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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79

뿌리깊은나무 지난 사진을 열어보다. 어버이날이었나? 집에 내려가다 잠시 들린 옥천 뿌리깊은 나무라는 카페!! (원래는 안성목장에 갈려고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구제역인가? 그것때문에 외부인 출입금지여서 실망을 하기도 했지. ㅎㅎ) 화창한 봄날 햇살이 뜨거워지던 그날!! 살랑살랑 바람도 시원했고, 온갖게 맘편해지던 그날!! EOS 5D | EF 20mm 2.8f 저기 보이는 뿌리깊은 나무!!ㅎㅎ 저 큰 나무가 모티브가되어 주위를 이쁜 정원으로 꾸며놓은 카페!! 여기 자주 오긴 했는데 뭐 먹은적은 그다지 많지 않다는거~ EOS 5D | EF 20mm 2.8f 조금만 내려오면 금강줄기가 시원스레 열려 있다 산책을 하다보니 주위에는 낚시하는 아저씨들이 잔뜩!! EOS 5D | EF 20mm 2.8f 근처엔 풀밭도, 유채꽃도 .. 2010. 6. 10.
부석사 무량수전 얼마전 안동여행을 다녀오면서, 올라오는 길에 부석사를 들리다. 이제 막 어둠이 내려앉기 직전에, 살짝 날리는 비를 맞으며 둘러본 부석사!! 구름이 끼어서 그런지, 산사의 묘한 기운탓인지~ 길지 않은 시간동안 마음이 평온해지는건, 터가 좋아서일까? ㅎㅎ EOS 5D | EF 50mm 1.4f 아래 주차장에서 걸어 올라가면, 깜깜해질꺼 같아 뒷쪽 부석사 바로 옆까지 차를 끌고 가다 비가 와서 걸어올라가기 힘든것두 있었구요. 어둑어둑한 숲길을 잠깐 지나니 환해지는 경내모습!! EOS 5D | EF 50mm 1.4f 일단 물한잔 원샷해주시고~ 캬아~ 조오타!! ㅎㅎ EOS 5D | EF 50mm 1.4f 부석사 삼층석탑!! 5층은 되어보이는구만.. 왜 삼층이지? 부석사 바로 옆에 있는 것과 쌍둥이탑이라고 했던거.. 2010. 6. 7.
안동 병산서원 아쉬운 주말!! 오랫만에 고향친구녀석들과 딸린 가족들과 조촐하게 여행을 다녀오다 문경을 지나 안동, 풍기로 살짝살짝 그리고 느긋하게 다녀온 여행!! 이동경로가 멀긴 했지만, 오랫만에 친구들과 1박2일을 다녀온지라 여유로웠다고 해야 되나? 딸린 식구들이 많아, 예전처럼 방탕하게 놀진 못했고.. 그저 그렇게..... 푸욱 쉬다 온~ 일단 기분 내키는 대로 병산서원의 사진부터 살짝 꺼내보다~ EOS 5D | EF 20mm 2.8f | ND400 일단 대문사진정도는 찍어줘야~~ 장노출의 사진을 좋아라 하는 이유는 색감을 찐하게 뽑아낼 수 있기도 하지만 주위에 얼쩡거리는 관광객들을 포토샵 없이도 싸악 지울 수 있단거 ㅋㅋ EOS 5D | EF 20mm 2.8f 병산서원!! 예전에 이곳엔 양반들이 세상돌아가는 줄 .. 2010. 5. 25.
유명산 산행기 #2 - 정상에서 돌아보다 어제에 이어 유명산 산행기 두번째가 올라갑니다. 두번째가 마지막이라지요 ㅎㅎ 산행이란게 뭐 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끝인게 맞다지만, 이번 단체산행은 너무 급하지 않았나 싶네요. 등산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예상시간일정보다 빨리 정상에 갔는데도, 후다닥 단체사진찍고 내려와버리면 저처럼 느긋하게 싸댕기는 종족들은 힘들답니다 ㅎㅎ 올라가서 한숨돌리고, 구석텡이에서 김밥까먹고 쉬어볼려니 단체사진을 찍더군요. 그리고 자유시간이 좀 있을줄 알았는데, 하산시작!! ㅠㅠ 힘겹게 삼각대까지 들고 갔는데, 정상에서 좀 여유있게 뷰를 즐기지도 못했다구요..... 그나마 정상뒷쪽에서 몇장 찍은게 다네 에휴~ 아까뷔라.. 힘들게 정상까지 가놓구선 ㅠㅠ (일찍 하산해서 일찍 서울도착해서 좋았던건 일찍 집에가서 일찍 딸내미와 놀 수.. 2010. 5. 20.
유명산 산행기 #1 - 아이더와 올림푸스가 함께 했어요 지난번에 신청한 유명산 산행에 다녀왔습니다. 휴일인데도 산행을 허락해준 마눌님과 딸내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행사준비는 아이더와 올림푸스의 스텝분들이 진행해주셨고, 30명의 인원들이 3인1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컨셉이었네요. 근데 이런~ 1조의 조장이 "나"라는군요. 원래 중간에 있는듯 없는듯이 컨셉이기에 1조라던지. 조장이라던지 이런거 절대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근데 둘다 당첨이라니~ 흑~ 아이더 : http://www.eider.co.kr 올림푸스 : http://www.olympus.co.kr/ 새벽에 가는길에 버스에서 샌드위치 하나로 아침을 떼우고, 점심은 정상에서 김밥으로 대충 때웠네요. 그나마 날씨도 덥고 하니 입맛이 없어서 한개만 겨우 먹었다는.. 짧은 거리에 비해,.. 2010. 5. 19.
부여팸투어#11 - 정림사지오층석탑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살짜꿍 마지막 코스!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보러갑니다. EOS 5D | EF 20mm 2.8f 여기도 정림사가 복원준비중이랍니다. 완공이 되면, 어마어마 할꺼 같으네요 주위 풍광도 좋고. 비온뒤라 색상이 나긋나긋하네요 화려하진 않지만, 도도한 품격이 느껴집니다. 난 다보탑보다 석가탑을 더 좋아라 하걸랑요. 정림사 복구를 위해 최종적으로 발굴중이라 합니다. 혹시나 빠뜨린 유물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비가 살짝 날리는데도, 열정적인 설명 !! 이제 슬슬 밥먹으러 가볼까요? 부여는 이렇게 정림사지를 마지막으로 떠나려합니다 날씨가 참 거시기하네요 길고도 긴, 팸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팸투어는 끝났지만, 후기는 마지막 먹거리편이 남았네요 ㅎㅎ) 체력소모는 심했지만, 남는게 많았던 투어였구요. .. 2009. 11. 25.
부여팸투어#10 - 국립부여박물관 비오는 둘쨋날 아침입니다. 숙소를 떠나올때, 소나기가 제대로 내리더군요 결국 기대하고 있던 부소산성 트레킹은 일정에서 빠졌습니다.. (사실은 다행이었죠. 숙취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에 올라가려니 까마득~ ㅎㅎ) 그래서 남은 일정은 박물관으로~ 지난번 글처럼 박물관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살짝 패쓰~~ EOS 5D | EF 20mm 2.8f 백제 비가 옵니다요. 박물관 중앙홀 하지만 다들 열심히 강의도 듣고, 고개도 끄덕끄덕~ (죄송합니다. 초상권 없으시죠? ㅎㅎ) 살짝 먼저 로비에 나와 비구경 하고 있었어요. 비가 좀 그치면 밖에 나가 빗물도 좀 찍다가, 다시 들어와서 하염없이 구경하기도 하고~~ (근데 내 옆에는 오늘새벽까지 같이 있던 용사(?)들도 같이~ ㅎㅎ) 비가 와도, 주말이라 그런.. 2009. 11. 24.
부여팸투어#9 - 백제관 (한옥체험)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정말 기나긴 밤이었습니다. 그려~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인 백제관으로 최종 이동 ! 정들던 버스도 보내고, 짐들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여긴 잠만 자던곳이더군요. 민칠식 가옥이라 고 하는데, 중요민속자료라고 합니다. "ㅁ" 자라나 뭐라나~ 여튼 덕분에 화기엄금!! 따뜻한 물도, 조금밖에 사용못할 정도로... 식사도 여기에서 제공하지는 않으나, 특별히 외부에서 공수해왔다고 하네요~ EOS 5D | EF 20mm 2.8f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한옥이!! 각각의 방앞에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전기온돌로 따끈하더군요. 우풍도 없고~ 누구 발들인가요? 흠~ 간밤의 많은 추억들을 묻어둔, 그곳에도 다시 아침이 오더군요. 늦잠 좀 자볼려 했건만, 본의아니게 일찍 깨버려 맛난.. 2009. 11. 23.
부여팸투어#8 - 궁남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벌써 하루가 휙 지나가네요. 오늘의 마지막 일정!! 궁남지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름에 왔으면, 정말 제일 기대될만한 곳이었는데, 계절도 바뀌고 더군다나 다른 역사적인 곳을 다니느라 이곳은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서야 왔다는 거!! 여길 낮에 가고, 밤에 박물관가면 안되는 거였나요? 진정??? EOS 5D | EF 20mm 2.8f 화려한 모습은 가고, 이제 잔뜩 메말랐습니다. 이 모습은 눈이 와도 좋을듯 하네요 ㅎㅎ 버드나무도 추운지 추욱 늘어져 있네요.. (알아요 알아. 버드나무는 원래 추욱 쳐져있다는거.... ) 최대한 밝게 사진을 함 뽑아봤네요 옆에서 누군가가 말했죠. 순천의 S 라인을 생각하자구~~ 청춘은 불살랐지만, 여전히 도도합니다 그네를 지나 연못에 왔을땐, 이제 컴.. 2009. 11. 20.
부여팸투어#7 - 백제역사문화관 백제역사재현단지 옆에 있던 역사문화관!! 박물관에서 잠깐 시청각교육을 받고, 두런두런 한바퀴를 돌다~ 난 사실 이런 역사문화관은 그다지 좋아라 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일수도 있겠지만, 사진으로 보는것과 뭐가 다르냐는 말이지! 진품의 그 설레임도 없고, 단순 학습용이라면, 굳이 왜 ??? 여튼 그래서 박물관에는 사진도 거의 안찍고, 쉽게쉽게 흘러들으며, 지나치고 있었다.... EOS 5D | EF 20mm 2.8f 로비정면에 한쪽벽을 장식했던 문화관 전반적인 분위기 이런 모형들이 잔뜩 있더란 말이지!! 차라리 난 저런 독특한 문양에 더 끌리고~~ 오늘 후기는 짧게 패쓰~~ ㅎㅎ 2009. 11. 19.
부여팸투어#6 - 백제역사재현단지 점점더 흐려지는 하늘을 보며, 들린곳이 백제역사재현단지입니다 내년 세계대백제전을 준비하며, 현재 마무리 공사중이라는데, 아직 일반인은 볼수도 찍을수도 없다는군요. 간간히 투자설명회 비슷한 무리가 보이고,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완공후 규모를 보기엔 무리가 없었습니다. EOS 5D | EF 20mm 2.8f 저기 저 꼭대기 저게 금박이랍니다. (도금과 금박은 다릅니다 ㅎㅎ) 추후 완공후 문화재로 등재될 예정이랍니다. 현재 유일무이한 전통적 기법으로 제작도 되고 있거니와 몇안되는 무형문화재이신 분들이 총동원되어 세심하게 검증후 제작중이라네요 전체 안내와 설명을 맡으신분입니다. 광장에는 연못을 준비중인듯 하구요.. 아직 주위환경은 정리가 되지 않아 흉합니다! 거친 하늘 하지만 건물들은 아주 멋스럽게.. 2009. 11. 18.
부여팸투어#5 - 백마강 황포돛배 하이킹을 마치고, 이젠 유람선을 탔습니다 백마강을 한바퀴 도는 황포돛배입니다... 강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했나요? 크지 않은 부여!! 강을 따라 숨결이 느껴지더군요. 살짝 볼까요? 좀 비싸긴 하지만, 직접 타보시면 진정 부여를 느낄 수 있을 듯 하구요~ EOS 5D | EF 20mm 2.8f 이건 정박해있는, 일반 유람선 !! 배타고 한바퀴 돌고 있는데, 이 배도 자주 마주치더군요. 백마강을 쩡쩡 울리게 만든 그 뽕짝메들리만 안들렸으면 참 운치있었을텐데요~ 이건 뭐~ 저기 우리가 탈 배가 포스를 뿜고 있습니다~ 화창하거나, 아예 먹구름이 잔뜩 끼거나 했음.. 어땠을까요? 이제 슬슬 주변인물들도 카메라에 들어옵니다. (뷸,아가다,또자)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이 그 반을 차지한다는군요. 소리없이 흐르는 이 .. 2009. 11. 17.
부여팸투어#4 - 자전거 하이킹 일단 맛난 점심도 먹고, 살짝 졸리는 포근함에도 다음 일정을 향해 고! 고! 이번에는 유람선 타러 가기전에 잠깐의 하이킹 코스! 백마강이던가? 그 주위에 넓디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하이킹을~ 원래 하이킹을 하는 장소가 아니어서, 서울에서 막 공수해온 따끈따끈한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다~ EOS 5D | EF 20mm 2.8f 좀더 일찍, 코스모스라도 봤으면 좋았겠지만~ 여자분들은 바구니가 달린, 초록색의 이쁜자전거! 남자용은 튼튼한 MTB !! (하지만 또자쿨쿨은 초록색 탔데요~ ㅎㅎ) 잠시 도로를 벗어나 오프로드도 달려보고~ 멀리 떼지어 달리는 블로거들~ 카메라 하나씩 들고,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에 신이 나 있는 상태 !! 살다가 한번쯤 이렇게 딴데로 새고 싶을때가 많다. 그게 일탈일꺼고~ 일탈을.. 2009. 11. 16.
관악산 지난달 아직 가을일때, 집근처 관악산을 오르다 관악산이라 하기엔 너무 산책길이라 뭣하지만, 조그만한 꽃동산도 있고, 허브농원도 있어서 간단나들이로 좋다네~ 딸내미가 친구들과 몇번 왔던 곳이라 나도 주말을 이용해서 같이 다녀올 생각이었지~~ EOS 5D | EF 50mm 1.4f 이제 말라가는 단풍들 날씨좋은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고, 커다란 그네도 타면서 놀고, 오는길에 아딸에 들러 맛난 떡볶이까지 ㅎㅎ 즐거운 휴일!! 밀린 포스팅 하나 완료 !! 2009. 11. 13.
부여팸투어#3 - 성흥산성 부여팸투어 두번째 코스입니다. 백체 최후의 보루, 성흥산성입니다. 가림성으로 기록되어 있다는군요 늦어버린 일정으로 성터를 전체 돌지는 못하고, 느티나무까지만 올라가서 설명듣고 사진찍고 그랬답니다 좁디좁은 산길을 커다란 관광버스가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더군요. 버스때문에 길주위의 나무들이 많이 다치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좀 멀더라도 도보행을 택하던지, 승용차 정도만 허용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OS 5D | EF 20mm 2.8f 성흥산성의 명물, 느티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그때 그 시절을 모두 기억하고 있겠죠? 머리가 나쁜 나무였으면 좋겠네요 모든걸 기억한다는게 좋은것만은 아닐텐데~ 내려오는 길에 따라쟁이 나무가 하나더 있었어요. 막내동생정도 될라나~ 휴게소에서 저기 보이는 계단만 조금 올라가면 성터입니다.. 2009. 11. 12.
부여팸투어#2 - 서동요테마파크 오랫만에 좋은 여행기회가 생기다.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 사전답사여행 부여군에서 내년 대백제전을 준비하며, 홍보차 준비한 여행이라는데, 상당히 기대를 안고 다녀오다 주말엔 늘 딸내미와 놀아주곤 했는데, 혼자만 가는 여행이라 많이 미안하기도 하지만, 공짜이기도 하고, 오랫만에 혼자 가는 여행인지라.. 와이프가 선뜻 허락해줌... ^^;; 일단 서울에서 단체로 버스타고 출발! 처음 간곳이 서동요 테마파크! 드라마 서동요를 본적이 없으니 그다지 감흥이 없음!! 몇번 들렀던, 민속촌이나 양수리영화촬영소 등등과 흡사해서 그 드라마의 느낌을 배제하고는 그냥 밋밋하다고나 할까??? 일단 사진보자 사진!! 단촐하게 짐을 싸다 보니, 이번엔 단렌즈 20mm 로만 견뎌볼테다~ EOS 5D | E.. 2009. 11. 11.
부여팸투어#1 - 선물보따리 지난 주말, 부여팸투어에 다녀왔습니다. 뭐 밀린 일들 좀 처리하고, 쉬엄쉬엄 사진을 올리겠지만, 워낙 부족한 기초지식에다,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음에도 전혀 설명을 듣지 않고 딴짓만 일삼다 보니... 별다르게 부여에 대해 적기보다는 그냥 사진만으로 떼우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몇분이 발빠른 포스팅을 하고 있어서 급한 마음에 살짝 나도 스타트를~~ 일단 염치없게도 양손 무겁게 선물을 한가득 들고 왔습니다 부여군에서 농산물을 지역명이 연상되는 굿뜨래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더군요. 전국 판매량도 1위라던가? 군수님이 뭐라 하시던데~ 참고로 4Kg. 들고 오기 무거웠습니다 밤은 토실토실한게 너무 맛있어 보여, 어젯밤 오자마자 바로 삶았습니다. 달달한게 딸내미도 너무 좋아라 하더군요 이건 갑자기 바뀐 일정으로 정관장.. 2009. 11. 9.
충주 켄싱턴리조트 - 가을 가을여행을 떠나다 온통 빨갛고 노오란 단풍들로 가득차 있는데, 맨날 집근처에서만 돌아다니는게 너무 아쉽잖아. 비록 비오는 날이어서 숙소근처만 돌아다녔지만, 마냥 가을을 느끼기엔 더없이 좋은 그런날~ EOS 5D | EF 50mm 1.4f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느껴보다 EOS 5D | EF 50mm 1.4f 몇 남지 않은 나뭇잎들~ EOS 5D | EF 50mm 1.4f 바람불때마다 속절없이 사라짐에~ EOS 5D | EF 50mm 1.4f 아직 생생하긴 하지만, 이제 곧 겨울인걸~ 차라리 가을을 즐기는 게 낫지 않을까? EOS 5D | EF 50mm 1.4f 여긴 켄싱턴리조트 로비의 북카페!! 왠지 책들이 전시용인듯 ㅎㅎ 주말이 마지막 가을이었을까? 갑자기 추워져버린 날씨에, 어제.. 2009. 11. 3.
소래습지생태공원 지난주 금요일 이사하고, 주말내내 짐정리와 청소에 온통 에너지를 소진하고, 못갈줄 알았는데, 잠깐 바람이나 쐬자고 날아간 소래포구 !! 또자쿨쿨이 가족출사를 진행해서 ( http://ddoza.ontown.net/921 참고 ) 오랫만에 반가운분들도 만나고 사진도 찍자라는 의도였는데~~ 짐정리하고 씻다보니 조금 늦어졌고, 뭐 30분이면 울집에서 넉넉하게 도착하겠지라고 한 소래!!! 방산대교까지 20분만에 오긴 왔는데.. 방산대교에서 소래대교 건널동안 2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소래포구축제도 겹쳤다는구먼 ㅠㅠ 그래서, 해질녘에 겨우 도착해서 인사하고, 쌀쌀한 날씨에 사진도 별로 못찍고 돌아나오다.. (나중에 찍은 사진 보니, 딸내미사진 빼고 풍경사진같은건 4장있던가 ㅠㅠ) EOS 5D | EF 20mm .. 2009. 10. 20.
하늘공원 억새축제 지난주부터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가 시작이더군요 신종플루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한 사람들~ 거의 반은 데이트, 반은 출사!! 모두들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왔건만, 억새는 어전히 하늘하늘~~ 뭐 말이 필요하나~ 사진보자. 사진!! EOS 5D | EF 20mm 2.8f | ND400 EOS 5D | EF 50mm 1.4f | ND8 제대로 사진 함 찍어보자는 취지에 20mm 에는 nd400 까지 갖고가서 뭔가를 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 해떠있을때는 딸내미 사진 찍으려 바빴고, 슬쩍 해질때 이쁜 색상이 나와서 뭔가 조정을 할려니 벌써 어두컴컴~ 헉~ 셔터스피드를 적당히 조정을 해야 되는데, 너무 길게 잡아서인지 그냥 흐리멍텅 ㅠㅠ 담에 또 해봐야지.... ㅎㅎ 2009. 10. 13.
케리비안베이 모처럼의 일요일!! 하는것도 없이 매번 바쁘던 주말이었는데~~ 지인에게 부탁하여, 받은 케리비안베이 무료티켓3장 !! 날짜가 지정되어 있어서 이날밖에 가지 못한다는... 조금 쌀쌀해지는 날씨에, 흐리고 빗방울도 날리는 날씨에 그닥 땡기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공짜는 일단 놀아줘야 된다는 신념하에 느긋하게 출발!! 시즌도 아니고, 워낙에 소심한 딸내미때문에 유아풀등에서만 조심조심노니. 너무 오래 놀수가 없다. 그래서 점심때 쉬엄 출발했는데, 다행히 차도 안막히고, 날씨탓인지 에버랜드에는 사람이 많지만, 케리비안베이는 한산한 분위기 !! ( 덕분에 굳이 썬글래스를 낄 필요도 없더란 ㅠㅠ ) EOS 5D | EF 20mm 2.8f 실내 파도풀 !! EOS 5D | EF 20mm 2.8f 야외 유수풀 !! EOS.. 2009. 10. 6.
한라산 산행기 - 관음사코스 내려오는 길 지난번에 이어 한라산 산행기 마지막 !! 힘들게 올라갔으니 내려오는건 당연지사!! 지난 산행기 바로가기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첫번째 이야기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두번째 이야기 혹시라도 지난 산행기를 못봤다면 위 내용을 보고 오는 게 순서!! 벌써 읽었더라도, 한번더 봐주는 당신은 진정한 센.스.쟁.이 !! 여긴 관음사코스로 내려가는 길~ 이때까진 신났지, 사진찍으면서 쉬엄쉬엄 유랑하는 듯한 하산길 !! 그러나.. 두둥~~ 각설하고, 여튼 백록담을 최종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도착을 해서, 겨우 백록담을 보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데 방송은 지금 하산하지 않으면, 해질때까지 못내려간다는 엄포성 방송에 또 왠지 모를 느긋함~~ 설마 올라올때보다 더 힘들겠어? 라는 자포자기성 심정??? 차가 성판악 휴.. 2009. 9. 23.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두번째 이야기 앞글에 이어~ 일단 일행에 무지무지 힘들어한 여직원도 있었고~ 중간 진달래밭대피소에서 김밥까먹으면서, 다들 좀전까지의 힘든건 싸악 잊어버리고, 남은 2킬로 뭐 후딱 갔다 오지요~~ 라고 의기투합!! 그래서 낙오자 없이 모조리 백록담찍고 오자라는 데~ 으샤으샤~~ 그러나, 딱 10분 가자마다~ 헥헥~ 얼마나더왔지? 200m?? 헉헉... 그냥 내려갈까? 대피소에서 기다리고 있을까? 헉헉~~ 2009. 9. 15.
한라산 산행기 - 성판악코스 첫번째 이야기 지난번 올라갔던, 한라산~~ 이제서야 슬슬 사진 정리중!! 일단 성판악휴게소 - 진달래휴게소 - 백록담 - 관음사휴게소 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했고 뭐 간판에 9시간 걸린다는 안내문구가 있었지만, 후딱 갔다오면 6~7시간 걸리겠지~ 하면서 정말 별생각없이 도전했던 백록담!! 근데 지금까지 몇안되는 산행중에 제일 힘들었던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원래 힘든산이름에는 "악"자가 들어간다더만, 역시나 "한라악~산"도 힘들더구나.... 성판악휴게소도 악! 악!! EOS 5D | EF 50mm 1.4f 9시 정도에 휴게소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자욱~하고 비도 조금씩 흩뿌리고 있더군!! 역시 내가 제주도 올때마다 비가왔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지~ 새벽까지 마셨던, 술기운은 휴게소에서 얼큰한 우거지해장국으로 쫘.. 2009. 9. 14.
제주아일랜드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지난달에 갈려던, 회사워크샵이 업무때문에 연기되고 누구 한명 입원하는 바람에 연기되기를 반복하다.. 시원한 가을날이 되어서야 살짝 다녀왔네요. 여름이 지나버려 웨이크나 물놀이등도 물건너가버려서 근처에 조용하게, 고기나 굽고 술이나 마실라 했는데 (이게 진정한 워크샵 !!) 어찌어찌 하다 보니 한라산에 올라가자는 의견에 일치해서, 알아보다 보니 최저가가 보이고, 그러다 보니 2박3일 가격이나 1박2일가격이나 얼추 비슷~ 결국 업무들을 일찌감치 정리해놓구 정신차려 보니 벌써 공항이더군요. 개인적으로 3년연속 세번째의 제주도입니다만... 목요일 10시 30분 김포출발 -> 토요일 11시 5분 제주 출발 최저가를 자랑하는 이스타항공으로다~~ EOS 5D | zenitar 16mm Fishe.. 2009. 9. 7.
계곡에 발 담그다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네요. 어머님 생신이라, 조촐하게 가족여행이라도 다녀올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못하고 집근처 계곡에 발담그러 가기로 했답니다. 청도남산계곡!! 부모님은 벌써, 가서 먹을 백숙에 이것저것 준비를 해놓으셨더군요... 새벽에 미리 가서 자리잡고 텐트까지 쳐놓고 내려와서, 아침먹고 느긋하게 계곡에 갔더랬지요. 그 더웠던 토요일에도 나무가 우거진, 계곡에선 무더위가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오랫동안 발담그고 있기가 힘들정도로 차가운 계곡 물이라~ 아주 시원하게 놀다, 배불리 먹고, 낮잠까지 자알 때리고 왔군요. (근데 잠깐 앉아쉴라고 텐트를 친거라, 바닥정리를 대충 했더니만, 잘때 등에 느껴지는 자갈들~ 힘들었다는,) EOS 5D | EF50mm 1.4F 앗따~ 시원하다~ EOS 5D.. 2009. 8. 18.
헤이리 주말에 분재원에 들러서 맛난 밥 먹고, 오랫만에 헤이리에 드라이브 가다~ 뭐 몇번이나 가봤고, 더이상 헤이리가 상상속의 멋진곳이 아니란걸 알지만 그냥 해질무렵, 선선한 날씨에 잠깐 산책과 커피한잔 하기엔 좋은 곳이 아닐까? (물론 거리가 너무 멀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일행도 있었고, 신나서 뛰어다니는 딸내미 사진 찍느라 같이 뛰어다니느라 바빴네. 한번씩은 여유만으로 비우고 싶을때가 있지.. EOS 5D | EF50mm 1.4F 해질무렵 역시 헤이리 간김에, 프로방스도 살짝 들릴까 했는데, 이제 대규모 테마파크가 되어버린 프로방스 !! 헤이리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들어가질 못했네. 2009. 7. 31.
화전분재원 가끔 들리는, 분재원이 있다. 항공대학교 근처, 화전사거리 근처에 있는 화전분재예술원!! 물론 분재원이긴 하지만, 돼지갈비가 맛있어서 자주 가는~ 맛있게 먹고, (특히나 반찬중에 표고버섯볶음이 그렇게 맛났다는) 분재원과 잔디밭에 살짝 산책까지 할 수 있으니.. (근데 이제 표고버섯볶음 반찬이 없어졌다..흑흑) 화전분재예술원 지난 포스팅 http://blog.sangsang.org/190 착하게도, 밥을 쏜다는 후배가 있어 지난주 토요일 드라이브 가다. EOS 5D | EF50mm 1.4F 조그마한 연못근처 EOS 5D | EF50mm 1.4F 잡풀인거 같은데, 묘하게 이쁘네 EOS 5D | EF50mm 1.4F 분재를 보면, 이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EOS 5D | EF50mm 1.4F 풀프레임바디.. 2009. 7. 29.
양수리 다산정약용 유적지 비가 오는 토요일 !! 집근처 카페에서 딩굴딩굴거리다 비구경이나 진득하게 하려다~ 양수리에서 저녁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집을 나섰다. 좀일찍 출발해서, 세미원이나 한바퀴 돌아보려 했는데, 어정쩡한 시간때문에 근처 다산유적지에 산책 !! EOS 5D | EF50mm 1.4F 조심스러운 EOS 5D | EF50mm 1.4F 모녀 EOS 5D | EF50mm 1.4F EOS 5D | EF50mm 1.4F 궂은날씨라 한적하기만 하고 EOS 5D | EF50mm 1.4F 둘이지만 외롭다 EOS 5D | EF50mm 1.4F EOS 5D | EF50mm 1.4F 뒷쪽 묘지에서 EOS 5D | EF50mm 1.4F EOS 5D | EF50mm 1.4F 고궁에 온듯한 느낌이 잔뜩 EOS 5D | EF50mm 1.4F .. 2009. 7. 21.
인사동 나들이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서, 주말 나들이를 시작했다. 차 끌구 외곽으로 가지말고, 딸내미가 좋아라 하는 지하철타고 시내구경 다니기로 결정.. 대중교통을 이용해 놀러 다니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딸내미때문에 늘 차를 끌고 다녔던거 같은데.. 오늘의 코스는 범계역(4호선) - 충무로(3호선) - 종로3가(3호선) 으로 이동하고, 인사동과 삼청동을 두루 걸어다니는 코스!! 지우가 아직 하루종일 걸어다니기엔 좀 무리일듯 하고, 이제 무거워서 안고 다니기는 너무 힘들고, 좀 불편하지만 유모차도 끌고 갔지. 그러다 보니 한명은 지우손잡고, 한명은 카메라에 유모차 끌고 다니고.... 으흑~~ 오랫만에 너무 많이 걸어 발바닥도 아푸고, (하필이면, 밑창얇은 신발 신고 와서리 ㅠㅠ) 좁은 길에 온통 사람들에 치여 피곤하고.. 200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