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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리워 2 한꺼번에 올릴려다가 나눠서 올려주는 쎈스!! 바빠서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좀더 많은 사람이 봐주기를 바란다는 꽃들의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서라고.... 애써 변명!! 꽃사진사이에 어제의 그 눈사진이 좀 어색하기도 하다만, 어찌하겠어. 하늘이 미친걸....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야생화들은 그 이름들도 참 이쁘다.... 세번째 야생화의 이름이 첫사랑이란다 ㅎㅎ 2010. 3. 12.
춘삼월에 눈이라니 이제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이라며 꽃사진으로 도배를 할려고 했는데, 왠 함박눈? 그냥 마냥 기분이라도 낼려고 했는데, 기운이 안난다. iPhone iPhone | classicPAN iPhone | classicPAN iPhone | classicPAN iPhone | classicPAN iPhone | classicPAN iPhone | classicPAN 눈눈눈눈눈눈눈... 아이폰으로 찍다. 2010. 3. 11.
봄이 그리웠을뿐입니다 분명 3월인데 이 싸늘함은 뭔가요? 이제 분명히 꽃을 봐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양재화훼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집안분위기도 한번 바꿔볼까 했는데 이번만은 한번 꾸욱 참았습니다. 꽃은 누가 불러도, 꽃인가 봅니다. 어떻게 찍어도 이쁘네요.. 보시는 분들도 모두 봄소식 한가득 가져가세요~~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EOS 5D | EF 50mm 1.4f 난 크고 화려한 것 보다는, 작지만, 자기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는 야생화가 좋습니다 늘 그자리에 있을 듯한 그 뽐새가 맘에 듭니다. 2010. 3. 9.
봄소식 오랫만에 따뜻한 (생각보다 찬바람이 쌩쌩~ 불긴 했지만) 주말을 보내다. 몇주간 강추위에 아파트앞에 방치해둔 내 자전거도 한번 닦아주고, 타이어압도 체크해주고~~ 겨우내 비닐로 포장해둔 딸내미 자전거를 끌고 공원으로 향하다. 다들 복장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진 못했지만, 기나긴 겨울이 지겨웠던듯 마음만은 벌써 봄을 기대하고 있네. 남쪽에는 벌써 꽃이 피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주에 눈구경도 하고 온 상황이라 아직 여긴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원길가 한켠엔 벌써 개나리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었네.. 정말 봄이 오긴 오는가보다. EOS 5D | EF 50mm 1.4f 우리동네에도 이제 봄이 오는구나~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어젠 내친김에 양재화훼단지에도 다녀왔다.. 이제 더이상 화분을 늘이지 않을꺼라 .. 2010. 3. 8.
봄비 비가 오네요. 갑자기 찾아온 봄날씨에 아직 옷을 어떻게 입어야 망설여지는 하루! 그래도 비오니까 조금 쌀쌀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예상을 깨고~ 사무실에서 창문을 살짝 열어서 빗소리 들으면 일을 하려는데, 괜히 일은 손에 안잡히고, 빗소리만 하염없이 듣고 있는 중 !! EOS 5D | EF 50mm 1.4f 햐.. 이제 정말 봄이구나! 벌써?? 봄이 오면, 따뜻해질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2010. 2. 25.
고향집, 거기에는~ 설날을 맞이하여, 스릴있는 야간귀성이 시작되었다. 벌써 10여년동안 꼬박꼬박 내려갔으니, 이제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직도 바글바글한 귀성길의 고속도로는 적응이 안된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대설특보까지~ 나야 지우랑 잘놀다, 잘자다 뒤척이며 내려갔지만, 와이프님은 고생많으셨다지~~ ㅎㅎ 고생했어요 ^^;; 밤 11시반에 출발해서, 함박눈을 펑펑맞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타고 내려가니 새벽 5시반!! 딱 여섯시간 걸렸네.. 날씨가 생각보다 춥진 않아서 길에 눈은 바로 다 녹던데, 시골집에는 한창 눈꽃이 피었네~ 잠안자고 뭔짓이냐는 구박받으며 살포시 집근처를 담아두다~ EOS 5D | EF 50mm 1.4f 오랫만에 RAW 로 찍어서, 색온도만 왕창 내림.. 뭐 추웠으니까~ (색온도는 추위와는 상관없다지? ㅋㅋ EOS.. 2010. 2. 17.
/이철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어제 퇴근을 하고 돌아오니, 책상위에 반가운 책이 놓여져 있더군요. 며칠전 플투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알라딘에서 바로 배송된 따땃한 책 !! 플투님의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plustwo.tistory.com/678 정말 오랫만에 받아보는 책 선물이군요. 요근래 아이폰과 맥에 푸욱 빠져서 다른 온갖것에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종이냄새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알 읽을께요. EOS 5D | EF 50mm 1.4f 인증샷 하나 날려주시고~ 내용중에 한페이지 슬쩍 찍어 올린다. 그래도 이래저래 이철수님의 나뭇잎편지는 거의 빼먹지않고 읽었던거 같네. 시골에서 쉬엄쉬엄 작품활동하시는 건 이외수님과도 비슷하지만, 이철수님의 화려하지 않은 정말 촌부 그대로의 모습으로 옆집 할아버지같은 여유.. 2010. 2. 7.
그림자 추운날! 해질녘이라 마냥 키다리가 되어버린 그림자마저도 추위를 타고 있다. 키만 커지면 뭐하냐구~ 춥긴 마찬가지인걸~ 이래 저래 그림자는 맘상한다. iPhone 아이폰으로 너무 많이 기대하면 안된다. 눈꼽만한 렌즈로는 딱 그만큼만 기대하자~ 아님 플레어를 즐기던지~ 그림자는 주인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한다. 주인이 가진 힘만큼, 크기만큼.... 하지만 주인보다 더 큰 힘으로 확장도 가능하고, 다른 형태로 변이도 가능하다. 사실 그림자가 주인보다 더 위대하다.. 하지만 이 서글픈 현실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림자들은 원하고 있을까? 모리아의 등장을~~~~ (참고로, 모리아는 원피스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칠무해중 하나! ㅎㅎ) 2010. 2. 3.
사진을 찍으라 하네 벌써 2010년의 1/12가 지나가버리고, 어느새 2월의 첫날!! 늘 그렇듯이 바쁜 월요일을 보내고, 밀린 일들 체크하면서 살짝, 오랫만에 어색해져버린 포스팅을 올린다. EOS 5D | EF 50mm 1.4f 오랫만에 지우님께서 친히 카메라를 잡으셨다. 이제 제법 커버린 손이지만, 아직 5D 를 감싸기엔 버거워보이지만, 화려한 손놀림으로 어느새 맘에 드는 한장을 남기고 뿌듯해하네. 덩달아 엄마아빠도 기분이 좋아지고~ 사진이 뭐 별꺼냐~ 눈에 보이는데로, 손가락이 우연히 누르는데로, 그게 사진인게지.. 하드속에 곰팡이 필듯한 묵혀둔 수만장의 사진보다, 남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이 한장이 더 소중하듯이~ 괜히 겉멋만 잔뜩 들어버린 나보다 훨씬 나은 딸내미시다. 2010. 2. 1.
안개낀 출근길 바쁘다는 핑계, 귀찮다는 핑계로 카메라 안 들고 다닌지 오래~ 추운 겨울날씨와 쌓여있던 눈덩이들이 푸근한 겨울비에 싸악 사라져버렸네. 그 덕분인지, 출근길은 막막하게 안개로 가득차고, 난...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뭐하고 있는걸까? 엉망이 되어버리고 있는 나... 여튼 이제 사진을 찍을때도 아이폰.. 포스팅을 올릴때도 아이폰.. 역시 아이폰이 대세인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이폰 티스토리앱으로 포스팅을 했는데, 사진도 제대로 안 올라가고, 오류가 좀 있네... 다시 사진 업로드~) 2010. 1. 21.
iPhone App - Hello, World!! 요즘 꽤 바쁘군요. 바쁘다기 보다는, 다른곳에 시선이 꽂혀있다고 해야 될까요? 바쁜 일정에 미루고 미루던 아이폰 앱개발관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개발입문의 성지순례인 Hello World 를 찍었으니, 이제 반은 배운거겠죠? 하도 오래전에 했었던 C 는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아이폰은 Objective-C 로 개발을 한단다.. 앞으로 다시 개발자로 전향하진 않겠지만, 바뀐 체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공부라고 할까? (그래도 역시 개발은 재미있어~) 아는 형님 덕분에 맥북에다 데탑도 사무실에 잔뜩 들여놓구, (충무로에서 작년까지 디자인사업하시던 분인데, 사업접어서 장비들이 모두 장모님댁에 고이 모셔져 있다는 말에, 바로 장기무상임대체제로 돌입.. 퀵서비스를 이용해 지난주 금요일에 대량 임대 성공.. 2010. 1. 19.
눈온날3 눈 한번 제대로 와서, 며칠째 눈으로만 때우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엔 아이폰입니다. ㅋㅋ iPhone 점심 먹으러 가는길!! iPhone 길가 눈은 좋아요... 눈온뒤 추워지는 것과, 길가에 질퍽질퍽한게 싫지요.... 더군다나 이렇게 눈이 녹지 않고 길에 얼음으로 잔뜩 버티고 있을때는 더더욱~~ 아 언제 따뜻해질라나~~ 2010. 1. 6.
폭설2 이왕 늦은 출근길 !! 지하철 역을 나와, 근처 법원을 거쳐 사무실로 돌아가다~ 눈이 그치지 않고 계속 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길가는 벌써 흙탕물에 범벅이 되어 있고, 바글대는 사람들에 치일 꺼 같았으니... 이럴때 법원 한번 가보자 ㅎㅎ (이것은 어제의 상황임을 밝혀둡니다~) EOS 5D | EF 20mm 2.8f EOS 5D | EF 20mm 2.8f EOS 5D | EF 20mm 2.8f EOS 5D | EF 20mm 2.8f EOS 5D | EF 20mm 2.8f EOS 5D | EF 20mm 2.8f 도심에서 본 눈.. 오랫만이지? 쉽게 빨리 사라져버리던 눈이었는데, 많이 춥지도 않았는데, 오랫동안 내리고 쌓여서 나름 좋았던~ 물론 출근시간의 그 테러를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지지만, 그래도 눈이란.. 2010. 1. 5.
폭설 새해 첫날! 오랫만에 일찍나왔더만. 폭설이 내렸더군.. ㅠㅠ 다들 출근 잘 하셨어요? EOS 5D | EF 20mm 2.8f 집앞 평촌공원을 가로질러~ EOS 5D | EF 20mm 2.8f 으아~~ 눈이 장난아님!! 7시 20분경에 집을 나왔는데, 회사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는.... 으흑.... 첫날 뭔 짓이래~~ 2010. 1. 4.
또 다른 나 또 다른 내 모습이다. 언제부터인가 온라인에서 내 프로필 사진으로 통일되어 있는 사진 !! 오래전 (2005년 8월 20일) 20D 가 생기고, 선유도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아마 저 구조물은 없어진지 오래된걸로 알고 있고... 괜히 온라인에서 내 역할을 하는 넘이라 살짝 소개중! 유난이 파랗고 멋진 구름이 좋아 선유도에서 해질 무렵까지 돌아다녔던 기억도 나고.. 지금은 그때의 그 기분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을까? 벌써 2009년도 다 지나가고, 오지 않을줄 알았던 2010 년이 바로 코앞인데.. 올해 난 뭘한거지? 올해같지 않은 내년, 2010 을 기대합니다. EOS 20D | EF 17-40mm 4f L 성큼성큼 글구 보니, 니가 내 얼굴마담이구나~~~ 고생이 많다 !! 2009. 12. 31.
로컬스토리 - 작은집 일도 많고, 모임도 많고, 술자리도 많은 연말입니다. 근데 올해는 일이 바빠 영~ 놀지를 못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슬픕니다 ㅠㅠ (마눌님과 딸내미는 올레~~~ ㅋㅋ) 지난주에 살짝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랫만에 뵙는분도 있고, 첨보는 분도 있고... 뭐 이런게 술자리죠. ㅎㅎ 근데 너무 추운날이다 보니 저녁만 먹었어요. 밥상위에 난무(?)해 있는 술병들은 거의 환불했다는 ~~ (이런 모범적인 모임은 좋지 않아.. 암~)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살짝 살짝 수다타임 !! 아구찜은 벌써 해치우고, 낚지찜으로 든든하게~ 이런 안주에는 정말 쐬주를 한잔 땡겨줘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ㅎㅎ 두툼하면서 맛난 파전도~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집" 입니다. 로컬스토리에 리뷰를 함 올려볼까요? 오랫만에 등.. 2009. 12. 24.
온타운사진전 온타운 (http://www.ontown.net) 에서 온라인 사진전이 열립니다. 유명한 포토블로거들이 참가해서, 반응도 좋고 정말 기존 사진들을 보면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근데 벌써 온라인사진전이 10회를 맞이한다고 하네요. 근데 이제 온라인사진전의 퀄리티가 확 떨어지지 않을까요? 10회에 내가 참석했기 때문에~ (정말 본의아니게 운영자 또자쿨쿨의 협박아래 참석해버렸다. 미안하다.) 이건 정말 온타운발전에 害가 된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말을 안 듣는군요... 뭐 여튼, 10회 온라인사진전 정말 축하합니다. http://www.ontown.net/exhibition/ 에서 12월 23일부터 확인가능합니다!! 온타운 열번째 온라인사진전 초대장 그나마 사진이랍시고 찍고 댕긴건 사진전에 낸 이 .. 2009. 12. 22.
아이폰 질렀습니다 인생 뭐 별꺼 있나요? 지르는 재미라도 있으니, 살만한거죠 ㅋㅋ 어차피 한달에 전화요금이 5만원이상 정액제를 사용중이었으니. 전화 사용량만 조금씩 줄이면, 별 차이 없다고 애써 위안중입니다. iPhone | Capture 바탕화면은 딸내미 사진으로~~ iPhone | Capture 일단 사용중인 첫화면 !! 앗따 써볼게 너무 많아용~ 일단 어플을 가득 채웠네요... (지난주에 미리 받아둔 것들~~ 200개 가량 된다는 ㅎㅎ) iKorway 3.0 $0.99 외에 모두 무료입니다... 아마 원격데스크탑 이라던지 몇가지는 유료로 지를 것 같지만, 당분간 무료어플만 사용할 예정입니다요. 덕분에 아이폰에 투자하는 시간이 조금씩 많아질듯 합니다. 영화나 음악도 가득 채우고 있으며, 밀린 원피스 부터 보고 있는 중.. 2009. 12. 21.
눈이왔다 일주일동안 한파가 몰아쳤다. 아~ 춥다. 결국 눈도 보고야 말았네.. 저 눈이 쌓이면,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 정체가 걱정되어 마냥 즐기고만 있지는 못했지만, 잠깐, 아주 잠깐이지만 눈이란건 살짝 기분좋게 해준다.. iPhone 오다 마냐? 음하하하하~ 아이폰이었다.. 두둥~ 2009. 12. 21.
올리브팜스 - 회전식 샤브샤브 전문점 오랫만에 강남나들이를 하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하루종일 외근에 시달리다가 오늘은 마눌님께서도 직접 행차를 하시다. 물론 딸내미도~ ㅎㅎ 사무실근처에 주차해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했으나, 너무 추워 차 막혀도 그냥 포기하고 말야.. 덕분에 선릉에서 강남까지 한시간넘게 걸리긴 했으나~ ㅎㅎ 오늘은 또자네 가족이랑 조촐하게 샤브샤브먹는날!! ㅋㅋ 근데 회전식 샤브샤브란다! 이제 살짝 둘러볼까나? 입구에 멋진 물이 흐르는 벽 넓은 홀에, 여유로운 분위기 우린 애들이 있어서 구석쪽에 넓은자리!! 옆에는 샤브샤브재료들이 흘러가고~~ 저기서 먹고 싶은거 바로 잡으면 내꺼!! ㅋㅋ 하필 재료가 다 떨어질때 사진을 찍었네 ㅎㅎ 샤브샤브뿐만 아니라, 스시/샐러드/치킨/스테이크/새우구이 등도 별도 부페코너가 있네요 .. 2009. 12. 19.
어안렌즈 괜히 예전 포스팅을 뒤적이다 보니, 사진을 올려놓고 포스팅을 안했던게 몇개 보이네. 그중에 어안렌즈 테스트 하던 샷들 몇개 !! 어안을 광각으로 쓰기 위해 어떻게든 왜곡이 덜 생기는 쪽으로 한참 찍었던거 같은데. 결국 답은 20mm 로 교체 ㅋㅋ 뭐 아직 어안은 차 트렁크에 고이 모셔져 있을듯~ EOS 5D | Zenitar 16mm FISHEYE 예전에 살았었던 곳 EOS 5D | Zenitar 16mm FISHEYE 그냥 의미없는 왜곡도테스트 했던 사진인듯 두달전까지만 해도, 매일같이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이젠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가지 않는 곳들이 되었네... 사진의 힘이겠지!! 기억을 다시 되돌려줄 수 있다는... 2009. 12. 16.
/박완서/ 호미 내가 정말로 종로서적을 사랑했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나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잃게 만들었다. 관심 소홀로 잃어버린 게 어찌 책방 뿐일까. 추억어린 장소나 건물,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늘 거기 있겠거니 믿은 무관심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닐까 - 책내용중에서~ 요즘 커가는 서울 촌놈들은 호미가 뭔지 모르겠지? 이게 무관심때문일까? 문화의 변화일까? 지나쳐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것에 섭섭해하지 말자. 나에겐 또 다른 중요한, 버려서는 안될것들이 있으니까... 소탐대실 하지 말자~ 소울레슨도 읽을뻔 했는데, 미루다 보니 반납해버렸네~~~ 2009. 12. 15.
행복 말라 비틀어진 단풍사이로라도, 그나마 보이는 하늘이 곧 쏟아질 듯한 흐린 하늘이라도, 고마운거겠지요~ 행복한거겠지요~ EOS 5D | EF 50mm 1.4f 남들 화려한 색을 뽐내며 떨어진지가 언젠데... 뒤늦게까지 남아있다 덕분에 물기 쪽 빠져서 이제 거센 바람이 없다면 나무를 벗어나기도 힘든 모습 !! 그래도 하늘을 볼 수 있으니 행복한건가? 복잡합니다 엉켜버린 생각들, 하나하나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수 밖에 없겠지요? 누가 커다란 가위 하나 가져와서 싹둑~ 잘라줬으면~ 2009. 12. 11.
미니도너츠 벌써 2주전인가? 오랫만에 마눌님께서 실력발휘(?)를 하셨습니다. ㅋㅋ 거창하고 맛난거라기 보다는, 딸내미와 같이 하는 요리를 한답시고, 마트에서 조그마한 도너츠 재료를 사왔습니다 (쿠키해준다는 말에 오븐도 사줬는데, 절대로 쿠키는 안 구워주고 있습니다. 속은것같습니다 ㅎㅎ) EOS 5D | EF 50mm 1.4f 동글동글 한것들은 모두 지우가 만든거!! EOS 5D | EF 50mm 1.4f 아빠도 잠시 거들어 꽈배기에, 하트에 꽤 만들었는데... 부풀어오르니 뭔지 알 수 없었다는.. 차라리 지우가 만든 동그란게 먹기도 좋았다는 ㅠㅠ 딸내미는 완전 신났습니다. 갸르스름한 손으로 떼굴데굴 만든다고 신나고, 아빠한테 잔소리 하느라 신나고, 자알 튀겨지는 거 보면서 흐뭇해하고~ 밥은 잘 안먹지만, 이런건 너.. 2009. 12. 10.
회복 슬쩍 보면, 늘 그러듯이 장난끼 가득한 얼굴에, 졸리면 짜증쟁이로 돌변, 그러다가도 아빠를 동네 정글짐 정도로 생각하는 녀석 !! 이녀석이 아프답니다. 열도 거의 내렸고, 기침/콧물도 많이 줄어서 걱정이 조금 덜해지긴 했지만, 맘이 편하지 않는게, 아무래도 약을 먹고 있다는게 걱정이 되는건 처음인가 봅니다. 하지만 또다른 선택이 없기에, 별탈없기만을 생각하며 약먹는 녀석을 기특하게 봅니다. 갓난애기때부터, 약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받아먹던 녀석입니다. 설마 약이 배신때리진 않을꺼라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EOS 5D | EF 50mm 1.4f 이제 뭐든 자기게 하겠다고 땡깡부리고 있습니다. 식당에가면 수저나 물잔은 꼭 챙겨야 됩니다. 다행히 사고는 거의 안 칩니다 ㅎㅎ 그런 이 녀석이 아프답니다. 대신 아.. 2009. 12. 9.
풍경2 아! 춥다~ 며칠째 집에 콕~ 처박혀 있는 관계로 이 흔한 풍경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네~ 어느새 색깔이 빠져버린 풍경들 !! 눈이라도 와서 하얀색이라도 좀 더 있었으면... EOS 5D | EF 50mm 1.4f 추운날 옷도 안 입고, 바람을 가려주던 옷들도 다 벗어버리고 뭔짓이냐? 막상 겨울이 되니, 봄이 그립다. 2009. 12. 8.
타미플루 지난주 목요일 부터 딸내미가 살짝 열이 나기 시작했다. 일주일 전에도 살짝 열이났다가 바로 내렸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단골병원에 갔다오고, 해열제랑 이것저것 좀 받아오는 정도!! 근데 열이 내리지 않네. 거기다 토요일부터는 살짝 기침에, 콧물까지~ 토요일 저녁, 인근 병원에 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보다. 검사결과는 월요일즈음 나올껀데, 미리 타미플루를 처방해준다. 물어보았다. 열이 좀 내리면 굳이 타미플루 안 먹여도 되는거죠? 네~ 신종플루가 의심스러워서 미리 처방해드리는 것이니, 확진검사 이후부터 먹어도 됩니다~ 그러려니 했다. 담주정도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신청은 해놨는데, 그것도 하도 말이 많아서 어쩔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그런데..... EOS.. 2009. 12. 7.
유턴 직진만 하면 재미없잖아. 신호에 맞게, 좌회전도 우회전도 해야 돼!! 그리고 가끔 유턴도 해주고 싶은데, 인생살이 유턴하기는 쉽지 않네~ (불법유턴이라도 해볼까?) EOS 5D | EF 50mm 1.4f 나혼자만 유턴한다고 내가 돌아가는건 아니에요. 난 목적지가 뒤에 있을뿐... 2009. 12. 4.
풍경 늘 스쳐 지나가는 풍경에, 너무 일상화되어 버린 흔적들에, 하나하나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그 안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을까? EOS 5D | EF 50mm 1.4f | sigma 500DG 불러도 대답없지만, 언제나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늘 그자리에... 아침엔 비오더니, 이젠 춥네~ 2009. 12. 3.
예지우 포스팅꺼리가 없다. 지난주까지 날로먹는 팸투어후기를 2주동안이나 예약포스팅을 했기에, 별생각없이 2주를 보냈다는 거 !! 준비성이 착실하면, 미리미리 주말에도 좀 찍어놓고 하겠지만~ 추운겨울을 빌미로 카메라를 거의 손대지 않는 달이!! 필름도 아직 한통도 못찍었다지? ㅠㅠ 이럴땐 하드에 넘치고 넘치는 딸내미 사진으로 살짝 패쓰~~~ 햇살 잔뜩 받아 삘~ 이 충만한 지우님 되시겠다... EOS 5D | EF 50mm 1.4f | sigma 500DG 햇살좋은 토요일 아침!! 오늘은 아빠랑 뭐하고 노나? 한참 고민중이어서 너무너무 신나있는 딸 !! 역광이 제대로라, 아빠도 삘받아 플래시까지 터뜨리다~ EOS 5D | EF 50mm 1.4f | sigma 500DG 하루종일 띵가띵가 잘 놀았으니, 아빠랑 깨끗.. 200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