을 하긴 했는데 하필이면 이책이었을까? 오래전 도서관에 예약신청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1,2권을 빌려와버렸다는 거지.. 와이프님은 요즘 독서의 재미에 한참 빠져서 하루에 한두권을 읽는거 같은데.. 난 아이폰을 장만한 뒤로는 트위터나 기타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니 책을 손에 잡은게 정말 오래전 기억이 되어버린듯~ 당분간은 독서모드로 전환을 해볼까나? 이 두꺼운 두권을 지하철에서만 3일만에 거의 끝내가고 있으니, 속도는 꽤 빠르네... 낮에 외근갈때 올때 손에서 놓질 않으니 집중도 잘되고, 괜히 딴생각을 안하게 되어 좋기도 하고~ GF-1 | 20mm 1.7f 덴고와 아오마메의 기나긴 여정?? 아직 2권이 반정도 남.. 2010. 7. 1.
/박완서/ 호미 내가 정말로 종로서적을 사랑했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나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잃게 만들었다. 관심 소홀로 잃어버린 게 어찌 책방 뿐일까. 추억어린 장소나 건물,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늘 거기 있겠거니 믿은 무관심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닐까 - 책내용중에서~ 요즘 커가는 서울 촌놈들은 호미가 뭔지 모르겠지? 이게 무관심때문일까? 문화의 변화일까? 지나쳐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것에 섭섭해하지 말자. 나에겐 또 다른 중요한, 버려서는 안될것들이 있으니까... 소탐대실 하지 말자~ 소울레슨도 읽을뻔 했는데, 미루다 보니 반납해버렸네~~~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