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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

매그넘

by 달이  2008. 9. 2.
매그넘!
말로만 듣던 그 매그넘! 결국 보고야 만다.
(물론 초대권을 며칠전에 고맙게도 누군가가, 바빠서 자기는 못간다고 줬단 말이지.. 성희 땡스~)

하지만. .이게 모냐?
3층 전시관까지.. 지하주차장부터 가득 줄서 있는 모습에 살짝 질림!!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줄을 섰는데, 1시간 40분정도의 대기시간..

그리고, 전시실 가득차있는 사람들때문에... 조용하게 관람하기는 벌써부터 틀려먹은거 같구..
가만히 서 있더도 온몸이 사방으로 밀려들어서 도저히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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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출연 결정!! 지우양~




매그넘 !!
사진의 거장들이 바라본 우리나라~

난 뭘 기대하고 왔던걸까?
너무 익숙한 피사체들이어서 그다지 감흥이 없는걸까?
전혀 화려하지 않고, 너무나 서민적인 우리 모습에 실망한걸까?


매그넘 코리아 온라인 전시 (네이버)
http://photo.naver.com/galleryn/24

예전에 사진을 가르쳐주시던 쌤~ 이 한말중에 이런게 있었다
동해에서 해뜨는 모습은 누가 제일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어부" 입니다.
사진의 기교나 구도등은 물론 프로사진가가 최고겠지만, 피사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진을 보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천차만별이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그걸 사진에 담아낼 수 있어야 좀더 자기만의 사진을 찾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내용이 정답도 아니고, 이번 전시의 취지도 그건 아니겠지만,
이번 매그넘 사진전의 사진은 raysoda, slrclub 등의 추천갤러리에 아주 흔하게 보던 사진과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게 내 느낌... (물론 내 막눈의 편견으로 인한~)

그래도 오랫만에 문화생활도 했고, 사람구경도 찐~하게 했고,
돌아오는 길에 야구가 금메달도 땄고... 기분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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