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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에피소드

by 달이  2007. 9. 14.

1. 1000 원짜리 택시
요즘 매일 새벽 6시정도에 집을 나선다.
그냥 선선한 새벽공기에 텅비어있는 지하철에 앉아서 출근하겠다는 욕심!!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수 있다는 것두 장점!!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그냥 걸어다니는 길인데 (걸어서 10분)
오늘은 왠지 귀찮아서 택시를 타다...
지갑을 열어보니 만원짜리밖에 없어 만원을 꺼내니..
"또 만원짜리네~ 혹시 천원짜리 없어요?"
"네, 없네요.. 만원짜리 밖에~"
"그럼 됐어요 그냥 내리세요."
"그래도 어떻게~ 천원짜리 한장이라도 있는데 드릴까요?" (왜 물어봤을까? ㅠㅠ)
"그럼 고맙죠~~"

흠, 천원짜리 택시 끝!!

2. 인상좋다는 말!
평소에 잘 웃는 타입이라 인상좋다는 말을 잘 듣는 편이다
칭찬인지 욕인지. 원...
며칠전 외근나가는 중인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 둘이 맞은편에서 오다가 문득 잡는다..
길이나 물어볼려나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참 인상좋아 보이시네요.... "
그 뒤로도 뭔가를 말하는거 같던데, 사정없이 고개를 홱~ 돌리고 무시해버렸다..
얼마전 기사를 보니까, 내부 정책상 외부인 포섭을 중단하고 내부 믿음을 강화한다고 하더만..
다시 시작인건가? 조만간 "도를 믿으십니까?" 라는 인사말도 많이 듣겠군..
레파토리 좀 바꾸면 안되겠니?



뭔소리냐구?
요즘 이렇게 산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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