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람기#2 - 국제디자인페어, 송도컨벤시아

앞에 1편을 무조건 먼저 봐야 됩니다.. ㅎㅎ
(먼저봤는데, 뭐 별껀 없다구요? 그럼 그러려니 해주시구요~ ㅋㅋ)

일단 밥먹고 놀만큼 놀다가, 담에 야경찍을 포인트 찾으러 살짝 다녔습니다. 몇군데 찾긴 찾았는데, 이날은 살짝 안개가 껴서 바로 결과물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로드투어를 했다지요?
주말이라 더더욱 한산해서, 쉬엄쉬엄 돌아다니기 참 좋았어요.

그나저나, 미리 소식을 전했어야 했는데, 끝나버린 행사소식을 올리니 참 민망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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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탈 기회가 있었는데, 바빠서 못탔던 투어버스!
우연히 인천대교 전망대에서 만났어요 ㅎㅎ
컨벤시아에서 트라이볼, 인천대교 전망대, 커넬워크, 퍼스트월드 로 한바퀴 도는 무료투어버스인데
아쉽게도 행사기간중에만 운영을 했어요. 그래서 이날이 마지막 운행일!!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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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끝나기 전에 컨벤시아에 들러 디자인페어에 입장했답니다.
현장에서 간단한 신상만 적어서 제출하면 무료입장!!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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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디자인페어가 새겨진 투명공을 선물로 나눠줬는데, 지우가 좋아라 해서 바람넣지 않은 새걸로 한묶음 가득 얻어왔다지요.
담날 유치원에 가서 엄청 자랑하면서 친구 나눠줄 생각에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지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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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역 조감도를 살짝 훑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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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피안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잘 모르는 정보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런 기회에 공부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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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학생분들이 꽤 많이 진지하고 둘러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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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는 초기에는 주로 아이디어 스케치 등과 실적등등...
신기한건 많았는데, 그림이다 보니 좀 재미가 없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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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들어갈수록 실용화가 되었거나, 실제 수상작 등이 진열되어 있던데 꽤 이쁘던데요.
요건 전통모양의 접이식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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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의 작품도 꽤 많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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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디어 충만한 작품들이 꽤 많더라구요. 하나하나 보여드리기엔 너무 많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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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다르게 삼각형 모양의 녹차티백 포장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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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도 너무나도 디자인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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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프로의 작품보다는 못하겠지만, 아마추어이기에 참신한 작품들이 너무 많았어요!!
다들 고생한만큼 좋은 결과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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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즈음 들어가니 디자인업체 소개부스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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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된 디자인상품 전시 및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깜찍한 제품들이 무지 많던데, 요즘 한창 이슈화가 되어 있는 사과모양 백!!
아이패드 넣으면 딱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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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캐릭상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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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지막에는 인기만발의 디자이너별 부스가 있어요.
제품 홍보도 하고, 판매까지~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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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어느 디자이너분의 작품인데요. 쇼핑백의 아래쪽에 구멍을 내서 티슈박스로 사용하는 아이디어!! 우와~~
거기에 나무그림이 연계되어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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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서는 직접 체험공간도 있었는데, 너무 늦게 가서 마감이 되었더군요.
마눌님과 딸내미, 아쉬움의 탄성을 보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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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벌써 정리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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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잡지의 일부분을 오려서, 자기만의 개성있는 펜던트 만드는 곳,
여기도 마지막 작업중이라 체험이 끝나버렸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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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면서 캘리그라피도 살짝 보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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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춤을 추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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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라고 해요. 사진촬영이 됀다 해서 좋아서 가놓구선,
어찌나 쑥스러워하던지..
아빠 닮아서 너무나도 부끄럼많이 타는 지우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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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글폰트작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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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스마트폰에 사용가능한 디자인앱과 QR코드 관련업체 소개 부스입니다.
업무상, 상당히 관심이 많은 곳이라,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좋은 정보도 많이 들었네요.
아~ 이벤트 응모해야 되는데, 벌써 늦었을라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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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슬슬 나와서 컨벤시아 건물 한번 찍어주시고~
디자인페어 관람중에 지인들과 합류를 해서, 이제 같이 센트럴파크에 잠시 돌아다니기로 결정했지요.
저녁식사약속은 살짝 미뤄주는 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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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트라이볼 입니다.
여기 멋지게 뛰어가는 태근군!! 저기 멀리 엄마옷 걸쳐서 팔이 무지 길어보이는 지우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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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태근군의 사진을 찍고 있나봅니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저렇게 므흣~ 한 표정을 지으시다니!!
태근군의 부친이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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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볼을 지나 아직 가을의 흔적이 남아있는 센트럴파크 산책중에 본 반가운 억새!!
오후 햇살을 받아 무지 이쁘게 피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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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샷도 한번 날려주시고~
좌 포스코, 우 트라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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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봤던 바이블엑스포가 재오픈을 한것 같더군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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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우측하단의 시커먼 건물이 노아의 방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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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비친, 도시의 전경!!
차가워 보이는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이제 슬슬 사람냄새가 가득 피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면 이런 사진 찍기 힘들듯.. 그래서 미리 찍어주는 쎈스!! ㅎㅎ

송도에 와있다는 소식에, 훌러덩 날아와주신 플투형과 플투주니어 태근군, 그리고 BK 에게 살짝 감사의 말씀과,
저녁약속때문에 저녁도 같이 못먹고 먼저 돌아와야했던 아쉬움을 가지고
송도유람기는 살짝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제 포스팅한 트라이볼 사진을 찍기 위해, 포인트 잡으러 간 나들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네요.
애석하게도 그저께 야간출사때, 인천대교의 조명이 꺼져있어서 허무했었는데, 조만간 인천대교와 시내야경을 촬영하러 한번더 가기로 했답니다. 멤버는 뭐 그대로겠죠? ㅋㅋ

아~ 오늘 서울에 눈이 왔는데,
눈올때 트라이볼과 하얀 센트럴파크도 한번 담아봐야겠어요.
살짝 기대되는 샷인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