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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울숲에 가면~

by 달이  2010. 10. 21.

지난 주말,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선선한 가을하늘을 즐기러, 매주 주말마다 공원투어를 다니고 있다죠? 지난주엔 월드컵공원, 이번엔 서울숲, 그럼 담주엔 어디로 갈까요? ㅎㅎ

행당동쪽엔 거의 갈일이 없어, 서울숲은 생겼을때 (지우가 갓난애기일때) 한번 가보고, 그 이후엔 갈일이 없더랬지요.
역삼동쪽에 볼일이 있어 가는길에 서울숲도 내친김에 다녀왔습니다.
다행시 주말인데도, 시내에 차가 안막혀 자알 다녀왔네요.
맛집은 아는데가 없어, 회사근처에서 ^^;;;

CANON 5D | EF50mm 1.4f | EF24-105 4F L

입구에서 주도로 쪽으로 한컷!!
아직 단풍은 조금 시간이 걸리겠군요. 며칠더 있다가 올껄 그랬나요?

저 꼬마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ㅎㅎ
저기 뒷편에 타일로 만들어진 곳이 화장실이라네요.. 아마 몸무게 줄이러 가는거겠죠?

성수대교 북단에 한강과 인접해있어, 한강쪽으로 이동성도 참 좋더군요.
지우가 찡찡대서 한강까지는 못갔지만, 구름다리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는~

저기 보이는 건물이 아마도(정확하지 않습니다 ㅠㅠ) 포스코에서 분양예정중인 더샾 주상복합이에요..
분양일은 아마 내년초가 될듯 하다네요.. 공원에 바로 인접해있다니.. 한강조망권에, 공원까지..와우..

조금 돌아댕겼다고, 벌써 힘든척 내면연기중인 지우사마~~

다소 선선한 날씨에도 분수쇼는 계속됩니다. 벤치에 앉아서 커피마시며 여유를 즐겼네요.
지우는요? 뛰어댕겼죠 ㅎㅎ

한참 뛰어노는걸 무지개 사진찍자고 불러내서 억지로 포즈시켰더니
입이 뿌루퉁~~~

그래서 글국 그냥 무지개 사진만 ㅠㅠ
막샷이라 그닥~ ㅠㅠ

분수는 멍하게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더군요.
여름이 아니라 물에 뛰어드는 아이들은 없었지만!!

충격사진입니다. 물위를 유유하게 걸으시며 청소하시는 아저씨!!
멀리서 보고 깜짝 놀랬더랬죠 ㅎㅎ

공원엔 어느 학교에서 파티를 하는건지, 아이들끼리 행사하더군요.
엄마들은 근처 그늘아래에서 수다떨고 있구요 ㅎㅎ
고 우리 따도 저러고 놀겠죠?

살랑살랑 가을바람에, 벤치에 하나둘씩~~

히힛. 재미난 장난감 하나찾았어요.
포크레인인가요? 완전수동식!! 근데 꽤 팍팍 모래가 잘 떠진다는 ㅋㅋ

놀이터에 오니 벌써 뛰어가서 로프타기를 시도하는 딸!!
자세 나오죠?

하지만 현실은 아빠가 거의 들다시피해서 올라갔다는 ㅎㅎ
평소에느 잘 올라가는 데 이날은 컨디션이 안좋았나 ㅋㅋ

신나는 미끄럼틀도 타고!! 한시간은 족히 탄듯!!
한번만 아빠와 타고 나머지는 혼자서 신나게 ㅎㅎ

살짝 이것저것 많이도 돌아댕기는 중입니다.
조그마한 언덕에, 그것도 나무위에 올라가서 좋아라 하고 있고~~


오랫만에 가본 동네!!
한양대, 건대, 왕십리, 행당동, 중랑천 등등 아주가끔 일이 있을때만 가보는 곳!!
이쪽은 사실 길도 잘 모르고, 어디서 놀아야 되는지도 잘 모르니까, 그리고 울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도 있어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강끼고, 공원이 잘 조성되어서 가끔 나들이 나올만한 곳이기도 하네요.
사실은 원래 양수리와 구리쪽에 아침일찍 갔다가 이래저래 하루를 즐기려 했는데, 역시나 게으름을 못이겨서!!
담에는 풀코스로 한번 가야겠네요


또 겨울이 오면 못 쏘다니겠죠? 요즘도 벌써 저녁되면, 꽤 쌀쌀해지던데~
주말엔 마냥 집에서 쉬고 싶지만, 짧은 가을 마구마구 즐겨볼려구요..

서울숲 사진이 무지 많은데 너무 길어져서 살짝, 반토막을 냈답니다..
나머지는 조만간에 또 올릴게요~

그나저나 등산도 함 가야 될터인데~~~
참, 남이섬의 은행나무도 함 보러가야겠는데요..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