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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송도컨벤시아에 키즈파크에서 놀다왔어요~ ㅎㅎ

by 달이  2011. 1. 26.
추운겨울입니다
이럴때는 집에 콕 쳐박혀서 안나가야 되는데, 그 추웠던 지난 주말에 송도에 다녀왔습니다.
송도브릿지호텔 숙박권이 생겨서, 아예 주말동안 1박 2일 송도투어를 다녀왔는데요
그중에 딸내미가 제일 좋아라 했던, 송도키즈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풀어볼까요? 

송도키즈파크 : http://www.kids-park.co.kr 
일정 : 2010.12.29 ~ 2011.2.27
장소 :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럼 살짝!!!!


EOS 5D | ef 50mm 1.4F

특별한 주간이어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어른은 12,000원, 아이는 14,000 원이더군요. 사실 이런곳엔 엄마아빠는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무지 들긴 해요.
그래도 뭐 지우가 좋아라 하니까 눈 불끈 감고!!! 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많더군요.
한켠에 휴게소엔 앉을곳이 아예 없어요...


짚앞 평촌공원에 눈맞으면서 뛰어다녔답니다.
넓은 공간이긴 하지만, 커다란 풍선놀이기구가 가득 들어차있고, 아이들이 바글바글.... 정말 정신없어요 ㅋㅋ


일단 잔디썰매부터 타볼려고 했는데, 여기엔 줄을 잔뜩 서 있어서 일단 패스!!
나중에 다시 오기로 하고~~


여긴 어느 초등학교인가 단체로 왔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더 바글바글했나봅니다... 친구들이랑 이렇게 오면 더 잼날꺼 같네요..
이날 지우는 엄마아빠한테 뽐낸다고 신이났는데, 담엔 지우친구들 데리고 한번더 올까봐요...
(그러다 어제 한번더 다녀왔답니다.. ㅋㅋ)


미끄럼틀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더군요.
지우는 아직 무서워서 높은건 좀 무리고, 작은걸로만 두어개 집중적으로.. ㅎㅎ
동영상도 찍어놨는데, 그게 어디갔을라나.. 흠


각 미끄럼틀마다 줄이 잔뜩입니다. ㅎㅎ


요렇게 다들 계단으로 올라가서, 한명씩 주르르르륵~~~


엄마가 대신 줄 서있고, 지우는 한켠에 마련된 점프대에서 뛰어놀구 있구요..


이제 지우차례입니다. 잘 올라가더군요.. ㅎㅎ


처음탈땐 살짝 얼어있는 표정!! 귀여버라 ㅎㅎ
두번째부터는 어찌나 장난이 심하던지~~ ㅋㅋ


중간에 입체영화도 상영을 해요,.
요것두 기다렸다가 한번 볼려 했는데.. 지우가 무서워해서 결국 끝까지 못봤다죠? ㅋㅋ


플라스틱 볼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볼풀로 쓔웅~ 날아갑니다. 요것도.. 꽤 잼난~~


직접 쏘면서, 뿌듯해하고 있고...


앗 여기는 또 뭐하고 있나요? 왜 이렇게 많이 몰려있죠?


2시간에 한번씩 썰매장을 잠시 폐장하고 그곳에서 마술쇼를 공연하더군요...
다들 집중집중!!!
지우는 마술은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내내 뛰어댕겼다지요 ㅎㅎ


이런데도 잘 올라가고..


전체 전경입니다


사이사이 미로같은 곳을 지나 작은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지우님이십니다..
신났어요 ㅋㅋ


여긴 아직도 마술쇼를 하는군요 ㅋㅋ


이제 전체를 몇바퀴 돌다보니, 온통 집같이 편안합니다. 혼자 다 뛰어댕기고...
근데 왜 아빠손을 끌고 다니는 걸까요?


오버쟁이 예지우양입니다 ㅎㅎ


한켠에는 캐리커쳐 그려주기도 하더군요... 만원이었나?
비싸서 안했습니다만 다른데에 비해 꽤 잘 그리더군요..


요런데도 지나가고, 이제 워낙에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순간순간 포토타임은 알아서 챙겨주는 지우랍니다 ㅎㅎ


요긴 또 신기한 미끄럼틀이 있군요 ㅎㅎ


중앙에는 아가들이 타는 미니자동차 트랙!!
지우도 타고 싶어했으나, 언니는 이제 이런거 안타는거라고 꼬심!!


드디어 3D 영화보러 왔어요.. 이렇게 신나하다가도..


영화시작하니 3D 로 바로앞을 덥쳐오는 곤충들때문에 깜짝놀라더니 결국 나가잡니다 ㅎㅎ
아직 끝까지 제대로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네요..


중앙에는 상급자 코스 ㅋㅋ
지우는 제일 왼쪽에것만~


풍선마다 사이사이, 이쁜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다죠.. 
아이들도 살짝 봐주는 센쓰!!


여긴 또 언제 올라갔데요? 


이제 포즈도 상급자랍니다.... 앞으로 엎드려서 내려온다는거 그건 겨우 말렸네요 ㅎㅎ


이제 마냥 즐거운 지우!!
이러다 집에는 어떻게 가지 할지.. 까마득해지는 가운데...


몇번을 탔는데, 뭐가 그리 잼난지~~~


미끄러워서 높은데는 아저씨 도움도 받구요..
(예전에는 아저씨들은 다 무서워서 울어버렸는데, 이젠 제법 컸나봅니다.. ㅎㅎ)


뭐든 한가지 하고 나면, 아빠와 눈마주칩니다.
자랑겸 포토타임인거죠 ㅋㅋ


좀 쉬자며 블럭방에 왔습니다.. 으미.... 여긴 더 정신없군요 ㅎㅎ


이것저것 만들려는데, 다 옆집 언니오빠들이 갖고 가서 잉~~~ 하고 있습니다 


몇개 모아서 만들더니, 왠지 뚱~~ 한 모습....
흥미를 벌써 잃었단 뜻이겠죠? ㅋㅋ


그래서 이젠 썰매타러 올라갔습니다. 와~ 생각보다 높네요...


몇번을 아빠랑 타보더니, 이젠 혼자 타보겠답니다..


히힛. 바짝 얼어있는 지우!!
아직 이건 혼자타기 무섭나보죠? ㅎㅎ 그래도 썰매를 제일 많이 탔는데...


이제 볼풀에 들어가서 마냥 뒹굽니다..
옆에는 아빠도 볼에 잔뜩 잠겨있고.... ㅠㅠ


이제 제법 포즈도 잡아주시고...


오옷.. 분위기!!


^^


입구에 있는 공룡모형입니다.
첨엔 무서워하더니, 풍선인줄 알더니 발로 툭툭 차고 대인배의 모습을 뒤늦게 보여주더군요 ㅋㅋ


휴.. 하루가 정말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점심먹고 들어가서 해질녘까지 5~6시간을 뛰어다녔는데, 지우는 지치지도 않더군요..
저도 첨엔 사진만 찍으면서 따라다니다가, 나오기전 1시간정도를 지우랑 같이 점프하고 따라다녔는데.. 왜 일케 힘드냐... ㅠㅠ
정말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절절히 느끼다 왔네요... 에휴~~
그래도 오랫만에 지우랑 열심히 뛰어놀다 와서 아주 보람찬 하루!!!

참, 컨벤시아에서 지금 공룡전시회도 같이 하더군요..
키즈파크와 패키지로 판매하던데, 이날은 키즈파크에서만 열심히 놀았구요..
어제 친구랑 한번더 갔을때는, 공룡전도 봤다던데 많이 무서워했다던데 안가길 잘했더군요... ㅎㅎ



기나긴 하루를 보내고, 근처에서 저녁 배부르게 먹고!!
브릿지호텔로 고고!!!!

다음엔 브릿지 호텔이야기를 한번 해볼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