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쉽게 배우고 길게 치자~
일년전에 머리를 올렸습니다. 사실 처음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그다지 없었죠. 새파랗게(?) 젊은데, 돈도 없는데 무슨 골프냐? 라고 생각만~ 근데 우연찮게, 직장동료들과 같이 사무실 근처에 헬스+골프연습장을 3개월로 냅다 질렀지요~ ㅋㅋ 이것도 운동이니, 나이들어서 배우면 늘지 않으니. "배워놓기만 하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필요할때 써먹어라~" 라는 꼬임에 단체로 넘어가 버렸던거죠 ㅋㅋ 뭐 그닥 재미도 없었어요. 허리만 아프고, 손바닥에 물집만 생기고~ 어쩌다 스크린골프장에 가서 치면, 평소에 좋아하던 버릇이 나왔는지 양파만 죽어라 하고 있고~~ ㅠㅠ 살아가는데도 골프처럼 저렇게 목적이 명확하다면, 한고비한고비 넘어가기 쉬울텐데~ 그러다 누가 머리 올려준다기에, (비오는 겨울날, 정말 그린피 쌀때..
201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