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있다. 우린 그곳에 간다.
얼마만이지?
사진을 위해, 하루를 비운다는거 ! 사진만을 위해, 하루를 소비한다는 거 !
바다가 있어 그곳에 갔건만, 그곳엔 바람이 있었고, 여유가 있었다.
장노출에 셔터를 누르고도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고, 그만큼 한가지에 집중하고도, 생각할 수 있는 공백이 있었다.
그곳에는 내가 있었다.
선명하진 않더라도, 햇살과 바람이 좋았던 그곳, 신두리!!
잊지 않으마~ 함께했던 지인들과 그 시간을 !!
얼마만이지?
사진을 위해, 하루를 비운다는거 ! 사진만을 위해, 하루를 소비한다는 거 !
바다가 있어 그곳에 갔건만, 그곳엔 바람이 있었고, 여유가 있었다.
장노출에 셔터를 누르고도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고, 그만큼 한가지에 집중하고도, 생각할 수 있는 공백이 있었다.
그곳에는 내가 있었다.
EOS 5D | EF 20mm 2.8f | ND400
넘실거리는 파도도, 어긋나버린 시간의 축에선 제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그저 평평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존재할 뿐~
그저 평평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존재할 뿐~
EOS 5D | EF 20mm 2.8f | ND400
깨어진 시간의 흐름에선, 흐릿해져버린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 존재의 움직임이 덜한, 기다리는 그들은 선명할 수도~~
하지만 그 존재의 움직임이 덜한, 기다리는 그들은 선명할 수도~~
EOS 5D | EF 20mm 2.8f | ND400
물빠진 그곳에는 여전히 떠있는 밝은 햇살에 눈이 감기우고~
EOS 5D | EF 20mm 2.8f | ND400
새를 잡으러 하루종일 총을 흔들어대는 그도, 역시나 사진가였을뿐!!
EOS 5D | EF 50mm 1.4f | ND8
한걸음, 한걸음 스쳐지나가는 시간에~
EOS 5D | EF 50mm 1.4f | ND8
다시 물이 들어오면 사라질지라도, 그곳엔 우리들의 흔적이 남았네
선명하진 않더라도, 햇살과 바람이 좋았던 그곳, 신두리!!
잊지 않으마~ 함께했던 지인들과 그 시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