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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아부지, 엄마 감사합니다..

by 달이  2007. 5. 8.
어버이 날이다..
겸사겸사 주말에 인사드리러 두루두루 내려갔다 오긴 했지만, 얼굴 한번 보여드리고 오는게 뭔 대수라고 내려갔다 온걸로 만족하고 있는 나!
멀리 있다는 게, 참 불편할때가 많다. 어쩔수 없는 핑계때문에 자주 뵙지 못하는게 늘 맘에 걸린다.
말만 이러지 그런다고 전화를 자주 드리는것도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늘 타지에서 살았기에 사실 철들고 쑥스럽게나마 꽃한번 제대로 달아드린 기억이 별루 없다. 언젠가 오후늦게 집에 들린적이 있는데 외출을 다녀오시는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이 달려있더라.. 그래도 어버이날이라 마실나가시고, 행사있으셔서 작년에 선물한 조화를 직접 다셨더라고...

울엄마는 생화보다 조화를 좋아라 하신다.
그 흔한 꽃 하나 사다드릴 두 아들이 늘 멀리 있기 때문에 매번 사러나가기가 힘드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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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많으나 글은 짧다...







아부지,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근데 울 딸은 언제 아빠,엄마한테 카네이션 달아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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