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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2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에 가면 뭔가를 기대한다. 이제 예전의 그 탁트임도 없어졌고 (수평선을 광안대교가 막아버렸~) 오래전의 그 풋풋함도 없어졌지만, 그곳에 가면 늘 맘이 푸근해진다. 그다지 광안리에서 놀았던(?) 기억은 없는데, 왜 이곳이 늘 끌리는 걸까? 해수욕장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엔 뭔가 다름이 있는 그곳!! LUMIX GF1 | 14mm 2.5F 광안대교의 화려함에 또다른 랜드마크가 되긴 했으나, 예전의 기억이 있는 우리세대에는 아무래도 지워버리고 싶은 광안대교!! 화려함이 나쁘다기 보다는, 그 이전을 기억하고, 추억하게 해주었으면!!! LUMIX GF1 | 14mm 2.5F 12시가 되면은, 광안대교의 조명은 꺼지고,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작은 불꽃이 별도 꺼져버린 흐린날의 백사장을 달.. 2011. 7. 4.
르네상스 음악감상실 - 또 다른 추억의 공간 지난주 늦어진 미팅때문에 아주 뒤늦게 합류한 곳!! 벌써 분위기는 얼큰해진 듯 하지만, 다들 열변(?)을 토하던 자리~~ 아무것도 못먹고 살짝 2차로 이동한 곳은 근처 음악감상실!! 예전에 와보고, 꽤 괜찮다고, 스피커등이 명기는 아니지만 배치등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추천으로 방문한 조그마한 음악감상실!! 인테리어는 서울변두리의 어정쩡한 카페같은데다, 뭔가 아직 어색한 느낌에 그냥 살짝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살피다 CANON 5D | EF50mm 1.4F 저분이 싸장님, 되시겠다.. 선곡 맘대로, 볼륨 맘대로, 정말 기분내키는대로 였긴 하지만, 중간중간 직접 지휘까지 하시며 즐기는 모습에, 살짝 반함~~ 선곡이 베토벤의 "운명"부터,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까지~~ 더군다나 축배의 노..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