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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29

[무라카미 하루키] 1Q84 3권 end, 이제 4권을 기다리다. 작년에 1,2권을 후딱 읽었는데, 이제서야 3권을 보게 되었네요. 집근처 도서관에는 언제나 예약이 넘쳐나서, 더이상 1Q84 3권은 예약자체가 안되고 있는 와중에 우연히 들린 도서대여점에서 마눌님께서 냉큼 빌려와버린!! 하필이면 제일 바쁜기간에 빌려와서 결국 며칠간을 더 연장해가며 읽었는데, 역시나 너무 두꺼워서 갖고 다니며 지하철에서 보기엔 너무 무겁다는거... ㅎㅎ 아직 분명히 4권이 나온다는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지만, 왠지 4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 2권 마지막에서 처럼, 완결되지 않은, 남아있는 이야기들이 꽤 되기도 하고 (물론 여운을 남겼을 수도 있으나, 이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좀더 끌어가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살짝~~) 그리고 마지막에 3권 end 라는 애매한 마침표도 어색하.. 2011. 3. 3.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오랫만에 손에 들다 그것도 적응하기 힘든 두꺼운걸루다 ㅠㅠ 읽어도 실패하지 않을걸루다 시작을 하긴 했는데 하필이면 이책이었을까? 오래전 도서관에 예약신청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1,2권을 빌려와버렸다는 거지.. 와이프님은 요즘 독서의 재미에 한참 빠져서 하루에 한두권을 읽는거 같은데.. 난 아이폰을 장만한 뒤로는 트위터나 기타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니 책을 손에 잡은게 정말 오래전 기억이 되어버린듯~ 당분간은 독서모드로 전환을 해볼까나? 이 두꺼운 두권을 지하철에서만 3일만에 거의 끝내가고 있으니, 속도는 꽤 빠르네... 낮에 외근갈때 올때 손에서 놓질 않으니 집중도 잘되고, 괜히 딴생각을 안하게 되어 좋기도 하고~ GF-1 | 20mm 1.7f 덴고와 아오마메의 기나긴 여정?? 아직 2권이 반정도 남.. 2010. 7. 1.
/이철수/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어제 퇴근을 하고 돌아오니, 책상위에 반가운 책이 놓여져 있더군요. 며칠전 플투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알라딘에서 바로 배송된 따땃한 책 !! 플투님의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plustwo.tistory.com/678 정말 오랫만에 받아보는 책 선물이군요. 요근래 아이폰과 맥에 푸욱 빠져서 다른 온갖것에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종이냄새 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알 읽을께요. EOS 5D | EF 50mm 1.4f 인증샷 하나 날려주시고~ 내용중에 한페이지 슬쩍 찍어 올린다. 그래도 이래저래 이철수님의 나뭇잎편지는 거의 빼먹지않고 읽었던거 같네. 시골에서 쉬엄쉬엄 작품활동하시는 건 이외수님과도 비슷하지만, 이철수님의 화려하지 않은 정말 촌부 그대로의 모습으로 옆집 할아버지같은 여유.. 2010. 2. 7.
/박완서/ 호미 내가 정말로 종로서적을 사랑했다면 다소 불편하더라도 사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나 아니라도 누가 하겠지 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것을 잃게 만들었다. 관심 소홀로 잃어버린 게 어찌 책방 뿐일까. 추억어린 장소나 건물,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늘 거기 있겠거니 믿은 무관심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닐까 - 책내용중에서~ 요즘 커가는 서울 촌놈들은 호미가 뭔지 모르겠지? 이게 무관심때문일까? 문화의 변화일까? 지나쳐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것에 섭섭해하지 말자. 나에겐 또 다른 중요한, 버려서는 안될것들이 있으니까... 소탐대실 하지 말자~ 소울레슨도 읽을뻔 했는데, 미루다 보니 반납해버렸네~~~ 2009. 12. 15.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 Pmp 덕분에 지하철에 오고가며, 밀린 영화들 잘 보고 있었는데, 지난달 잃어버리고 한동안 지하철에서 멍~ 때리며 다녔더랬지. 오랫만에 책을 잡아보다~ 춘천시에서 준비한 기획특집이랄까? 30여명의 춘천출신 작가들의 너무나 개인적인 춘천기억들! 하도 많은 춘천찬가와, 방송에서의 춘천예찬덕이었을까? 알게 모르게 춘천에 대한 야릇한 기대를 가지고 있을듯~ 물론 나도 마찬가지! 하지만 몇번의 춘천방문은 그냥 하나의 도시로 밖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다가오지 않은데... 그냥 잘가는 강릉대후문쪽에 닭갈비집과 청평사, 중도... 차라리 춘천가는길에 들리고했던 남이섬이 더 기억에 와닿는듯~ 그래도 한참 울긋불긋 단풍에, 맘이 심란해지는 이때, 하필 잡은게 이 책이라니~ 언제 춘천도 한번 갔다와야 될까? 이제 단풍은.. 2009. 11. 10.
/김형경/ 외출 요즘도 간간히 책을 본다. 물론 지하철에선 PMP 에 몰두하고 있지만~ 비아짐이 친히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중에 가벼운것들만 보는데~ 외출! 이건 배용준하고 손예진의 노출연기 어쩌고 저쩌고 하며 한참 광고하던 그 영화의 원작인가요? 뭐 볼 기회도 없었지만, 그다지 보고 싶지도 않아서 다운도 안받았던 영화인데.. (노출해봤자 감질맛만 나는 노출일게 뻔하니까.. ㅋㅋ) 그냥 가볍게 집에서 조금씩 읽었는데 (화장실에서, 지우가 책볼때, 정말 심심할때.. 등등) 생각보다 읽을만하네.. 뭐 자꾸 배역에 배용준하고 손예진이 감정이입이 되어, 좀 불편했지만~~ 그런데~ 이런이런... 너무 쉬엄쉬엄 봤나.... 빌린지 2주가 되어버려서 뒷부분 조금 남았는데, 반납을 해버렸네.. 으흑~ 화장실갔다가 비데도 안하고, 뒤도.. 2009. 2. 19.
/황경신/ 슬프지만 안녕! 아주 나즈막한 소리들! 예전에 티비에서 본적이 있던, 스토리밴드(맞나?)도 살짝 나오고 그냥 잔잔한 이야기들, 상황들, 대화들~ 그외에도 몇권을 더 대여해왔는데, 이번에는 읽을 시간이 별루 없었네.. 다시 PMP 로 빠져들고 있어서이기도 하고~ 우연찮게, 혹은 본의아니게 생겨버린 무협지!! 무협지 안본지 꽤 된거 같은데, 전집이라길래 갖고 입양받았는데 마지막편이 빠졌구나~~ 며칠간 비아짐과 둘이 탐독을 했었는데, 완결편이 없으니 영 개운치가 않네. 무협지는 대여점에도 없고, 서점에도 없고, 만화방에 가던지, 구매를 해야 된단 말인데.... 아흐~ 고민되는구나.. 살까? 말까? ㅎㅎ 글구 보니 해리포터도 완결봐야 되는군 ㅠㅠ 2008. 12. 12.
요근래 읽은것들~ 가만가만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이철수 | 삼인 | 2005.10.10 평점18건 | 네티즌리뷰 16건 | 최저가 8,330원 구매하기 책소개 : 판화가 이철수의 엽서글을 모은 책. 일상과 자연에서 얻는 작은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와 정겨운 그림이 담긴 엽서 모음집으로, 가볍게 힘을 ... 역시나 가볍지만, 의미있는 글들~ 그리고 정겨운 그림들!!! 하지만 난 그 여백의 미를 좋아라하는건데, 그 이쁜 엽서에 메모를 남기는 일은 좀 그만하면 안될까? ㅠㅠ 찰나의외면(이병진 포토에세이) 이병진 | 삼호미디어 | 2006.11.15 평점61건 | 네티즌리뷰 53건 | 최저가 8,400원 구매하기 책소개 : 개그맨 이병진이 포토에세이집 을 출간했다. 이병진이 바라본 세상,.. 2008. 10. 24.
/신경숙/ 리진 LeeJin 이렇게 두꺼운 장편을 읽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노트북과 카메라, 잡다한 것들로 무거운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너무 부담이 되는건 분명히 사실!! 그래서 매번 읽기를 미루고 있다가, 얼결에 책을 집어들다. 개화기의 명성황후 시절~ 사실과 픽션의 적절한 조화로, 실제 역사책을 읽듯한 기분으로 이름없던 아이 LeeJin 의 경험을 하나하나 사실적으로 파고들다 보니, 어느새 책에 깊이 빠져버리네.. 추천할만한 책임!! 2008. 10. 10.
요시모토 바나나 작년말부터 줄기차게 PMP 를 들고 다니며, 밀린 영화나 미드, 애니 등을 섭렵하다가 최근에 잠시 책으로 돌아서다~ 본의아니게 (ㅋㅋ) 생겨버린 요시모토바나나 시리즈~ (도여사~ 땡스 ㅎㅎ) 하드보일드 하드럭은 예전에 읽었구, 암리타는 두꺼워서 휴대하기가 불편해 안읽고 있고, 그외에 다섯권을 후다닥 읽어버리다.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책은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지하철에 읽기엔 딱 좋더군. 감정선이 지하철 갈아탈때마다 끊긴다는게 문제지만... 담엔 암리타도 도전!!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책을 빌려서 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 안보던지, 사서 보던지, 그러다 보니 최근에 책본게 거의 없었던거 같고... 집에 책장에 안읽은 책들이 아직 많긴 하지만, 읽고싶은 책은 거의 다 읽은지라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 2008. 10. 7.
/폴오스터/ 달의 궁전 일주일만에 떼다.. 오랫만에 두꺼운 책을 본거 같군! 가방에 넣어다니기엔 너무 커~ ㅠㅠ 낱권으로 쪼개면 안될까? 싶을정도로... 다행이 이번주에 외근이 많아서 지하철에서 많이 읽었다는... 그러니 일주일만에 봤지.. 아님 따로 책읽을 시간이 어딨겠누~~ 뭐 워낙에 유명한 작가이니.. 말할필요는 없을꺼구... 오래전부터 책꽂이에 꽂혀있었는데 별루 읽을 생각이 안들더군.. 엄두가 안났다 해야 되나? 기나긴 내용에도 불구하고 나름 집중해서 볼수 있었던게, 이 책만의 매력이었을까나? 여튼 뭔가 특별함이 있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근데 왜이리 책에 오타가 많은거지? 쩝.. 지금 기억나는것만 해도 3~4군데는 찾음. 초판도 아니고 3판이었는데 어찌 이런일이~~~ 2007. 6. 3.
/이윤기/ 세익스피어를 읽다 한동안 멀리하던 책에 다시 관심을 가지다 맨날 무빅이나 지하철에서 읽다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땐 거기에 빠져있었는데, 카메라는 딸사진 전용이 되어 버렸기에 거의 못가지고 다닌다. 덕분에 가방이 조금 여유로워졌지뷔~ 일단 오랫만에 읽는 책인지라 쉬운책부터 시작할려고 고른 책.. 물론 오래전에 한번쯤은 봤을법한, (스토리를 안다는 얘기지.. 만화나 요약본 등에서 섭렵했을 경우가 많을듯) 세익스피어의 겨울이야기와 한여름밤의 꿈... 근데 신화에 나오는 이름들에 밝지 못해 등장인물이 헷갈려 초기에 버벅... 한여름밤의 꿈을 읽으면서 핸드폰에 메모해둔 이름들 헤르미아, 티타니아(요정의 왕비), 트로이아의 장군 아이네이아스, 새벽의 여신 에오스, 아우라( 미풍, 로마표기 아우로라) 뭐 아직 그리스,로마신화에 열.. 2007. 5. 29.
그림책 모양 오랫만에 책을 잡다. 나한테 딱 맞는 그림책이다. 이제 6개월째인 울 지우가 보는 그림책인데 너무 보기 편하다. 의미전달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뭐 그럭저럭... 오랫만에 book란에 포스팅하기 위해 별짓을 다하는군.. 2006. 8. 16.
/최성욱/ 스포츠를 읽어라 오랫만에 삼성동에 가다. 일주일만에 가는것이니 오랫만도 아니지만, 왜 그리 멀리 느껴지고 갑자기 왜 그리 낯선지... 여튼 오랫만에 술한잔하러 갔다가 귀한 선물을 받다. 오래전부터 써오던 내용이었는데, 딱 맞게도 바로 책이 나왔다 하네.. 갓 나온 따끈따끈한 책을 선물받다. 멋진 즉석 싸인까지... 스포츠기자 출신이면서, 요즘 야후!스포츠팀에 PD 업무를 보시며, 한참 야구, 축구 문자중계로 명성을 드날리고 계신 판초님 ^^ 혹시라도 스포츠를 좋아해서 야후의 문자중계를 봤다면 그분의 발랄(?)한 문장들을 읽었겠지? 사실 내가 그다지 스포츠에 열광하는 타입이 아닌지라, (물론 남들하는 만큼으 하지만.. 딱 기본만 충실한~) 책 내용이 그다지 쉽지 않을꺼라 예상을 했는데, 가십위주의 스포츠시장 판도에 대한 .. 2006. 6. 9.
/최인호/ 몽유도원도 몽유도원도!! 그 옛날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선경을 안견에게 이야기해주고, 안견이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렸다는 그 몽유도원도!! 라고 예상을 했더랬는데, 아뿔사 여기엔 전혀 그런 내용이 없다 자세히 보니 책머리에 단지 작가의 흥미때문에 제목만 살짝 빌려왔다는 말이 보인다. 이거 혹시 낚인거냐? 실제 내용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도미전을 각색한 것이다. 고딩시절에 참고서에 10줄내외로 약간 소개가 되어 있고, 도미전의 역사적, 문학적의미에 대해 외웠던 거 같은데 내머리속의 지우개 탓인지 전혀 기억이 없다. 2006. 2. 21.
/요시모토 바나나/ 하드보일드 하드럭 워낙에 특이한 캐릭터! 작년에 전시회도 했었던거 같은데 살짝 땡겼는데 못갔음. 이 작가의 책중에 키친도 읽었던거 같은데, 역시나 약간 독특한듯 보이는 시선과 말빨! 돈까스덮밥사들고 택시타고 가서 담벼락을 오르는 내용맞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듯.. ㅋㅋ 작가가 어린시절 무지 심한 이지메(왕따)를 당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이 비뚤어져있다고 본인의 글중에 있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캐릭터의 심상치 않은 눈빛, 그리고 늘 식칼이나 들구 다니는 쎈스.. 심한 이지메를 바탕으로 살아온 자기만의 세상을 그럴듯하게 풀어나가는건가? 자기만의 세상에서. .늘 그렇게 살아간다는게 쉽지만은 않을진데, 색다른 시선에, 색다른 느낌을 받다. 2006. 2. 10.
/김용택/ 그 여자네 집 또 김용택 아저씨다. 우째 하다 보니 김용택 아저씨 풍년이다 그 여자네 집! 이곳저곳 저자의 말중에 많이 등장하는 그 여자네 집이다 맨날 그곳을 지나칠때마다 아내에게 저집이라고 놀리고, 그의 착한 아내가 "저집 안 무너지나?" 라며 유일하게 나쁜말을 한다는 그 여자네 집이다 이쁜 민세와 민해가 "아빠, 그 여자네 집이 누구 집이야, 그 여자 이뻐?" 라고 물어보는 그 여자네 집이다. 그랬다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2006. 2. 9.
/박재동 外/ 십시일反 다들 알고는 있지만, 정말 알고만 있는 이야기들...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박재동, 손문상, 유승하, 이우일, 이희재, 장경섭, 조남준, 최호철, 홍승우, 홍윤표 십시일反 열명이 모여 만든 책 한권으로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도다. 한편으로는 말 그대로 '십시일반十匙一飯'이 되었다. 만화가들이 한술 한술 퍼담아 뚝딱 밥 한그릇을 만든 셈이다. 이 밥 한그릇으로, 인권에 좀더 가까워지고, 일상속에서 지혜롭게 차별과 차이를 가려낼 줄 아는 '인권의 감수성'을 높일 수만 있다면... 감수성이 쌓이고 쌓여 우리의 지독한 편견과 굳어버린 습관이 하나씩 하나씩 무너지는 날이 오기를... 2006. 2. 8.
/김용택/ 섬진강 울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김용택 아저씨! 아래 사진에 섬진강 책의 왼쪽은 모두다 김용택아저씨꺼다~ 울마누라 조아라 한다. 오랫만에 시를 읽다. 시같지 않은 시였기에 생각보다 진도가 술술 나가버렸다. 시라기보다는 하나의 통곡이었던거 같다. 촌놈만이 느낄수 있는, 들어서 아는게 아니라 몸으로 느낄수 있는 그 촌이야기들이다. 나와는 태생이 멀고먼 전라도 이야기인데도, 별반 다를바가 없다. 촌이란 곳은... (참고로 난 경상도) 눈길 이웃집 큰아버지의 불 꺼진 방에서 들리는 잠 못 든 기침소리에 나는 돌아눕고 돌아누우며 조합 사무실에 철 지난 오바를 입고 앉아 계시던 큰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며 눈물이 고여오는데 적막한 마을에 빚같이 쌓이는 눈 오는 소리를 겁먹으며 듣는다. 2006. 2. 7.
/이철수/ 밥 한그릇의 행복, 물 한그릇의 기쁨 이철수 목판화의 여백에다 엽서를 쓰다. 글의 내용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여백의 미로 승부하는 그림들이었는데, 온통 빈공간에다 빽빽하게 글을 적어놓다뉘.. 아니 이건 용서할수 없는거다. 일단 집중이 안된다 그리고, 글이 눈에 안들어온다. (비록 하단에 다시 활자체로 하나하나 적어놓긴 했지만, 아예 그냥 그림과 글을 분리시켜놓치...) 아깝다. 이철수~ 2006. 2. 6.
/권윤주/ Snowcat in PARIS 누구나 다 아는 스노우캣! 초기엔 정말 열혈팬이어서 맨날맨날 사이트 뒤지면서 보고 조아라, 귀여워라 했던 기억이~ 요즘엔 비슷한 카툰도 많고, 이제 너무 식상하기도 하다. 글고 다이어리부터 시작해서 팬시가 나오기 시작하니, 살짝 돈냄새가 너무 나기도 하고.. 그래도 싫진 않음 !! 스노우캣이 파리에서 탱자탱자 놀고 온걸 굳이 책으로까지 염장질을 해야 되나? 완전 부럽삼~ (요즘은 또 뉴욕에 가 있는거 같던데.. 더 부럽삼~) 스노우캣홈페이지 http://snowcat.co.kr/ 2006. 2. 3.
/이철수/ 작은선물 잼난 그림책을 보다. 책도 크고, 글자도 적고, 온통 여백으로 가득찬 깔끔한 그림들.. 아니 목판이니까 그림이라고 하면 안되나? 뭐 여튼~ 철수아저씨의 목판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적당한 여유로움이 가득한 판화하나하나에 온갖 정성이 가득차있는게 눈에 선한걸! 그 여유로움속에 살짝 몸을 담그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다. 이철수의 집 http://www.mokpan.com 2006. 2. 2.
/조민기/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말이 필요없다. 부러울따름이지. 외국이나 국내여행이나, 도심지를 제외하고 평균보다 조금 못사는 듯한 곳의 사진들을 보면 거의 비슷한걸 느낀다. 거짓없는 해맑은 웃음, 여유, 행복함이 가득찬 시선... 비록 그게 시선자에 의한 고정관념일뿐일지라도, 그 사람들이 정말 힘들게 살다가 잠시 카메라가 신기해 웃었을 뿐일지리도... 이런식의 삶의 여유를 가지고는 싶지만, 저런식의 삶은 살고 싶지 않다는.. 벌써 타락해버리고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나의 매정함이랄까? 그래서 아직 제대로 사진을 찍기위한 해외여행은 가보지 못했지만, 가더라도 삶의 단편적인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 그들의 해밝은 웃음에 내마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아이들이 웃으며 바라보는 단한장의 사진으로 인해 그 나라 전체의 느낌을 지배.. 2006. 1. 26.
/박광수/ 그대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광수생각이 요즘 안나온다.. 신문연재도 꽤 잼나게 봤구, 기어코 책으로도 봤었더랬는데. 이건 광수생각의 디지털버전이라고 할까? 내용도 반정도는 기존의 내용을 사진과 조금더 긴 글로 풀어쓴 느낌... 왠지 재탕의 기분이.. 팍팍! 재방송은 이제 그만.. 다시 신뽀리를 보게 해달라~ 글구 왠지 어중간한 사진에다 글빨로 우기는듯 하다. 2006. 1. 24.
/이윤기/ 시간의 눈금 이윤기 아저씨(할아버지?)의 여행이야기와 살짜꿍 세상살아가는 이야기. 책 반납일자가 임박하여, 끝내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을 해버린 아쉬움!! 근데 우찌 된일인지 이번엔 글케 책을 읽는동안 집중이 안되더군. 조신조신 꼼꼼하게 읽었어야 되는데, 너무 대충~ 읽은건가? 여튼 나쁘지 않았다는 기억만 살포시~ 2006. 1. 20.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김훈 세설, 두번째.... 소설이 아니라 세설.. 세설이라고 표지에 반듯하게 적어놨기에 뭐라 할말은 없지만, 누군가의 잡생각을 지겹도록 봐버렸다. 밥벌이의 지겨움? 헛소리의 지겨움이 아닐까? 다 맞는말들이다. 근데 왜 어거지인것 같을까? 그냥 읽다보면, 틀린말이 아니니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가게 된다. 근데 다 읽고 나면 "그래서 우짜라고?" 버럭 화가 난다. 깔끔한 글을 기대했었는데 끝맛이 영~ 입맛을 버린것 같다. 노출중에서 나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다들 예쁘고 다들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젊은 여자들의 성적매력은 나라의 힘이고 겨레의 기쁨이다. 올 여름 여자들의 노출이 너무 심하다고 텔레비젼은 개탄하고 있지만, 너무 그러지들 말아라. 곧 가을이 오면 여자들은 다시 옷을 입을것이다. 좋은 것을 좀 내.. 2006. 1. 17.
/김용택/ 풍경일기 오랫만에 맘에 드는 책을 읽다. 울 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김용택 아저씨의 풍경일기 _봄,여름,가을,겨울 마눌님의 일기 참조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중이면서, 아이들과의 생활 그리고 시골에서의 한적한 생활을 아주 맛깔나게 쓰다. 태생이 촌놈이라 그런지 하나하나 예시나 그 느낌이 오래전 내 고향으로 돌아간듯한 착각을 들게 해서 더 아찔했나 보다. 철없는 아이들 얘기들은 내 친구들을 보는거 같고 느긋한 산야들은 이젠 제 모습을 잃어버린 내고향의 작은 언덕배기를 보는거 같아서, 내가 능력이 있다면 내 고향도 저렇게 글로 이쁘게 포장을 해보고 싶은데.. 그리고 주명덕님의 아주 일상적인 사진들. 어찌 보면 발로 찍은듯한 사진인것 같으면서도 시골의 정서나 아련한 그 느낌이 제대로 묻어나는... 나도 저런 사진을.. 2006. 1. 11.
작은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 핑계#1. 흔들리는 출퇴근 시간의 버스안에서는 눈이 아파서 책을 못읽는다. 핑계#2. 회사에서는 바빠서 못읽는다. 핑계#3. 집에선 좀 쉬고 싶다. 결론 : 화장실에서 짬짬히 보자.. 웃긴 이유에 의해 짬짬히 화장실에 갈때마다 몇개의 글을 읽고 나온다. 그래서 짧은 단편들로 엮어진 걸루 선택!! 선택은 잘했으나 쉽지 않다. 99년 출판된 책이라 사회적 이슈를 예를 든 부분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동떨어진 느낌이 많이 들어 집중이 안되는것두 있고, 화장실에서 잠깐잠깐 보니 집중이 안되어서 그런지 그다지 감흥이 없다. 감정이 메말라 버린건가? 꿈은 크게, 삶은 단순하게 ( Great Dreams Simple Lives !! ) 문정희, 에서 위 문장은 외워야지.. 라고 잠깐 고민!! (아~ 영어!! 피곤한데~).. 2006. 1. 8.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예전에 김용만이 진행했던 느낌표의 한코너가 생각나네. 내가 그렇게 감수성이 예민해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거나 감동을 받아서 눈물찔끔.. 그러진 않는다. 그래도 나름대로 예전엔 꽤 많이 읽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턴가 읽고싶은 책보다는 읽어야하는 책들 때문에 조금씩조금씩 독서량이 줄었고, 결국엔 컴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책을 보더라도 늘 시간에 쫓기니 하나하나 느낌보다는 전체 줄거리를 뽑아내기 바빠지게 된거 같다러구. 그러니 도대체 남는게 있어야 말이지... 더군다나 수집과 소장의 재미를 그다지 못느끼는 관계로 책을 봐도 빌려보거나 책을 사도 읽고 난후엔 어디가있는지 모른다. 친구한테 빌려줬다가 안받은게 대부분이고.. (뭐 집에 놔둬도 먼지만 쌓이지 읽은거 다시 읽지 않으니까..) 그런.. 2006.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