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1 오랫만에 용산나들이 용산에 전자제품 사러 간적은 진짜 오랫만인거 같다. 쇼핑몰이 있으니, 어차피 가격도 그다지 차이 안나고, 집에까지 배송해주니 용산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던 차에. 사무실에 필요한 자질구레 한것들 한꺼번에 구입하러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용산을 들리다. 선인,나진 등등 익숙했던 이름들이 보이고, 예전 기억을 더듬어 잘가던 샵을 찾아 돌아댕겨보다.. 뭐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업체도 있긴 했으나, 급하게 간거라 대충 한두군데 분위기만 보고 바로 사버렸지. 세월이 지나 그때 그 사람들은 없지만,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도 모두 바뀌었지만, 여전히 용산만의 그 느낌은 바뀌지 않았네... 싸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속는다는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더 많이 들기도 했는데.. 이제 뭐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내가 살 .. 2006.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