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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112

딸, 생일축하해~ 오늘은 행복한날!! 울딸내미 다섯번째 생일, 여섯살 예지우!! 며칠동안 저녁미팅이 겹쳐서 내내 얼굴보기도 힘든 하루하루였는데, 그나마 오늘 조금 일찍 와서 다행!! 그와중에 오늘 지우생일을 맞이하여, 지우가 내건 이벤트!! 생일 이틀전은 아빠의 날, 생일 하루전은 엄마의 날, 그리고 생일 당일은 지우의 날!! 본인의 날은 각자 맘대로 해도 되는 날이라고~ ㅋㅋ 근데 아빠는 맨날 늦게 와서 이벤트효과를 전혀 못 누렸다는... CANON 5D | EF 50mm 1.4F 늘 새침한 미소와 왕성한 오버로 이쁨 받는 우리 지우양!! 늘 아빠만 기다리다 잠들게 해서 많이 미안하다~~ CANON 5D | EF 50mm 1.4F 아빠닮아(?) 소심한 성격으로, 아직 많은이들 앞에 나서기를 힘들어해서인지 다른이들에겐 무.. 2011. 3. 10.
외줄타기 백밀러도 없고, 후진기어도 없어. 바람과 싸우고, 내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간다. 어차피 인생이란게 전진뿐인걸~ LUMIX GF1 | 14mm 2.5F 황량한 벌판에, 그리고 그 구석에 빨랫줄인거 같았던 외줄!! 누군가가 덩실덩실 뛰어놀때를 기억하며, 차디찬 겨울을 나고 있다.. 너도 봄을 기다리겠지. LUMIX GF1 | 14mm 2.5F 너무 낡아 본연의 기능조차 하지 못할듯한, 그래도 한때는 꽤 분위기를 자아냈을듯한 의자도... 조용하게,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졸고 있다. 외줄 친구와는 등진채로~ 늘 함께가는 기찻길은 그래도 외롭진 않아 보이는데~~ 2011. 3. 4.
[송도맛집] 데이트하거나, 맛난 커피가 땡길땐 카페로라에서.. 지난 송도방문때 식사후 추운 날씨도 잠깐 피할겸, 본격적인 송도투어를 하기 전에 살짝 배도 꺼질겸 본격적인 수다타임을 준비하기 위해 퍼스트월드상가 근처에 조용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상가1층이라 그런지 천정이 무지 높아서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오던, 유난히 아기자기한 카페였네요.. Cafe Rora coffee & cupcake LUMIX GF1 | 20mm 1.7F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탐나던 곳이네요 ㅎㅎ 저야 잘 모르지만, 진열되어 있고, 실제로 서비스되어 나온 접시며 다기셋트들이 꽤 고급스러운것들이라고 하네요 나 말고, 다들 웅성웅성 ㅎㅎ 여튼 뭐 이뻤어요~~ (살림살이는 아무래도 남자가 알기엔 너무나 멀고먼 정보들이라서~ ㅎㅎ 카메라 렌즈같은걸 진열해놨으면 그런건 완전 독무대일껀.. 2011. 2. 28.
흔적을 남기다 푹신푹신하고 쿠션이 좋은 의자가 편하긴 하지만, 왠지 나무 의자에 대한 끌림이 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말고)에서의 기억때문일까? 왠지 모를 복고에 대한 아쉬움일까? 늘 그자리를 지키며, 흔적을 느끼고 싶다. LUMIX GF1 | 14mm 2.5F 미팅이 끝나고 잠시 쉬어가던, 어느 비좁은 카페에서 음악들으며 책도 보고, 카메라도 만지작거리며, 그 짧은시간동안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여유를 누리다. 달짝지근한 마끼아또와 함게~ 집 베란다에 요런가 하나 꾸며놓구 놀면, 좋을라나? 2011. 2. 25.
여섯살 예지우 히히! 지우닷~ 당분간 유치원 봄방학을 해서, 마눌님을 상당히 귀찮게 할 예정이시다. 제법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가끔씩 다 컸구나~ 싶다가다도 어느샌가 애기로 변해있다 ㅎㅎ 이제 여섯살이다.. 벌써~ LUMIX GF1 | 14mm 2.5F 요건 저녁먹으면서 커다란 밥그릇에 열광하는 중 ㅎㅎ 이 표정일때는 꼭 혀짧은 소리 내면서 만땅 귀여운척한다... (어린신부의 문근영이 직접 그림 그려야 되는, 커다란 무대를 보고 "너무 크당~~ " 이란 멘트를 날리고 쓰러질때의 그 모습이 살짝 오버랩되고 있으시다 ㅋㅋ) LUMIX GF1 | 14mm 2.5F 맛난 저녁도 먹고, 빵도 사고, 오징어포도 사고~ 기분 만땅인 상태라, 온갖 표정을 다 지어주고 있다.. 이런날은 놓치면 안된다. 수십장을 찍어도, 다 이뻐고 버릴.. 2011. 2. 23.
이젠 하나씩 꺼내야 될때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들쑥날쑥하기도하고, 알록달록하기도 합니다. 이젠 하나씩 꺼내보렵니다. 꺼내긴 했는데 끝까지 별 필요없는 것일수도 있고, 금새 품절이 될지도 모릅니다. LUMIX GF1 | 14mm 2.5F 어느 가게 현관문 옆에 이쁘게 쌓아둔 천쪼가리들입니다. 옷집에서 재단을 하고 남은듯한 자투리천이지만, 그 이쁜 색깔로 이제 손님들에게 손짓을 하네요. 근데 난 뭘 꺼내놓지? 쌓아둔게 있어야 말이지~~~ 2011. 2. 22.
잘보이고싶은마음 - 가로수길 벽화 어딜 가도 공사가 왜 이리 많은지~ 서울에는 언제나 공사중인 팻말이 가득하다. 그나마 예전의 그 먼지 풀풀~ 날리고, 길 한켠에는 벽돌등을 포함한 온갖 자질구레한것들이 가득해서 지나다니기에도 불편했는데, 이젠 그나마 정리정돈은 꽤 잘 되고 있는 듯 하다!! 공사를 하고 있단건, 조만간 새단장해서 이쁜 얼굴 보여주겠단 말이겠지? 기대합니다~ LUMIX GF1 | 14mm 2.5F 너무 그렇게 웃을건 없잖아요!! 가로수길가에 어느 공사중인 곳의 커다란 울타리!! 일단 언능 끝내자~ 공사!! 그나저나, 당분간은 의미없는(?) 사진으로 쭈욱 채워볼랍니다. 딸내미님의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어제 양수리 새벽출사는 펑크를 내버렸네요.. ㅠㅠ 담주를 다시 기약하며~ 2011. 2. 21.
시선 누가 누굴 보는건지 몰라도.. 엇갈린 시선만큼이나, 계절도 어긋나 있다. 참, 너희들은 늘 미래를 사는 인류였었지? LUMIX GF1 | 14mm 2.5F 서울역으로 들어가는 쇼윈도우에는 추워도 춥지 않다는 듯 반팔로 여유를 부리고 있다. 허세인지 이제 곧 봄이 온다는 알림인진 몰라도, 이제 곧 봄이 온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살짝 웃을 수 있기를~ 그나저나 너희들은 누굴 보고 있나? 2011. 2. 18.
막차의 야릇함 여행이었으면 이렇게 피곤하지 않았을까? 점심을 햄버거로 때우고 출발해서, 후딱 다녀온 남쪽나라!! 그나마 KTX 가 빠르니 편하긴 하네~~ 그래도 피곤함은 어쩔 수 없고!! LUMIZ GF1 | 14mm 2.5F 광명역에 도착하는 마지막 KTX 이제 마지막 기차가 떠나고, 우리들이 빠져나가면, 저 큰 공감은 다시 암흑으로 돌아가겠지? 내일 아침 첫차를 기다리며~ 왜 그랬을까? 괜히 정방형에 흑백에 삘~ 이 꽂혀서 이래저래 시도를 해보고 있다.. 이건 인스타그램 탓일까? ㅋㅋ 2011. 2. 17.
[매드빅터] 그래피티 퍼포먼스 - 일상의 따분함은 가랏~ 홍대앞은 흔히, 젊음과 예술의 거리라고 부르죠. 괜히 걷고만 있어도 십년은 젊어져있는거 같고, 거기에다 묘한 흥겨움에 발걸음도 가벼워진답니다.. 오래전 단골카페와 단골술집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슬쩍 어색해지고 있는 홍대앞지지만 언제 가도 즐겁답니다. 그곳엔 늘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어릴때의 추억과 함께!! 그 홍대앞 거리에 또다른 즐거움이 생겼답니다. 다소 생소하게 보일지도 모를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상수역근처에서 진행된다기에 토요일 오후 잠시 홍대근처에 들러 구경 하고 왔답니다. 뭐 사실 퍼포먼스라고 하기에, 뭔가 거창한걸 살짝 기대하긴 했지만 한폭(?)의 작품이 완성되는 그 과정하나하나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승화된다는 사실!! 오전 10시부터 오후늦게까지 계속된 행사에, 전 오후에 아주 살짝 맛뵈기.. 2011. 1. 29.
제주 - 송악산에서 바라보다 작년에 한라산을 올라갔었다. 이년전엔 성산일출봉을 올라갔었고.. 이제 더이상 제주에는 올라가고 싶은곳이 없을줄 알았다. 2년전부터 눈독들이고 있는 저곳 산방산!! 등반코스가 있겠지? 조만간 제주에 들릴때에는 꼭 저곳을 올라가보리라 다짐만~~ (뭐 안올라가도 그만 ㅋㅋ) GF-1 | 14-140mm 송악산 가는 길에 멀찍히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바라보다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하면서.. 찌부덩한 구름도 나쁘지 않아. 이곳은 제주잖아.. 라고 속삭인다 GF-1 | 14-140mm 송악산 절벽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얀 바닷물은 꽤 절경이다 섭지코지나 주상절리에 절대 밀리지 않을만큼.. 그리고 더 좋은건 이곳은 사람이 그다지 북적이지 않는다는거... GF-1 | 14-140mm 괜히 .. 2010. 6. 30.
제주 - 스쳐지나간 풍경들 스쳐지나간 바람이 알고보니 인연이어라~ 목적지도 없이, 마냥 드라이브 삼아 바람맞으러 떠난 제주여행!! 그래, 첨엔 올레길, 둘레길을 나들이 하려던 목적이었어~ 하지만 그 생각은 금세 잊어버리고 마냥 바라만 보는 제주로~~ 그냥 사진은 GF-1 으로 뚝딱뚝딱 찍으면 이정도 나온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아직 나와의 감성포인트를 맞추지 못한 카메라라서 마음한켠의 흐리멍텅함도, 태양처럼 쨍한 사진도 만들어 내진 못하지만 조만간 접점을 찾지 않을까나요? 카메라 렌즈를 바꾸던, 날 바꾸던~~ GF-1 | 20mm 1.7f 밀린 잠에 허덕이다, 차에서 곤히 잠들다 태풍같은 바람에 잠이 깨버린 그곳!! 어딘지도 모르겠다. 그냥 제주라는 것 뿐~ GF-1 | 20mm 1.7f 마냥 장난끼가 발동해, 카트를 타다.. 201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