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중앙공원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공원이 있다 말그대로 중앙공원, 센트럴파크 정도 되나? 작년에 이사온 뒤로 자주 산책다니는 코스이긴 하지만, 올해는 계속 쌀쌀한 날씨때문에 제대로 놀지를 못해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올려는지, 분수대엔 꼬마애들 물놀이에 정신이 없고, 딸내미도 살짝살짝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많이 무서운가봐!! 내내 좋아라 하는 "새" 찾아서 온 공원을 같이 걸어다니는게 보통! 새를 쫓으로 가는게 아니라 좋아서 인사하러 가는데 그 맘을 몰라주는 새들은 도망가버리고, 결국 아빠한테 짜증만 내는 딸!! 어제 날씨도 좋아서 공원에 그늘마다 사람들이 가득 하더군. 우리도 오후에 느지막히 나와서, 나오자 마자 치킨한마리 시키고, 빌려온 만화책, 교대로 보며 놀다.. 해가 질때까지 뛰어놀던 딸, 드디어 지..
200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