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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7

[봄산행] 산림욕과 광합성으로 재충전한 관악산 등반기!! 작년에 목표는 다섯번!! 하지만 겨우 유명산을 거쳐, 소래산까지 딱 두번 등산을 다녀왔었네. 올해 또 지키지 못할 등산약속을 하나 공표하노니, 올해도 딱 다섯번만 다녀오자!! ㅎㅎ 매번 일이다, 행사다 바쁜 주말을 보내다가 황금연휴를 끼고 잠시 가까운 산에 다녀왔다 사실 맘만 먹으면 관악산, 청계산은 집에서 10분만에 입구까지 다다를 수 있으니, 환경은 참 좋은데 그것마저도 지키기가 쉽지 않네. 늘 지우가 힘들어 할꺼라고 미리 겁먹고, 집을 나서지 않은게 실수였던듯~ 예전에 산책삼아, 관악산 초입을 가볍게 트레킹을 한 적이 있어서, 지우도 꽤 자신만만하게 따라나선 관악산!! 근데 정상을 꼭 가야 한다는 지우말에, 계속 등산을 했는데, 바위가 나와도 아빠손 꼬옥 잡고 끝까지 올라가더라는~~ 울 딸내미 체력.. 2011. 5. 19.
소래산 정상에 서다 하늘을 닿고자 하는 굴뚝같으나, 날지못하는 아픔으로 조금이나마 하늘과 가까워지려 했습니다. 좀더 자주 갈려고 맘만 먹고 있다가, 벌써 일년이 다 지나가고 추춘 겨울이 코앞에 왔네요. 주말마다 새벽에 혼자 청계산이라도 갈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 생각은 생각에 그칠뿐~~ 얼마전 지인들과 가까운 소래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등반하자고, 내가 졸라서 만든 자리였는데 전날 그 혹독(?)한 유치원 운동회 덕에 가족산행은 무산되고 남자들끼리 조촐하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고른 조그마한(?) 산을 아주 힘들게 다녀왔다지요.. 산은 높이를 떠나, 산인가 봅니다. GF-1 | 20mm 1.7F 살짝 광채가 내려주시고~~ 우리집쪽에 좀 내려주지. 저쪽은 수원쪽이려나~ 미흡한 사진기술을 탓해야겠지요. 저런 장관을 이.. 2010. 11. 11.
유명산 산행기 #2 - 정상에서 돌아보다 어제에 이어 유명산 산행기 두번째가 올라갑니다. 두번째가 마지막이라지요 ㅎㅎ 산행이란게 뭐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끝인게 맞다지만, 이번 단체산행은 너무 급하지 않았나 싶네요. 등산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예상시간일정보다 빨리 정상에 갔는데도, 후다닥 단체사진찍고 내려와버리면 저처럼 느긋하게 싸댕기는 종족들은 힘들답니다 ㅎㅎ 올라가서 한숨돌리고, 구석텡이에서 김밥까먹고 쉬어볼려니 단체사진을 찍더군요. 그리고 자유시간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하산시작!! ㅠㅠ 힘겹게 삼각대까지 들고 갔는데, 정상에서 좀 여유있게 뷰를 즐기지도 못했다구요..... 그나마 정상뒷쪽에서 몇장 찍은게 다네 에휴~ 아까뷔라.. 힘들게 정상까지 가놓구선 ㅠㅠ (일찍 하산해서 일찍 서울도착해서 좋았던건 일찍 집에가서 일찍 딸내미와 놀 수.. 2010. 5. 20.
유명산 산행기 #1 - 아이더와 올림푸스가 함께 했어요 지난번에 신청한 유명산 산행에 다녀왔습니다. 휴일인데도 산행을 허락해준 마눌님과 딸내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사준비는 아이더와 올림푸스의 스텝분들이 진행해주셨고, 30명의 인원들이 3인1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컨셉이었네요. 근데 이런~ 1조의 조장이 "나"라는군요. 원래 중간에 있는듯 없는듯이 컨셉이기에 1조라던지. 조장이라던지 이런거 절대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근데 둘다 당첨이라니~ 흑~ 아이더 : http://www.eider.co.kr 올림푸스 : http://www.olympus.co.kr/ 새벽에 가는길에 버스에서 샌드위치 하나로 아침을 떼우고, 점심은 정상에서 김밥으로 대충 때웠네요. 그나마 날씨도 덥고 하니 입맛이 없어서 한개만 겨우 먹었다는.. 짧은 거리에 비해,.. 2010. 5. 19.
한라산 산행기 - 관음사코스 내려오는 길 지난번에 이어 한라산 산행기 마지막 !! 힘들게 올라갔으니 내려오는건 당연지사!! 지난 산행기 바로가기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첫번째 이야기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두번째 이야기 혹시라도 지난 산행기를 못봤다면 위 내용을 보고 오는 게 순서!! 벌써 읽었더라도, 한번더 봐주는 당신은 진정한 센.스.쟁.이 !! 여긴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는 길~ 이때까진 신났지, 사진찍으면서 쉬엄쉬엄 유랑하는 듯한 하산길 !! 그러나.. 두둥~~ 각설하고, 여튼 백록담을 최종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도착을 해서, 겨우 백록담을 보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데 방송은 지금 하산하지 않으면, 해질때까지 못내려간다는 엄포성 방송에 또 왠지 모를 느긋함~~ 설마 올라올때보다 더 힘들겠어? 라는 자포자기성 심정??? 차가 성판악 휴.. 2009. 9. 23.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두번째 이야기 앞글에 이어~ 일단 일행에 무지무지 힘들어한 여직원도 있었고~ 중간 진달래밭대피소에서 김밥까먹으면서, 다들 좀전까지의 힘든건 싸악 잊어버리고, 남은 2킬로 뭐 후딱 갔다 오지요~~ 라고 의기투합!! 그래서 낙오자 없이 모조리 백록담찍고 오자라는 데~ 으샤으샤~~ 그러나, 딱 10분 가자마다~ 헥헥~ 얼마나더왔지? 200m?? 헉헉... 그냥 내려갈까? 대피소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헉헉~~ 2009. 9. 15.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첫번째 이야기 지난번 올라갔던, 한라산~~ 이제서야 슬슬 사진 정리중!! 일단 성판악휴게소 - 진달래휴게소 - 백록담 - 관음사휴게소 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했고 뭐 간판에 9시간 걸린다는 안내문구가 있었지만, 후딱 갔다오면 6~7시간 걸리겠지~ 하면서 정말 별생각없이 도전했던 백록담!! 근데 지금까지 몇안되는 산행중에 제일 힘들었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원래 힘든산이름에는 "악"자가 들어간다더만, 역시나 "한라악~산"도 힘들더구나.... 성판악휴게소도 악! 악!! EOS 5D | EF 50mm 1.4f 9시 정도에 휴게소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자욱~하고 비도 조금씩 흩뿌리고 있더군!! 역시 내가 제주도 올때마다 비가왔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지~ 새벽까지 마셨던, 술기운은 휴게소에서 얼큰한 우거지해장국으로 쫘..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