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1 계곡에 발 담그다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네요. 어머님 생신이라, 조촐하게 가족여행이라도 다녀올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못하고 집근처 계곡에 발담그러 가기로 했답니다. 청도남산계곡!! 부모님은 벌써, 가서 먹을 백숙에 이것저것 준비를 해놓으셨더군요... 새벽에 미리 가서 자리잡고 텐트까지 쳐놓고 내려와서, 아침먹고 느긋하게 계곡에 갔더랬지요. 그 더웠던 토요일에도 나무가 우거진, 계곡에선 무더위가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오랫동안 발담그고 있기가 힘들정도로 차가운 계곡 물이라~ 아주 시원하게 놀다, 배불리 먹고, 낮잠까지 자알 때리고 왔군요. (근데 잠깐 앉아쉴라고 텐트를 친거라, 바닥정리를 대충 했더니만, 잘때 등에 느껴지는 자갈들~ 힘들었다는,) EOS 5D | EF50mm 1.4F 앗따~ 시원하다~ EOS 5D.. 2009.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