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저렴한 골프큐브 덕분에, 가을을 느끼고 왔어요

가을입니다. 변덕스런 날씨덕분에, 겨울도 벌써 몇번 왔다간거 같네요.
그 와중에 살짝, 필드다녀왔습니다 ^^;;
날씨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너무 화창하고 너무 좋은 날씨여서, 단풍놀이까지 아주 잘했네요 ^^;;
자연과 가장 친화적인 운동이라면, 아무래도 골프아닐까요?

GF-1 | 20mm 1.7F

요즘 벙커탈출! 쫌 합니다~ ㅎㅎ
벙커에선 절대로 어드레스시 헤드가 모래에 닿으면 안되요. 벌점있다지요~
에그후라이일때는 살짝 당황스럽긴 하지만, 언제나 벙커는 탈출에 목적을 두고 과감하게~

GF-1 | 20mm 1.7F

날씨도와주시고, 파릇파릇하던 잔디는 벌써 노랗게, 이쁘게 단장을 했더군요.
정말 스코어만 살짝 도와준다면, 완전 해피할텐데 ㅠㅠ

아! 위 사진은 금강CC 에서의 사진입니다

동반자분이 찍어주셨는데, 색상이 참 이쁘죠? 조금 단조로울 수도 있으나, 나름 재미난 코스가 많더군요. 

예전에 너무 쉽다는 의견이 많아서 전반 EAST 코스는 보수를 많이 해서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소문만 듣고 금강CC 찾으신분, 깜놀입니다 ㅎㅎ

후반에 나름 꽤 선전했음에도, 전반의 덜풀린몸과 쉽지 않은 코스로 인해 여전히 스코어는 좌절모드입니다 ㅎㅎ

아래 이벤트 소식에 보면 금강CC 이벤트 소식도 있던데, 조만간 한번더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연습도 거의 못하고, 비싼 가격때문에 선뜻 골프치러 가기 힘들더라구요.
뭐 영업/접대라는 명목과는 전혀 거리가 먼, 본인이니까 그냥 지인들과 가끔 즐기는 것 정도?
그래서 올해 거의 못나가다가, 이번엔 골프큐브를 알게되어 지인들과 스케쥴 맞춰서 후다닥 다녀왔네요. ㅎㅎ

저희가 이용한 서비스는 그린피 할인부킹이구요. ( http://www.golfcube.co.kr/booking/greenpibooking.jsp )
아래 내용처럼 할인을 받으니,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네요.
어디 골프관련 아시는분을 찾아 힘들게 힘들게 부탁해서 겨우, 조금 싸게 부킹할때와는 너무 편한거 있쬬~~ ㅎㅎ

그리고 지금은 아래와 같이 팍팍 할인이벤트까지 진행을 하고 있네요.
부킹이 필요하신 분!! 팍팍 이용해주세요~ ^^;;

그럼 다시 살짝, 라운딩 이야기로 넘어가볼까요? ㅎㅎ

GF-1 | 20mm 1.7F

언제나, 차에서 내려 클럽하우스에 들어갈때는 살짝 상기되는 기분!!
오늘은 또 어떤 코스가 날 즐겁게 해줄까? 스코어는 여전히 우울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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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끝내고, 미리 살짝 퍼팅연습도 하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다들 잘 왔다고, 반갑다고 살래살래 고개를 흔드네요 ^^;;

GF-1 | 20mm 1.7F

첨엔 골프가 참 신기했어요. 저 먼곳에서, 저 조그마한 구멍에 공을 3~4번만에 넣다니요..
OB도 하고, 뒷땅/탑핑 등등 온통 시련의 연속이지만, 스윙하나하나에 조금씩 목적에 다가갈 수 있는..
인생의 목표를 뚜렷히 하면, 못할게 없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저도 가끔 버디를, 그리고 이글도 해봤으니까요~)

GF-1 | 20mm 1.7F

요즘 드라이버가 좀 맞아줍니다. ㅎㅎ 슬라이스는 이제 없어진거 같고, 저 공은 이제 세컨샷을 기다리고 있네요.
결과는 50m 를 아주 멋진 곡선을 그리다가, 홀 1.5m 앞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캬오옷~~
그러나 버디실패.. 흑~ 언제나 방심하면 안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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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 허접한 폼입니다. (장기무상임대중인 PRGR 드라이버도 보이는군요 ㅎㅎ)
언제나 티샷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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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건 동영상으로 찍어주지~ 가뿐하게 퍼팅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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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이 참 이쁘죠? 하지만 저 우측에 입벌리고 있는 벙커와, 살짝 길게 치기라도 하면 볼을 삼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숲이 있습니다
이쁜건 언제나 가시가 있는 법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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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라고 우기고 싶지만) 누군가의 완벽한 어프로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저 조그마한 공에, 내 맘을 실어 보내고 싶은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ㅎㅎ

그럼 뽀너스루 동영상도 함 볼까요? ㅎㅎ
아~ 오늘 밑천 다 드러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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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에서 야심찬 아이언7번샷!! 끝까지 들으면 동반자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그리고 3m 의 버디펏 성공!! 가뿐하게 버디를 잡아내고야 맙니다. 음홧홧~
근데 저 엉성한 폼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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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괜히 퍼팅한번 찍어본답시고, 혼자 카메라 셋팅하고 퍼팅을 했는데
너무 카메라를 의식했다죠? 공이 달나라로 갔답니다 ㅎㅎ

잼나겠죠? 이참에 동반자 모집이나 해볼까요? ㅋㅋ
같이 운동해보신 분들은 다 아십니다. 울팀 시끄러울정도로 재미난 팀이라, 언제나 화기애매(?)합니다.
일도, 운동도, 게임도 뭐든 재미있게 즐길 줄 아는 팀입니다.
같이 치실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