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팸투어12 부여팸투어#12 - 먹거리 (마지막편) 1박2일동안의 먹거리 총출동입니다 ㅎㅎ 지나친 환대에 송구스럽더군요~ EOS 5D | EF 20mm 2.8f 첫날 점심 식사 !! 부소산성맞은편에 백제의 집이었네요 연잎밥에다 불고기까지 정갈한 메뉴들~ 모두 깔끔했던듯~ 연잎을 풀어내면 맛난 찰밥이 ㅎㅎ 다들 사진찍기 바쁘고 ~~ 부여군수님의 인삿말과 선물증정식까지~ ㅎㅎ 저녁때의 백제관에 셋팅된 만찬!! 다들 마당에서 놀기도 하고, 씻기도 하고 기다리는 중에 다른 곳에서 공수되어온 맛난 음식들이 차려졌어요~ 참고로 백제관은 원래 식사제공은 안되요.. 잠만 자는곳 !! 맛난 술도 셋팅이 되자 저녁만찬에서 빛이 나는군요 자리에 앉고, 하나하나 음식들이 코스로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조촐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고,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 2009. 11. 26. 부여팸투어#11 - 정림사지오층석탑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살짜꿍 마지막 코스!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보러갑니다. EOS 5D | EF 20mm 2.8f 여기도 정림사가 복원준비중이랍니다. 완공이 되면, 어마어마 할꺼 같으네요 주위 풍광도 좋고. 비온뒤라 색상이 나긋나긋하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도도한 품격이 느껴집니다. 난 다보탑보다 석가탑을 더 좋아라 하걸랑요. 정림사 복구를 위해 최종적으로 발굴중이라 합니다. 혹시나 빠뜨린 유물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비가 살짝 날리는데도, 열정적인 설명 !! 이제 슬슬 밥먹으러 가볼까요? 부여는 이렇게 정림사지를 마지막으로 떠나려합니다 날씨가 참 거시기하네요 길고도 긴, 팸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팸투어는 끝났지만, 후기는 마지막 먹거리편이 남았네요 ㅎㅎ) 체력소모는 심했지만, 남는게 많았던 투어였구요. .. 2009. 11. 25. 부여팸투어#10 - 국립부여박물관 비오는 둘쨋날 아침입니다. 숙소를 떠나올때, 소나기가 제대로 내리더군요 결국 기대하고 있던 부소산성 트레킹은 일정에서 빠졌습니다.. (사실은 다행이었죠. 숙취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올라가려니 까마득~ ㅎㅎ) 그래서 남은 일정은 박물관으로~ 지난번 글처럼 박물관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살짝 패쓰~~ EOS 5D | EF 20mm 2.8f 백제 비가 옵니다요. 박물관 중앙홀 하지만 다들 열심히 강의도 듣고, 고개도 끄덕끄덕~ (죄송합니다. 초상권 없으시죠? ㅎㅎ) 살짝 먼저 로비에 나와 비구경 하고 있었어요. 비가 좀 그치면 밖에 나가 빗물도 좀 찍다가, 다시 들어와서 하염없이 구경하기도 하고~~ (근데 내 옆에는 오늘새벽까지 같이 있던 용사(?)들도 같이~ ㅎㅎ) 비가 와도, 주말이라 그런.. 2009. 11. 24. 부여팸투어#9 - 백제관 (한옥체험)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정말 기나긴 밤이었습니다. 그려~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인 백제관으로 최종 이동 ! 정들던 버스도 보내고, 짐들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잠만 자던곳이더군요. 민칠식 가옥이라 고 하는데, 중요민속자료라고 합니다. "ㅁ" 자라나 뭐라나~ 여튼 덕분에 화기엄금!! 따뜻한 물도, 조금밖에 사용못할 정도로... 식사도 여기에서 제공하지는 않으나, 특별히 외부에서 공수해왔다고 하네요~ EOS 5D | EF 20mm 2.8f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한옥이!! 각각의 방앞에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전기온돌로 따끈하더군요. 우풍도 없고~ 누구 발들인가요? 흠~ 간밤의 많은 추억들을 묻어둔, 그곳에도 다시 아침이 오더군요. 늦잠 좀 자볼려 했건만, 본의아니게 일찍 깨버려 맛난.. 2009. 11. 23. 부여팸투어#8 - 궁남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벌써 하루가 휙 지나가네요. 오늘의 마지막 일정!! 궁남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름에 왔으면, 정말 제일 기대될만한 곳이었는데, 계절도 바뀌고 더군다나 다른 역사적인 곳을 다니느라 이곳은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서야 왔다는 거!! 여길 낮에 가고, 밤에 박물관가면 안되는 거였나요? 진정??? EOS 5D | EF 20mm 2.8f 화려한 모습은 가고, 이제 잔뜩 메말랐습니다. 이 모습은 눈이 와도 좋을듯 하네요 ㅎㅎ 버드나무도 추운지 추욱 늘어져 있네요.. (알아요 알아. 버드나무는 원래 추욱 쳐져있다는거.... ) 최대한 밝게 사진을 함 뽑아봤네요 옆에서 누군가가 말했죠. 순천의 S 라인을 생각하자구~~ 청춘은 불살랐지만, 여전히 도도합니다 그네를 지나 연못에 왔을땐, 이제 컴.. 2009. 11. 20. 부여팸투어#7 - 백제역사문화관 백제역사재현단지 옆에 있던 역사문화관!! 박물관에서 잠깐 시청각교육을 받고, 두런두런 한바퀴를 돌다~ 난 사실 이런 역사문화관은 그다지 좋아라 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겠지만, 사진으로 보는것과 뭐가 다르냐는 말이지! 진품의 그 설레임도 없고, 단순 학습용이라면, 굳이 왜 ??? 여튼 그래서 박물관에는 사진도 거의 안찍고, 쉽게쉽게 흘러들으며, 지나치고 있었다.... EOS 5D | EF 20mm 2.8f 로비정면에 한쪽벽을 장식했던 문화관 전반적인 분위기 이런 모형들이 잔뜩 있더란 말이지!! 차라리 난 저런 독특한 문양에 더 끌리고~~ 오늘 후기는 짧게 패쓰~~ ㅎㅎ 2009. 11. 19. 부여팸투어#6 - 백제역사재현단지 점점더 흐려지는 하늘을 보며, 들린곳이 백제역사재현단지입니다 내년 세계대백제전을 준비하며,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라는데, 아직 일반인은 볼수도 찍을수도 없다는군요. 간간히 투자설명회 비슷한 무리가 보이고,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완공후 규모를 보기엔 무리가 없었습니다. EOS 5D | EF 20mm 2.8f 저기 저 꼭대기 저게 금박이랍니다. (도금과 금박은 다릅니다 ㅎㅎ) 추후 완공후 문화재로 등재될 예정이랍니다. 현재 유일무이한 전통적 기법으로 제작도 되고 있거니와 몇안되는 무형문화재이신 분들이 총동원되어 세심하게 검증후 제작중이라네요 전체 안내와 설명을 맡으신분입니다. 광장에는 연못을 준비중인듯 하구요.. 아직 주위환경은 정리가 되지 않아 흉합니다! 거친 하늘 하지만 건물들은 아주 멋스럽게.. 2009. 11. 18. 부여팸투어#5 - 백마강 황포돛배 하이킹을 마치고, 이젠 유람선을 탔습니다 백마강을 한바퀴 도는 황포돛배입니다... 강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했나요? 크지 않은 부여!! 강을 따라 숨결이 느껴지더군요. 살짝 볼까요? 좀 비싸긴 하지만, 직접 타보시면 진정 부여를 느낄 수 있을 듯 하구요~ EOS 5D | EF 20mm 2.8f 이건 정박해있는, 일반 유람선 !! 배타고 한바퀴 돌고 있는데, 이 배도 자주 마주치더군요. 백마강을 쩡쩡 울리게 만든 그 뽕짝메들리만 안들렸으면 참 운치있었을텐데요~ 이건 뭐~ 저기 우리가 탈 배가 포스를 뿜고 있습니다~ 화창하거나, 아예 먹구름이 잔뜩 끼거나 했음.. 어땠을까요? 이제 슬슬 주변인물들도 카메라에 들어옵니다. (뷸,아가다,또자)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이 그 반을 차지한다는군요. 소리없이 흐르는 이 .. 2009. 11. 17. 부여팸투어#4 - 자전거 하이킹 일단 맛난 점심도 먹고, 살짝 졸리는 포근함에도 다음 일정을 향해 고! 고! 이번에는 유람선 타러 가기전에 잠깐의 하이킹 코스! 백마강이던가? 그 주위에 넓디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원래 하이킹을 하는 장소가 아니어서, 서울에서 막 공수해온 따끈따끈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다~ EOS 5D | EF 20mm 2.8f 좀더 일찍, 코스모스라도 봤으면 좋았겠지만~ 여자분들은 바구니가 달린, 초록색의 이쁜자전거! 남자용은 튼튼한 MTB !! (하지만 또자쿨쿨은 초록색 탔데요~ ㅎㅎ) 잠시 도로를 벗어나 오프로드도 달려보고~ 멀리 떼지어 달리는 블로거들~ 카메라 하나씩 들고,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에 신이 나 있는 상태 !! 살다가 한번쯤 이렇게 딴데로 새고 싶을때가 많다. 그게 일탈일꺼고~ 일탈을.. 2009. 11. 16. 부여팸투어#3 - 성흥산성 부여팸투어 두번째 코스입니다. 백체 최후의 보루, 성흥산성입니다. 가림성으로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늦어버린 일정으로 성터를 전체 돌지는 못하고, 느티나무까지만 올라가서 설명듣고 사진찍고 그랬답니다 좁디좁은 산길을 커다란 관광버스가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더군요. 버스때문에 길주위의 나무들이 많이 다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좀 멀더라도 도보행을 택하던지, 승용차 정도만 허용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OS 5D | EF 20mm 2.8f 성흥산성의 명물, 느티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그때 그 시절을 모두 기억하고 있겠죠? 머리가 나쁜 나무였으면 좋겠네요 모든걸 기억한다는게 좋은것만은 아닐텐데~ 내려오는 길에 따라쟁이 나무가 하나더 있었어요. 막내동생정도 될라나~ 휴게소에서 저기 보이는 계단만 조금 올라가면 성터입니다.. 2009. 11. 12. 부여팸투어#2 - 서동요테마파크 오랫만에 좋은 여행기회가 생기다.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 사전답사여행 부여군에서 내년 대백제전을 준비하며, 홍보차 준비한 여행이라는데, 상당히 기대를 안고 다녀오다 주말엔 늘 딸내미와 놀아주곤 했는데, 혼자만 가는 여행이라 많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공짜이기도 하고, 오랫만에 혼자 가는 여행인지라.. 와이프가 선뜻 허락해줌... ^^;; 일단 서울에서 단체로 버스타고 출발! 처음 간곳이 서동요 테마파크! 드라마 서동요를 본적이 없으니 그다지 감흥이 없음!! 몇번 들렀던, 민속촌이나 양수리영화촬영소 등등과 흡사해서 그 드라마의 느낌을 배제하고는 그냥 밋밋하다고나 할까??? 일단 사진보자 사진!! 단촐하게 짐을 싸다 보니, 이번엔 단렌즈 20mm 로만 견뎌볼테다~ EOS 5D | E.. 2009. 11. 11. 부여팸투어#1 - 선물보따리 지난 주말, 부여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뭐 밀린 일들 좀 처리하고, 쉬엄쉬엄 사진을 올리겠지만, 워낙 부족한 기초지식에다,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전혀 설명을 듣지 않고 딴짓만 일삼다 보니... 별다르게 부여에 대해 적기보다는 그냥 사진만으로 떼우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몇분이 발빠른 포스팅을 하고 있어서 급한 마음에 살짝 나도 스타트를~~ 일단 염치없게도 양손 무겁게 선물을 한가득 들고 왔습니다 부여군에서 농산물을 지역명이 연상되는 굿뜨래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더군요. 전국 판매량도 1위라던가? 군수님이 뭐라 하시던데~ 참고로 4Kg. 들고 오기 무거웠습니다 밤은 토실토실한게 너무 맛있어 보여, 어젯밤 오자마자 바로 삶았습니다. 달달한게 딸내미도 너무 좋아라 하더군요 이건 갑자기 바뀐 일정으로 정관장.. 2009.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