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신/ 슬프지만 안녕!
아주 나즈막한 소리들!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이 있던, 스토리밴드(맞나?)도 살짝 나오고 그냥 잔잔한 이야기들, 상황들, 대화들~ 그외에도 몇권을 더 대여해왔는데, 이번에는 읽을 시간이 별루 없었네.. 다시 PMP 로 빠져들고 있어서이기도 하고~ 우연찮게, 혹은 본의아니게 생겨버린 무협지!! 무협지 안본지 꽤 된거 같은데, 전집이라길래 갖고 입양받았는데 마지막편이 빠졌구나~~ 며칠간 비아짐과 둘이 탐독을 했었는데, 완결편이 없으니 영 개운치가 않네. 무협지는 대여점에도 없고, 서점에도 없고, 만화방에 가던지, 구매를 해야 된단 말인데.... 아흐~ 고민되는구나.. 살까? 말까? ㅎㅎ 글구 보니 해리포터도 완결봐야 되는군 ㅠㅠ
2008. 12. 12.
/박재동 外/ 십시일反
다들 알고는 있지만, 정말 알고만 있는 이야기들...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박재동, 손문상, 유승하, 이우일, 이희재, 장경섭, 조남준, 최호철, 홍승우, 홍윤표 십시일反 열명이 모여 만든 책 한권으로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도다. 한편으로는 말 그대로 '십시일반十匙一飯'이 되었다. 만화가들이 한술 한술 퍼담아 뚝딱 밥 한그릇을 만든 셈이다. 이 밥 한그릇으로, 인권에 좀더 가까워지고, 일상속에서 지혜롭게 차별과 차이를 가려낼 줄 아는 '인권의 감수성'을 높일 수만 있다면... 감수성이 쌓이고 쌓여 우리의 지독한 편견과 굳어버린 습관이 하나씩 하나씩 무너지는 날이 오기를...
2006.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