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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에 가면 뭔가를 기대한다. 이제 예전의 그 탁트임도 없어졌고 (수평선을 광안대교가 막아버렸~) 오래전의 그 풋풋함도 없어졌지만, 그곳에 가면 늘 맘이 푸근해진다. 그다지 광안리에서 놀았던(?) 기억은 없는데, 왜 이곳이 늘 끌리는 걸까? 해수욕장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엔 뭔가 다름이 있는 그곳!! LUMIX GF1 | 14mm 2.5F 광안대교의 화려함에 또다른 랜드마크가 되긴 했으나, 예전의 기억이 있는 우리세대에는 아무래도 지워버리고 싶은 광안대교!! 화려함이 나쁘다기 보다는, 그 이전을 기억하고, 추억하게 해주었으면!!! LUMIX GF1 | 14mm 2.5F 12시가 되면은, 광안대교의 조명은 꺼지고, 누군가의 소망을 담은 작은 불꽃이 별도 꺼져버린 흐린날의 백사장을 달.. 2011. 7. 4.
모닥불에 온갖 근심 다 타오른다 지난밤의 그 모닥불이 생각난다. 캠핑의 꽃은 역시 밤새 불타오르는 모닥불이라지? 못다한 이야기꽃에 밤을 새우고, 세월도 술도 술술~ 잘도 넘어간다~~~ 아무말도 않고, 한동안 불꽃만 바라보고 있었다. 무섭도록 빠알간 숯덩이들이 나를 부르는 듯한 그 손짓!! 잊을 수 없다.. 다음번엔 고구마나 챙겨가야겠다. 껍질까지 않은 밤이라도 넣어볼까? CANON 5D | EF 50mm 1.4f 모닥불 피워본 사람은 다 안다.. 불! 아무나 피우는 거 아니란거~~ 그냥 그렇게 봐주기만 해도 활활~ 불태워버릴 수 있다는거!! 찝쩍거리면 맘상해서 풀이 죽어버린다지... 그냥 늘 그때였으면, 2011. 6. 28.
달을 본적 있나요? 밤이면 밤마다 늘 그자리를 지킵니다. 해를 피해, 밤에만 나오는건지~ 아님 그 반대인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늘 그자리를 지킵니다. 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모양일수도, 똥글똥글 살이 바싹 오른 달떵이 같은 얼굴일 수도 있지만~~ 그 어떤 모습일지라도, 사랑스럽기에~~ CANON 5D | EF 50mm 1.4f 난 봤다구요. 얼핏 손톱모양으로 변신을 했었지만, 자세히 보니 언제나 둥근 그 모습을 갖고 있다는 걸!! 요요현상일까요? 선선한 여름날밤에... 2011. 6. 8.
[발레리나 예지우] 바탕화면 공개합니다 드디어 며칠전부터 딸내미가 발레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발레복 사고는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며칠동안은 집에서 발레복만 입고 뛰어댕겼다죠!! (갑자기 개콘의 발레리노~ 가 생각나는건 모냐~) CANON 5D | EF 50mm 1.4f 요즘엔 사진찍는거 꽤나 귀찮아 하는 편인데, 이날은 이뻐보인다는 걸 알아버렸는지, 어찌나 포즈를 잘 취해주는지! 한참동안이나 셔터를 혹사시켰다죠!! 양으로 도배를 해버릴라다가 한장으로 떼웁니다. ㅎㅎ 그나저나 다들 컴퓨터 바탕화면엔 어떤 사진으로 꾸며져있나요? 일단 난 저 사진이 노트북에 이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아마 당분간은 쭈욱~~~ 2011. 6. 3.
비오던, 선명한 그날 황사때문인지 늘 뿌옇기만 하던 봄날만 보다가, 비온다음날, 그리고 비가 내리고 있던 그날 의 그 선명했던 색깔을 잊을 수가 없다. 며칠간 흐린 날씨덕분에, 춥기만 했었는데 이제 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는 날씨가 살짝 느껴지나? 이러다 곧 장마가 시작되겠지? CANON 5D | EF 50mm 1.4f 그낭 지나쳐버렸을 평범한 나무도, 오늘같은 선명한 날에는 묘한 대비색이 연출된다. 공간감이 확실히 느껴져서 느낌이 색다른 사진!! 어찌 보면 합성한거 같기도 한데.. 애석하게도 살짝 밝기조정과 약한 샤픈한방만 먹였다는거!! CANON 5D | EF 50mm 1.4f 그냥~ 그런데 이제 봄비라 하기엔, 벌써 어색하네 그냥 비인가 보다!! 2011. 5. 24.
봄꽃 황사가 잔뜩 낀 봄날!! 오랫만에 찾은 고향집엔 꽃들로 가득차 있고, 그나마도 막 질려는 순간이라 겨우겨우 인사만 하고 왔네!! 황사때문에 집안에만 있어서 많이 아쉬웠던 시골의 봄날!! CANON 5D | EF 50mm 1.4f 추욱 처지기 시작한 목단!! 흐드러지는 모습에 왠지 우울해져서 꽃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CANON 5D | EF 50mm 1.4f 사이사이 이제 활짝 피고 있는 목단을 발견하고 살짝 미소가 배어나온다 CANON 5D | EF 50mm 1.4f 나도 있다구요.. 구석에서 살짝 손짓하는 꽃돌이도 만나고, CANON 5D | EF 50mm 1.4f 자목련도 뒤늦게 옆에서 생색을 내고 있었네.... 어젯밤엔 늦게 와서, 몰라봤다... 미안하다. CANON 5D | EF 50mm 1... 2011. 5. 2.
봄은 벌써 지나가고 아직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봄은 지나가버린 거 같네. 어딜 가야 꽃구경 할 수 있을라나~ LUMIX GF1 | 14mm 2.5F 뒤늦게 아파트에 활짝 핀 벚꽃보면서, 아! 봄이었구나~ 라고 좋아라 함!! 여튼 이렇게 살아있음을 알려드립니다 ㅎㅎ 늘 하는 변명, 바빴어요.. 흑~ 2011. 4. 18.
외줄타기 백밀러도 없고, 후진기어도 없어. 바람과 싸우고, 내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간다. 어차피 인생이란게 전진뿐인걸~ LUMIX GF1 | 14mm 2.5F 황량한 벌판에, 그리고 그 구석에 빨랫줄인거 같았던 외줄!! 누군가가 덩실덩실 뛰어놀때를 기억하며, 차디찬 겨울을 나고 있다.. 너도 봄을 기다리겠지. LUMIX GF1 | 14mm 2.5F 너무 낡아 본연의 기능조차 하지 못할듯한, 그래도 한때는 꽤 분위기를 자아냈을듯한 의자도... 조용하게,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졸고 있다. 외줄 친구와는 등진채로~ 늘 함께가는 기찻길은 그래도 외롭진 않아 보이는데~~ 2011. 3. 4.
봄맞이 탈의시간 이젠 옷을 갈아입어야죠. 작년 가을, 화려한 가을패션으로 재단장을 했었지만, 그것도 벌써 구닥다리가 되어버렸네요. 이젠 파릇파릇한 색으로 갈아입어야 할때입니다. CANON 5D | 50mm 1.4F 주말맞이 산책을 나갔더랬어요. 과천과학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겨울이라 아무것도 없는, 그리고 아무도 찾지않는 야생화 자연학습장에도 다녀왔습니다. 곧 봄이 오면 자주 나오겠지요~ 근데 어제 눈온건 또 모냐? ㅠㅠ 2011. 3. 2.
흔적을 남기다 푹신푹신하고 쿠션이 좋은 의자가 편하긴 하지만, 왠지 나무 의자에 대한 끌림이 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말고)에서의 기억때문일까? 왠지 모를 복고에 대한 아쉬움일까? 늘 그자리를 지키며, 흔적을 느끼고 싶다. LUMIX GF1 | 14mm 2.5F 미팅이 끝나고 잠시 쉬어가던, 어느 비좁은 카페에서 음악들으며 책도 보고, 카메라도 만지작거리며, 그 짧은시간동안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여유를 누리다. 달짝지근한 마끼아또와 함게~ 집 베란다에 요런가 하나 꾸며놓구 놀면, 좋을라나? 2011. 2. 25.
여섯살 예지우 히히! 지우닷~ 당분간 유치원 봄방학을 해서, 마눌님을 상당히 귀찮게 할 예정이시다. 제법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가끔씩 다 컸구나~ 싶다가다도 어느샌가 애기로 변해있다 ㅎㅎ 이제 여섯살이다.. 벌써~ LUMIX GF1 | 14mm 2.5F 요건 저녁먹으면서 커다란 밥그릇에 열광하는 중 ㅎㅎ 이 표정일때는 꼭 혀짧은 소리 내면서 만땅 귀여운척한다... (어린신부의 문근영이 직접 그림 그려야 되는, 커다란 무대를 보고 "너무 크당~~ " 이란 멘트를 날리고 쓰러질때의 그 모습이 살짝 오버랩되고 있으시다 ㅋㅋ) LUMIX GF1 | 14mm 2.5F 맛난 저녁도 먹고, 빵도 사고, 오징어포도 사고~ 기분 만땅인 상태라, 온갖 표정을 다 지어주고 있다.. 이런날은 놓치면 안된다. 수십장을 찍어도, 다 이뻐고 버릴.. 2011. 2. 23.
이젠 하나씩 꺼내야 될때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들쑥날쑥하기도하고, 알록달록하기도 합니다. 이젠 하나씩 꺼내보렵니다. 꺼내긴 했는데 끝까지 별 필요없는 것일수도 있고, 금새 품절이 될지도 모릅니다. LUMIX GF1 | 14mm 2.5F 어느 가게 현관문 옆에 이쁘게 쌓아둔 천쪼가리들입니다. 옷집에서 재단을 하고 남은듯한 자투리천이지만, 그 이쁜 색깔로 이제 손님들에게 손짓을 하네요. 근데 난 뭘 꺼내놓지? 쌓아둔게 있어야 말이지~~~ 2011. 2. 22.
잘보이고싶은마음 - 가로수길 벽화 어딜 가도 공사가 왜 이리 많은지~ 서울에는 언제나 공사중인 팻말이 가득하다. 그나마 예전의 그 먼지 풀풀~ 날리고, 길 한켠에는 벽돌등을 포함한 온갖 자질구레한것들이 가득해서 지나다니기에도 불편했는데, 이젠 그나마 정리정돈은 꽤 잘 되고 있는 듯 하다!! 공사를 하고 있단건, 조만간 새단장해서 이쁜 얼굴 보여주겠단 말이겠지? 기대합니다~ LUMIX GF1 | 14mm 2.5F 너무 그렇게 웃을건 없잖아요!! 가로수길가에 어느 공사중인 곳의 커다란 울타리!! 일단 언능 끝내자~ 공사!! 그나저나, 당분간은 의미없는(?) 사진으로 쭈욱 채워볼랍니다. 딸내미님의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어제 양수리 새벽출사는 펑크를 내버렸네요.. ㅠㅠ 담주를 다시 기약하며~ 2011. 2. 21.
시선 누가 누굴 보는건지 몰라도.. 엇갈린 시선만큼이나, 계절도 어긋나 있다. 참, 너희들은 늘 미래를 사는 인류였었지? LUMIX GF1 | 14mm 2.5F 서울역으로 들어가는 쇼윈도우에는 추워도 춥지 않다는 듯 반팔로 여유를 부리고 있다. 허세인지 이제 곧 봄이 온다는 알림인진 몰라도, 이제 곧 봄이 온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살짝 웃을 수 있기를~ 그나저나 너희들은 누굴 보고 있나? 2011. 2. 18.
막차의 야릇함 여행이었으면 이렇게 피곤하지 않았을까? 점심을 햄버거로 때우고 출발해서, 후딱 다녀온 남쪽나라!! 그나마 KTX 가 빠르니 편하긴 하네~~ 그래도 피곤함은 어쩔 수 없고!! LUMIZ GF1 | 14mm 2.5F 광명역에 도착하는 마지막 KTX 이제 마지막 기차가 떠나고, 우리들이 빠져나가면, 저 큰 공감은 다시 암흑으로 돌아가겠지? 내일 아침 첫차를 기다리며~ 왜 그랬을까? 괜히 정방형에 흑백에 삘~ 이 꽂혀서 이래저래 시도를 해보고 있다.. 이건 인스타그램 탓일까? ㅋㅋ 2011. 2. 17.
까치까치 설날은 새해 복많이 받으셨나요? 며칠전이었는데, 벌써 까마득한 예전인거 같네요. 연휴라고 푸욱~ 쉰건 참 오랫만인거 같긴 한데, 덕분이 이번주엔 정말 바쁠듯 합니다요.. ㅠㅠ 그나저나 복받은분 계시긴 한가요? ㅋㅋ EOS 5D | ef 50mm 1.4F 올해는 명절이라고, 딸내미 한복 입혀서 고향에 갔었네요. 이제 여섯살이 되다보니, 큰절도 이쁘게 잘하고 유치원에 일년을 다녀서인지 예전에 비하면 너무너무 낯도 안 가리고~~ 정말 다 컸나봅니다.. 떡국을 많이 먹나? 왜 이리 빨리 크는지~~~ ^^;; 다음에는 엄마,아빠도 한복으로 한번 무장해볼까요? ㅋㅋ 딱 4번정도 입었던 한복이 어디엔가 처박혀있을텐데~~~ 2011. 2. 8.
아빠닮아 잘생긴 지우군 요즘 부쩍 커버린 지우군(?)입니다 거실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아, 사진 좀 찍을려고 장비 챙겨왔더니 그새 시큰둥해져버리네요 이제 사진찍혀주는걸로, 아빠랑 딜을 던지는 딸내미랍니다.. 오늘의 컨셉은 까칠한 지우군!! EOS 5D | ef 50mm 1.4F | FLASH 그나마 머리가 많이 길었네요. 부쩍 짧아져버린 머리덕분에, 길가다가 오빠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네요. 워낙에 분홍색옷도 거의 없고, 바지만 입고 댕겨서 그렇기도 하지만, 이번 헤어스타일은 정말 아들녀석 같기도 했어요 ㅋㅋ ㅎㅎ 2011. 2. 1.
[매드빅터] 그래피티 퍼포먼스 - 일상의 따분함은 가랏~ 홍대앞은 흔히, 젊음과 예술의 거리라고 부르죠. 괜히 걷고만 있어도 십년은 젊어져있는거 같고, 거기에다 묘한 흥겨움에 발걸음도 가벼워진답니다.. 오래전 단골카페와 단골술집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슬쩍 어색해지고 있는 홍대앞지지만 언제 가도 즐겁답니다. 그곳엔 늘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어릴때의 추억과 함께!! 그 홍대앞 거리에 또다른 즐거움이 생겼답니다. 다소 생소하게 보일지도 모를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상수역근처에서 진행된다기에 토요일 오후 잠시 홍대근처에 들러 구경 하고 왔답니다. 뭐 사실 퍼포먼스라고 하기에, 뭔가 거창한걸 살짝 기대하긴 했지만 한폭(?)의 작품이 완성되는 그 과정하나하나가 하나의 퍼포먼스로 승화된다는 사실!! 오전 10시부터 오후늦게까지 계속된 행사에, 전 오후에 아주 살짝 맛뵈기.. 2011. 1. 29.
눈은 내리고 올 겨울은 눈이 끊이질 않네요. 그나마 아주 조금 날씨가 풀려서, 길가에 눈이 좀 사라질까 했는데, 주말동안 또 마구마구 퍼부어버리니~~ 뭐 그래도 눈 오면 왠지 설레이는 마음은 여전하네요!! 출근길 걱정도 살짝 되긴 하지만, 그거야 뭐 어차피 해야 되는거니까~ ㅋㅋ EOS 5D | ef 50mm 1.4F 짚앞 평촌공원에 눈맞으면서 뛰어다녔답니다. 썰매도 타고, 맘껏 눈을 맞으니 기분은 확~ 풀리네요!! 두꺼운 나무가지에도 한가득!! 벌써 꼬마친구들이 한바탕 뛰어놀구 해가 어둑어둑 지니까 인적이 거의 없어진 공원 배드민턴장에도 적막감이 흐르는 가운데.. 보슬보슬 조그마한 솜사탕 같은 눈.눈.눈... 아파트앞 자전거 바퀴에도 한가득!! 아마 당분간 자전거는 못타겠죠? 재미있게 놀만한, 더 좋은 껀덕지가 있.. 2011. 1. 24.
오늘 뭐 찍었나 함 볼까? 잠시 딸내미한테 카메라를 뺐겼다 이제 지가 찍는덴다~ ㅎㅎ iPhone 3GS 지우사진 볼꺼야~ 응! 이뿌네~ 응? iPhone 3GS 아빠~ 내가 잘 찍어줄테니 거기 서봐~ 응? 아~ 날 봐야지~ 어디봐? 응? 이제 그럼 아빠는 놀기만 하면 되는거지? 응? 근데 이때 지우가 찍은 사진이 어딨더라~~ 흠~ EOS 5D | EF 24-105L 4F 위 사진은 예지우양께서 친히 찍은 사진을 크롭없이, 보정없이 올린 사진입니당 ㅎㅎ 지우야~ 아빠 머리는? 응? 작가의 의도라구? 응? 뭐 그랬다구요~ ㅎㅎ 2010. 11. 30.
송도 센트럴파크역 트라이볼 야경사진 미루고 미루던 야경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뭐 결론적으로 실패작(?)이긴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라 여기며 추운 겨울날씨와 함께, 트라이볼을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매번 야경출사를 나가자고, 말만 하던 차에 더이상 미루면 내년 봄에나 갈듯 하여, 지인들과 퇴근 후 살짝 급 벙개를 가졌습니다. 야경출사란 말에 번개같이 날아오신 지인분들 캄사~ ㅎㅎ 일단 좋으나 싫으나 사진부터~ ㅎㅎ EOS 5D | EF 24-105L 4F | 4-cross filter 야경의 백미, 크로스필터를 준비했더랬죠.. 근데 사진의 대부분이 노출오버인 관계로 빛갈라짐이 너무 길어져버린 문제점이 ㅠㅠ 뭐 즐거운 시도? ㅋㅋ EOS 5D | EF 24-105L 4F | 4-cross filter 노출계가 없으니, .. 2010. 11. 27.
2011사진공모전 - 봄 아무 이유없습니다. 그냥 달력이라도 하나 얻어볼려고, 밀린 숙제하는 마음으로 뒤늦게 슬쩍 포스팅합니다 설마 쟁쟁한 그분들을 다 제치고, 넷북은 어림도 없겠죠? 넷북아니라 맥북에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짝 괜한~ 상상해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그때, 우리는 꿈을 꿉니다. 잠시 후 터져버릴지라도, 내 생각이 하염없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단지, 꿈만이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가을/겨울이야기도 포스팅하고 싶지만, 미리미리 사진정리를 해두지 않아, 암담한 현실입니다. 블로그에 포스팅 한 사진중에서 골라서 제출합니다~ 이제 내년 2012년 사진공모전을 미리 준비해보렵니다. 그래도 사진블로거인데..... 몇년을 대충 떼울수도 없고~~ ^^;;;; (뭐 준비한다고 그다지 달라질것 같지도 않지만서두~~) 2010. 11. 23.
2011사진공모전 - 여름 더운 여름! 무더위를 잡으러 같이 여행을 떠나볼까요? 일단 걸리기만 해봐~ 내가 다 잡아주겠다!! 아직 귀엽기만 한, 다섯살 딸내미가 온통 휘젓고 다닙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더위를 잡기는 커녕, 땀만 삐질삐질 나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모두 잊어버리고 싱긋~ 미소를 짓는 그 모습에, 무더위는 어느샌가 잊어버립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무더위를 해치우러 가볼까요? 열대야? 웃기지마라고 전해주세요~ 어느 골목길에 바글바글 모여앉아 시원한 맥주에 노가리 몇마리만 있으면, 무더위 할아버지라 해도 하나도 안 무섭답니다. 추운 겨울을 목전에 두고, 살짝 그 여름날의 밤이 그립네요~ 그럼 후다닥! 해치워버린 2011사진공모전의 여름이야기는 마칩니다~ ^^;; 2010. 11. 23.
가을을 보내며 - 송도신도시 커넬워크 어제 날씨 참 좋더군요 혹시나 집에서 딩굴딩굴 뭉개신 분들은 살짝 후회할지도~~ 토요일에 급 캠핑을 갈까 했는데, 여러모로(?) 조신모드였던터라 살포시 집에서 보내고 일요일에는 송도로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맛난 점심도 먹고, 날씨가 좋아서 이곳저곳 뛰어놀기도 하고~ 살짝 가족나들이였는데, 어떻게 알고 또 지인분들이 합류해 더 잼난 시간이 되었다지요? 저녁약속이 잡혀있어서 먼저 돌아와서 살짝 죄송스러웠다는 ㅋㅋ EOS 5D | 50mm 1.4F 밥먹고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고, 커넬워크에서 마구 뛰어놀던 딸내미입니다 ㅎㅎ 계속 논다는거 겨우겨우 델꼬 왔네요~ EOS 5D | 50mm 1.4F 어느순간 발자국 놀이에 깊이 빠져버린~ 물이라 금방 말라서 다행이지, 물아니었으면 아마 커넬워크 전체를 도배를 해.. 2010. 11. 22.
울긋불긋 가을색 마지막 남은 가을의 손길을 놓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다 살짝 흐려져가는, 물에 비친 가을색처럼 이제 저 색깔도 모두 흙으로 돌아갈꺼고~ 내년 봄에 다시 파릇파릇하게, 다시 보자!! GF-1 | 20mm 1.7F 골프 스코어가 안좋으니, 가을과 놀 수밖에 공은 날 싫어라하네~ 공은 날 싫어라하네~ 사진이 하얀색으로 바뀌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이나 올리자~ ㅎㅎ 2010. 11. 15.
출근길, 마지막 가을을 보며 어제 비로, 이제 정말 가을의 흔적이 많이 사라지고 있더군요 출근길, 좋은 햇살을 받으며 살짝 풀린 가을날씨를 느끼며 몇장 담아봅니다. 며칠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가을일듯~ CANON 5D | EF24-105 4F L 집앞에 공원이 있다는 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출근길에 그 공원을 가로질러 온다는 것도, 나름~ CANON 5D | EF24-105 4F L 잠깐이지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서~ CANON 5D | EF24-105 4F L 외롭게 펴있는 장미한송이!!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많이 보고, 많이 느끼자구요~~~ 2010. 11. 12.
서울숲에 사는 거인 지난번 다녀온 서울숲엔 거인이 있다. 남산 N타워에 있는 하늘을 나는 사람조형물같은 느낌인데, 무지 크다 지구 침략이라도 하려는 거 같은데, 왠지 바라보는 눈빛이 푸근하다. (사실, 눈은 없다) 가슴에 꽃을 단 어머니처럼, 가을하늘이 투영되어 따뜻한 햇살을 내어준다. CANON 5D | EF24-105 4F L 하늘을 가리고 있는 거인!! 왠지 아늑한 느낌??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지켜봐줄 듯 한 시선!! 아이들이 몸속을 통과할때도, 잠자리나 새들이 잠시 어깨에 앉을때에도 늘 괜찮다는 듯이 내려다보고만 있다. 언제까지나~~ 2010. 10. 27.
/사진전소식/Akaunr 순간, 영원 그 사이에서 방황하다 지난 월요일, 지인인 BK 님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아담한 갤러리카페 사막에서 진행된거라,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라는 걱정속에 진행된 전시회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만, 말로만 전해듣던 그 곳 Akaunr 의 이해하기에는 모자라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크지않게, 욕심내지 않고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 BK 님의 열정에 멀리서 박수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BK님 블로그 : http://www.bkinside.pe.kr 행복은 많은 돈이 필요없었고, 행복은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결국 우리안에 내재된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는 그 과정의 시간만이 필요할 뿐이지요. - 초대장 중에서- 살짝 갤러리카페 분위기 볼까요? lumix GF-1 | 20mm 1.7f 직접.. 2010. 10. 22.
하늘공원, 가까운 곳에 벌써 가을이 찾아왔다. 올해는 정말 날씨변덕이 심합니다. 가을이 온지 며칠사이에 벌써 꽤 쌀쌀해졌으니까요.. 아직 얇은 긴팔 하나로 버틸 날짜인데도, 이것저것 챙겨입지 않으면 감기 걸리기 딱 좋아요... 그래도 그만큼 놀러다니기도 좋다는 말이겠죠? 지난주말은 이틀내내 야외를 쏘다녔네요... 그중에 토요일은 결혼식도 갔다가, 불꽃축제의 바글바글한 인파를 피해 살짝 월드컵공원에 놀러갔댔지요.. 간김에 딸내미와 와이프는 평화공원에 잠시 놀고 있고, 지인들과 하늘공원의 석양보러 후다닥!! 너무 여유부렸는지 올라가기 무섭게 해가 져버려서 석양사진은 그다지 못 건졌지만, 아직 싱싱한(?) 억세구경 잔뜩 하고 왔네요. 조만간 억새가 만발할때 유명산이나 한번 가야될까나요~~ 가을엔 놉시다~ ㅎㅎ CANON 5D | EF50mm 1.4f | .. 2010. 10. 14.
프랑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아이더 - 프렌즈 장혁 팬사인회 다녀왔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평생 처음으로 연예인 팬사인회에 다녀왔습니다 ^^;; 이 나이에 뭔 짓(?)이냐구요? 이런건 나이 안 따진다죠? ㅋㅋ 좀 멀긴 했지만, 지난번의 리뷰에 이어 아이더제품에 관심도 있고, 겸사겸사 신세계 경기점에서 열린 아이더 프렌즈 전속모델 장혁의 팬사인회라서 그냥 슬쩍~ ^^;; 장혁은 얼마전 추노에서 인기가 많아서인지, 팬사인회에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팬들이 무지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추노는 별로 안봐서 감흥은 떨어지지만, 공효진/서신애와 함께 나왔던 "고맙습니다" 라는 드라마를 꽤 잼나게 봤다죠? 천정명도 꽤 좋아라 하는데 같이 오지~~ ㅎㅎ 그럼 살짝 둘러보겠습니다~~~ CANON 5D | EF24-105 4F L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고 있더라구요. 아..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