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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눈이 시리도록 화창한 날!!

by 달이  2007. 6. 16.
하루종일 사무실에 처박혀있었다
점심때 멀리 짜장면을 먹으러 갈때만해도 몰랐다..

금요일 오후 6시...
갑자기 미팅이 잡히다...
오늘 회식인데.. ㅠㅠ

지하철타고 급하게 움직이다..
목적지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는 순간,
그 화려한 햇살이라니~~

지난 몇년간에 이런 찐한 직선은 느껴본적이 없다.
시리도록 새파란 하늘, 그리고 선명한 세상이라니..........

그 와중에 잠시 횡단보도앞에서 햇살을 느낄뿐...
곧 업체에 급하게 가는 발걸음만....



겨우 끝낸 미팅후...
소주한잔에 취하다....






기분좋다... 얼마만인지.. 이런기분....
오늘을 기억하다.
디지털에 기댄 사진은 없지만,
내 두눈에, 가슴에 그리고 머리속에 선명한 그 햇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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