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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2

봄소식 오랫만에 따뜻한 (생각보다 찬바람이 쌩쌩~ 불긴 했지만) 주말을 보내다. 몇주간 강추위에 아파트앞에 방치해둔 내 자전거도 한번 닦아주고, 타이어압도 체크해주고~~ 겨우내 비닐로 포장해둔 딸내미 자전거를 끌고 공원으로 향하다. 다들 복장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진 못했지만, 기나긴 겨울이 지겨웠던듯 마음만은 벌써 봄을 기대하고 있네. 남쪽에는 벌써 꽃이 피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주에 눈구경도 하고 온 상황이라 아직 여긴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원길가 한켠엔 벌써 개나리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었네.. 정말 봄이 오긴 오는가보다. EOS 5D | EF 50mm 1.4f 우리동네에도 이제 봄이 오는구나~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어젠 내친김에 양재화훼단지에도 다녀왔다.. 이제 더이상 화분을 늘이지 않을꺼라 .. 2010. 3. 8.
벌써 봄은 한창인데, 아직 벚꽃도 제대로 못봤네.. 몇번인가 벚꽃을 보려 시도를 했으나 너무 일찍 가거나 날씨가 너무 안좋거나~ 토요일에 아산 순천향대에 벚꽃을 보려 지나쳐 가긴 했으나, 너무 늦은시간이고 장사꾼들과 차들이 바글바글해서 우리도 차에서 안내렸다. 뭐 밥먹고 바로 한창 게으름 피우기 딱 좋을 시간이었지 ㅎㅎ 꽃은 무지 잘 핀거 같던데~ 아쉽 ㅎㅎ 일요일은 비가 온다는 소식에 미리 뒹굴거릴꺼라고 만반에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어랏? 날씨가 좋으네~ 부랴부랴 일어나서 하루종일 봄맞이 대청소도 하고, 화분정리도 좀하고 내친김에 청계에 가서 이쁜 화초도 하나 구해보다 위 사진중 마지막 사진이 오늘 입양해온 "나도부추" 란 야생화~ (부추처럼 생겼다 해서 붙은 이름이래) 여튼 봄맞이 준비는 다 했는데, 어째 벌써 봄은 다 가버린거 같은 느낌이 살짝.. 200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