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음악감상실 - 또 다른 추억의 공간
지난주 늦어진 미팅때문에 아주 뒤늦게 합류한 곳!! 벌써 분위기는 얼큰해진 듯 하지만, 다들 열변(?)을 토하던 자리~~ 아무것도 못먹고 살짝 2차로 이동한 곳은 근처 음악감상실!! 예전에 와보고, 꽤 괜찮다고, 스피커등이 명기는 아니지만 배치등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추천으로 방문한 조그마한 음악감상실!! 인테리어는 서울변두리의 어정쩡한 카페같은데다, 뭔가 아직 어색한 느낌에 그냥 살짝 자리를 잡고 분위기를 살피다 CANON 5D | EF50mm 1.4F 저분이 싸장님, 되시겠다.. 선곡 맘대로, 볼륨 맘대로, 정말 기분내키는대로 였긴 하지만, 중간중간 직접 지휘까지 하시며 즐기는 모습에, 살짝 반함~~ 선곡이 베토벤의 "운명"부터,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까지~~ 더군다나 축배의 노..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