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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여유있게.... 오랫만에 지난주 3일연속 음주로 보냈네.. 목,금에 이어~ 토요일까지..... 토 (6.16) 딩굴거리다 저녁약속이 있어서 미리 중앙공원에 산책이나 가려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좀 일찍 청계산 (양재방면) 앞에 옛골토성에 가다... (너무 논다고 정신이 팔려 사진도 안찍음 ㅋ 오랫만에 학교때 같이 고생하던 동아리 선후배 만나서 조촐하게, 그리고 시끄럽게 놀다. 아마 우리야 만땅 즐거웠지만, 입에 혓바늘이 돋아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던 마눌님과 주위 손님들은 무지 시끄러웠을꺼란 추측.. 오랫만에 먹은 시원한 동동주는 아주 기분이 죽여주더구만... 기분좋은 만남, 즐거운 오버액션~~~~ 집에 오는 길에, 마눌님이 운전해주는 차 뒷자리에서 지우랑 아주 단잠까지~ 일(6.17) 여전히 딩굴!! 낮에 잠깐 지우와 동.. 2007. 6. 18.
눈이 시리도록 화창한 날!! 하루종일 사무실에 처박혀있었다 점심때 멀리 짜장면을 먹으러 갈때만해도 몰랐다.. 금요일 오후 6시... 갑자기 미팅이 잡히다... 오늘 회식인데.. ㅠㅠ 지하철타고 급하게 움직이다.. 목적지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는 순간, 그 화려한 햇살이라니~~ 지난 몇년간에 이런 찐한 직선은 느껴본적이 없다. 시리도록 새파란 하늘, 그리고 선명한 세상이라니.......... 그 와중에 잠시 횡단보도앞에서 햇살을 느낄뿐... 곧 업체에 급하게 가는 발걸음만.... 겨우 끝낸 미팅후... 소주한잔에 취하다.... 기분좋다... 얼마만인지.. 이런기분.... 오늘을 기억하다. 디지털에 기댄 사진은 없지만, 내 두눈에, 가슴에 그리고 머리속에 선명한 그 햇살을....... 2007. 6. 16.
날씨는 덥고, 컨디션은 엉망~ 어제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제 양껏 자고 나니, 훨 낫네~~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건가? 주말에 무리한것두 없는데... 생뚱맞은 월요병인가? 여튼 다시 컨디션 회복중!!!! (아무래도 알코올 부족 때문에 생긴병인듯... 흠흠..) 2007. 6. 12.
안산, 바다라는 조그마한 술집 또 오이도에 가서 조개를 먹다... 근데 뭐 다들 차가 있어서, 술은 별루 안먹었다는.. 우린 오랫만에 얹혀서 간 길이라 올땐 지하철 타고 올생각... 그래서 아쉬운 술생각에 친구집 근처 조그만 횟집에 가다.. 여긴 아주 조금씩 판다는게 장점!! 회한접시에 3000 원부터 시작이더군. 뭐 맛이 특별나게 좋은것두 아니고 내부 인테리어가 유별난것도 아니다.. 뭐 저렇게 팔아서 남을까만은... 여튼 가벼운 지갑생각하면서 부담없이 마실수 있을꺼 같아서 나쁘지 않음. 물론 생각없이 먹다 보면... 비용은 만만찮겠지? 근데 잔술은 안 팔라나? 우린 배가 불러서 소주만 마셨다는.. 두병을 마셨는데 안주까지 12000 원이었나? 그정도... 으흐흐흐~ 훌륭해!! 안산가는길에 상록수 역 지나서 한대역근처 서원호텔 근처이.. 2007. 6. 12.
2년만에 헤이리에 살짝 들리다 2년만에 훌쩍 헤이리로 떠나다~ 2년전 그날처럼 무지 화창한 날!! 2년동안 많이 변할줄 알았는데, 여전히 공사중인곳이 많이 보이고, 더 고풍스러워지고 더 아득해지지는 않고, 그나마 있던 건물들이 낡아지고 복잡해지고..... 2년전보다 더 못해지는거 같은 느낌... 상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너무 상업적으로 바뀌는게 아닐까? 예술인의 도시라더니..... ㅠㅠ 뒷쪽에 있던 영어마을도 무지 땡기긴 했지만, 지인을 만나느라 시간도 많이 늦어버렸고, 그놈의 영어울렁증때문에 다음으로 미룸.. ㅋㅋ 저녁까지 챙겨먹고 살짝 들린 프로방스!! 허걱.... 이제 아예 테마랜드규모로 커졌네. 주위의 상가를 다 사들인건가? 프로방스 샤브샤브, 프로방스 한우갈비 등등등.. 옷가게는 또 모냐.. ㅠㅠ 그와중에 허브농장하고.. 2007. 6. 11.
며칠째 흐리고, 비오고.. 맨날 일기예보가 틀리네.. 비안온다 해서 그냥 흐리기만 할줄 알았는데. 꼭 늦은시간에 비가 조금씩 온단 말이지... 그덕에 매번 조금씩 비맞네.... 오늘은 회의마치고 늦게 퇴근한 날... 지하철에 내리니 또 비오네... 택시타고 갈려다... 또 자전거 그냥 놔두고 가기 싫어서 그냥 타고 가다... 비맞음서 자전거 타는거 무지 오랫만인거 같군.. 아... 그래도 주말엔 날씨가 화창했음 좋겠다.... 2007. 6. 7.
/폴오스터/ 달의 궁전 일주일만에 떼다.. 오랫만에 두꺼운 책을 본거 같군! 가방에 넣어다니기엔 너무 커~ ㅠㅠ 낱권으로 쪼개면 안될까? 싶을정도로... 다행이 이번주에 외근이 많아서 지하철에서 많이 읽었다는... 그러니 일주일만에 봤지.. 아님 따로 책읽을 시간이 어딨겠누~~ 뭐 워낙에 유명한 작가이니.. 말할필요는 없을꺼구... 오래전부터 책꽂이에 꽂혀있었는데 별루 읽을 생각이 안들더군.. 엄두가 안났다 해야 되나? 기나긴 내용에도 불구하고 나름 집중해서 볼수 있었던게, 이 책만의 매력이었을까나? 여튼 뭔가 특별함이 있는 작가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근데 왜이리 책에 오타가 많은거지? 쩝.. 지금 기억나는것만 해도 3~4군데는 찾음. 초판도 아니고 3판이었는데 어찌 이런일이~~~ 2007. 6. 3.
청계사 초입, cafe 451 가끔 청계사 근처로 드라이브겸 놀러온다. 맛난 밥집 찾으려는게 첫번째 목표이고, 두번째는 그냥~~ ㅋㅋ 백운호수 갔다가 오는길에 잠깐씩 들리고 했었는데... 그냥 깔끔할꺼 같아서 몇번 눈여겨 봤었는데.. 청계산에 올랐다가 돌아오는길에 살짝 가게안을 보니 손님의 하나도 없어서 따끈한 커피한잔 하기로 함~ 아 작업실 사진이 빠졌구나.. 1층엔 금속공예작업실과 카운터~ 2층엔 창밖이 환히 보이는 카페 (단 창밖 풍경은 시골논밭이란거~~ 한창 모내기 준비하고 있더이다.) 3층은 가정집인가? 흠. 여튼 수백년만에 와이프랑 커피마시러 오다.. 좋더군.. 다행이 2층에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두세시간 노닥거리다. 지우도 산에 갔다와서 피곤했는지 한시간이상 아주 잘잤고, 그래서 아주 편안했다는..... 여유로운 토요일 .. 2007. 6. 1.
청계사를 지나 청계산에 오르다 등산이라 하기엔 코스가 너무 쉬웠나? 몇년만의 등산이라 일단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으로 결정하다. 지난주에 못갔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아점을 먹고 붉은해가 중천에 뜨고 난뒤에 쉬엄쉬엄 움직이다. 청계사도 구경할겸 차 끌고 청계사까지는 편안하게 간 후 경내를 한바퀴 돌고~ 그리고 지우 업고 등산시작!! 집나올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황사의 낌새가 많이 느껴지더군.. 근데 초보코스라고 하더니만 초기 1/3 가량은 돌산에다 경사까지... 만만치 않던데? 양재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좀 쉬운건가? 뭐 하지만 중간정도 올라가니 무난한 코스~ 첫산행이라서 무리 하지 말자는 생각도 있었고, 와이프에 지우도 있어서 중간 봉우리 이수봉까지 갔다가 후다닥 내려오다.. 담에 시간내서 정상엔 다시 한번 가보기로 하고~~ (언제.. 2007. 5. 31.
/이윤기/ 세익스피어를 읽다 한동안 멀리하던 책에 다시 관심을 가지다 맨날 무빅이나 지하철에서 읽다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땐 거기에 빠져있었는데, 카메라는 딸사진 전용이 되어 버렸기에 거의 못가지고 다닌다. 덕분에 가방이 조금 여유로워졌지뷔~ 일단 오랫만에 읽는 책인지라 쉬운책부터 시작할려고 고른 책.. 물론 오래전에 한번쯤은 봤을법한, (스토리를 안다는 얘기지.. 만화나 요약본 등에서 섭렵했을 경우가 많을듯) 세익스피어의 겨울이야기와 한여름밤의 꿈... 근데 신화에 나오는 이름들에 밝지 못해 등장인물이 헷갈려 초기에 버벅... 한여름밤의 꿈을 읽으면서 핸드폰에 메모해둔 이름들 헤르미아, 티타니아(요정의 왕비), 트로이아의 장군 아이네이아스, 새벽의 여신 에오스, 아우라( 미풍, 로마표기 아우로라) 뭐 아직 그리스,로마신화에 열.. 2007. 5. 29.
양수리 세미원에 가다. 지난달 양평쪽에 드라이브 가다. 뒤늦게 사진정리하고 겸사겸사 올린다.. 봄이라서 오랫만에 가볍게 놀러갔는데. 생각보다 선선한 바람때문에 지우껴안고 다니느라 맘편하게 못다닌거 같네. 양평은 늘 춘천등지에 가면서 지나만 가봤지 제대로 내려가본적이 없네.. 인터넷을 뒤져보고 후다닥 간건데, 생각보다 아주 괜찮더군.. 하루만에 늘 티비에 나오는 양수리, 산꼭대기에 있는 수종사 등등 여러군데 다녀왔지만, 그중에 조그마한 정원 세미원 사진을 정리하다.. 조그마한 온실에 가득한 온갖 꽂들과, 양평대교 아래에 쭈욱 늘어진 조그만 정원들... 너무 일찍 왔나? 5~6월이 되면 제대로 꽃들이 만발할꺼 같은데... 날잡아서 다시 한번 들러야겠다. 그때는 잔뜩 사진이나 찍어야겠다.. 담엔 지우가 걸어다니겠지? 지우야! 또가장.. 2007. 5. 22.
오이도 조개구이 우와~ 지난주에 오랫만에 먹은 맛난 조개들~~ 오이도엔 두번째인가? 지난번엔 2년전즈음에 영등포에서 지하철 타고 두시간이나 걸려 겨우겨우 갔었는데, 이번엔 준혁이집에 놀러가서 슬쩍 간거라 여유만땅!! 글구 등대근처에 바글바글한 곳이 아니라 제일 끝단에 가격물어보고 갔었는데... 우와~ 정말 양많더군. 그것두 큰조개들로만... 거기다 다 먹으니 또 가뜩 리필을 해주더만~ 캬캬캬... 오랫만에 포식완료!! 2007. 5. 21.
청계산에 다녀오다. 라고 오늘은 꼭 포스팅을 하려 했다.. 아니 몇주전부터 그랬다. 어제는 비가 왔다. 안갔다 오늘은 가려고 알람까지 맞춰놨다. 으흑... 알람소리를 못들었다. ㅠㅠ 맨날맨날 새벽에 일어나는데, 우째 오늘은 일어나지를 못했을까나... 일요일이라 긴장이 확~ 풀려버렸나? 담주를 다시 기약해야겠다. 산에 가본지 정말 꽤 오래된거 같다.. 5년도 훌쩍 넘었을라나? 맨날 몸은 처지는데 이제 산에라도 제대로 올라갈수 있을라나? 예전엔 나름 체력은 좋아서 왠만한 산은 무난하게 올라가곤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다니기 전에 집가까운, 쉬운 산부터 함 가볼라고 청계산으로 계획.. 여튼 담주!! 위 사진은 지난달에 모 등산사이트에서 경품당첨된 등산화!! (주위에서 등산가자는 무수히 많은 꼬임에 늘 등산화가 없어서 못간다고 .. 2007. 5. 20.
다시 찾은 알로!! 예전에 한번 가본후에 몇번이나 벼른뒤에 드디어 다시 찾아가다. 지난번에 갔던걸 기억하는건지 (기억을 했다면 카메라때문일듯, 아님 지우의 땡깡때문에? ㅋㅋ) 예전에 지우 밥 챙겨주던 참한 알바는 그만뒀는지 안보이고, 여전히 넉넉한 웃음이 가득한 사장님이 계시더군. 어찌 하다가 사진 이야기가 나오고, 울 홈페이지 이야기도 나와서 주소를 적어드렸는데. 그날 바로 와서 이쁜 멘트를 남겨주셨더라구. .으흐흐.. 단골 확정!! 하지만, 자주먹는 메뉴가 아니기에 아주가끔 갈듯.. 우리 식성에 전혀 안맞아보이기도 하겠지만, 생각보다 좋아라 한다는.... 파스타도, 담백한 크림종류를 더 좋아라 한다는.... 한달이나 늦은 후기이긴 하지만... 뭐. ^^ 지난번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이번엔 조촐하게.... 참, 알로 사장.. 2007. 5. 19.
밀린일기#8, 백운호수 안동국시 언제쯤 밀린일기가 끝이 날까나? 밀린일기만 올리다 보니 계속 밀린일기네.... 흠흠... (신난다 ㅠㅠ) 워낙에 국수를 좋아라 하는 부부이기에, 주식의 밥,삼겹살,국수인 듯한데... 그래서 국수집이 나름 단골이 많네.. 늘 지나가다 깔끔해보여서 땡기던 집이었는데.. 시식차 들리다.. (날짜를 보니 3월이군... 지대로 밀린일기네... ㅋㅋ) 국수는 그냥 깔끔!! Good 정도? 근데 side dish 들이 아주 예술이었다는... 특히 전 종류(부침개라 해야 되나?)는 정말 맛있게 부쳐져서 너무 부드럽게 먹었고, 묵요리도 묵위에 김치를 얹은게 예술이었다는.... 살짝 생각이 나네.. 주말에 또 가볼까나? ㅋㅋ 뭐 여튼~ 즐거운 금요일!! 2007. 5. 11.
봄.. 인데... 어젠 비왔다.. 근데 봄비가 아닌거 같다.. 봄을 잃어버린듯한 느낌.. 별 의미없는 봄이지만, 남들하는건 다 하고 싶다는... 언제쯤 나에게도 봄이 오는걸까? 2007. 5. 10.
아부지, 엄마 감사합니다.. 어버이 날이다.. 겸사겸사 주말에 인사드리러 두루두루 내려갔다 오긴 했지만, 얼굴 한번 보여드리고 오는게 뭔 대수라고 내려갔다 온걸로 만족하고 있는 나! 멀리 있다는 게, 참 불편할때가 많다. 어쩔수 없는 핑계때문에 자주 뵙지 못하는게 늘 맘에 걸린다. 말만 이러지 그런다고 전화를 자주 드리는것도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늘 타지에서 살았기에 사실 철들고 쑥스럽게나마 꽃한번 제대로 달아드린 기억이 별루 없다. 언젠가 오후늦게 집에 들린적이 있는데 외출을 다녀오시는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이 달려있더라.. 그래도 어버이날이라 마실나가시고, 행사있으셔서 작년에 선물한 조화를 직접 다셨더라고... 울엄마는 생화보다 조화를 좋아라 하신다. 그 흔한 꽃 하나 사다드릴 두 아들이 늘 멀리 있기 때문에 매번 사러.. 2007. 5. 8.
카메라, 배터리와 결별하다 뭐 주말동안 집에 갔다 왔다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두루두루 내려갔다 왔는데.. 급하게 챙겨서 내려가느라 충전기에 꽂혀있는 카메라 배터리를 놔두고 카메라만 달랑 들고 갔었네. ㅠㅠ 허무~~ 덕분에 사진없는 주말이 되어 버렸고. 흔적이 남지 않은 기억이 되어 버렸네.. 맨날 카메라 들고 댕기느라 아기와 자기는 뒷전이라고 툴툴대던 비아짐도.. 좋긴 하지만 허전하다는 평~~ 토요일에 무지 좋았던 날씨.. 지우 이쁜옷도 생겼고, 정말 야외에 나가서 한창 셔터를 눌러대는게 정상이었는데 그게 없으니 왠지 허전함.. 포즈잡고 찍고, 타이머 맞춰놓구 뛰어가던 그 생각이 새록새록 ^^ 이제 카메라가 내 생활에 일부인건가? 나 중독된거야? 2007. 5. 7.
예지우, 사고치다 돌이 지나고 부쩍 호기심이 심해졌다.. 온통 다 만져보고 들어보고... 그래도 던진다거나 뽀갠다거나 거칠게 다루는 편이 아니라 쉽게 이것저것 건네주는 편이다. (커다란 디카와 노트북만은 절대로 안줌.. ㅋㅋ) 맨날 집 전화기를 아작낼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카메라를 먼저 망가뜨렸다. 그래도 보기에는 똑딱이지만, 20d 가 생기기 전까지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었고 요즘은 나름 동영상 촬영의 기쁨을 맛보게 했던 니콘 5200.. 근데 갑자기 어제 전원을 끌려고 보니 렌즈에서 틱틱틱 소리나면서 오류가 난다... 에러란다.. 으흑.. 어짜지? 내수 산건데... AS 는 어데서 받아야 하지? 한참 활동할때는 남대문에 좀 익숙한 사장님이 있어서 별문제가 없었지만.... 아직 있을까? 들구 가야겠다... 2007. 5. 3.
티비인터뷰 제안받다 리얼티비란 프로그램에서 지난주에 자기네 업체탐방 코너에 출연요청이 오다 흠! 떨떠름한 기분! 2~3시간동안 미리 전달된 질문등에 대한 답변을 만들어서 촬영을 진행한다네... 실제 방송시간은 5~7분정도.. 고민하다.. 도대체 뭘 보여줄수 있을까? 득이 될까? 해가 될까? 며칠간 고민하는 척 했는데, 역시 결론은 불가!! 어제 정중하게 전화했다.. 다음 기회에~~~ 소개 자체로는 많은 홍보가 될터이니 많이 욕심이 나긴 했는데, 보여줄수 있는게 너무 없을것 같다 그리고 그걸 준비하고 촬영하고 안그래도 한참 바쁜 요즘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것도 문제.. 소탐대실? 주마간산? 짜잘한것들 때문에 정말 큰그림을 보지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가 아닐까? 아흑~ 복잡하다... 여튼 앞으로 보여줄 .. 2007. 5. 2.
밀린일기#7, 홍대앞 칼삼겹살집 도적 예전에 티비에서 함 보고, 늘 가보려고 기다리고 있던 집.. 대략적인 위치만 알고 무작정 갔었는데.. 역시 차타고 한바퀴 돌면서 찾긴 쉽지 않네.. 10분즘 홍대앞 주차장 골목을 돌아댕기다가 오늘은 꼭 가겠다는 일념으로 114에 전화함.. 근데 주차장이 좁아서. 1~20분동안 더 주차할곳을 찾아 헤매임.. ㅠㅠ 여튼 사진부터 보자구~ 일단 고기맛은 강추.. 다음에 홍대근처에서 고기먹을일이 있으면 한번더 오리라 다짐... 삼겹살에 칼질을 해서 아주 야들야들한 맛!! 정말 먹어본 삼겹살중엔 제일 부드러웠던듯.... 다 먹고 나서, 국수도 나름 괜찮았던거 같구... (첨엔 이게 뭐냐? 라고 했는데.. 먹으니 생각보다 칼칼한게 좋으네) 위치는 홍대앞 주차장 골목 제일 끝부분에 있음.... 합정역 가는 방향으로~~ 2007. 5. 2.
밀린일기#6, 산봉화로구이 - 강남 아주~ 맛나더란 말이지.. 우삼겹이란게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맛난줄은 또 몰랐네.. 물론 비싸서 탈이지~ 아주 얇아서 굳이 자르지 않고 통째로 먹는, 그 씹는 맛이란 말이지... 흠.. 그래서인지 그 비싼걸 9인분정도 먹었나? (6인분먹고 다른 메뉴 3인분 더 시켰던걸로~~) 여튼 쏘신 지인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조만간 한번더 쏘겠다던 최모군에게 미리 감사의 인사를~~~ 참, 여긴 강남 산봉 화로구이란 집임... 주공공이 골목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임~ 2007. 5. 1.
밀린일기#5, 출사-선운사,채석강,청보리밭 상상마당에서 주관한 출사에 참가하다.. 그것두 스텝으로.... 나를 위한 출사가 아니라, 스텝으로 참가해서 간간히 스케치형태로 사진을 찍다. 사진에 집중이 그다지 되지 않는다. 너무 오랫만에 카메라를 잡았나? 안그래도 느낌이 멀어져버린 사진들..... 이번 사진은 모두 맘에 안든다. 차라리 번개사진이라도 찍을껄~~ 아~ 사진 잘 찍고 싶다.. 그리고 사진 자주 찍고 싶다. ^^;;; 2007. 4. 30.
밀린일기#4. 제비울미술관 근처 밥집, "옛날에" 아 이름을 모르겠다 왠만하면 간판도 하나 찍어놓는데 왜 빼먹었을까? (비아짐의 제보로 수정함, "옛날에") 예전에 한번 가본 제비울미술관 가는길에 생각보다 맛있는집들이 많다..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사이사이 식당 간판들이 가득...그중에 정말 구석에 (굴다리 지나서, 비포장길도 지나서, 정말 외진곳) 보리밥먹으러 가다 우째 이런것만 좋아라 하는지 ㅋㅋ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거 같음.. 분위기도 좋구.... 근데 나물이 가득하고 양푼이에 보리밥을 척척 비벼먹을꺼라고 예상했는데 그냥 뺀또(?)에 보리밥이 나오고 나물이 조금만 나와서, 맘상했음.... 된장이나 파전은 훌륭함...예전에 가봤던 제이울 미술관 http://www.sangsang.org/2nd/diary.asp?mode=view&code=10238.. 2007. 4. 27.
밀린일기#3, 명가원 설농탕 맛난 설농탕집을 찾다. 뭐 언제나 맛난집 찾는건 비아짐 몫이다.. 언제나 인터넷을 많이 참고하는 듯.. ^^ 우린 집근처에 맛난집 찾는게 제일 급하다구요.. 혹시 평촌에 맛난집 아시는 분~~~ 24시간 영업한다는게 눈에 번쩍 들어온다..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찐한맛이 괜찮은듯... 그 뒤로도 몇번 더 먹었다... 아마 드문드문 표시안나게 단골이 되지 않을까나? 흠! 위치는 뭐라 설명해야 되지? 평촌이긴한데... 2007. 4. 26.
밀린일기#2, 삭 하루종일 온동네를 싸돌다 다니다 들린 튀김집!! 맛있다는 소문에 우째 저녁을 튀김으로 갈 생각을 했을까? 간단히 튀김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먹은 양은 밥보다 더 많이 먹은듯... 그 집에 있는거 다 못볼 생각으로 종류대로 다 시켰걸랑 ^^;; "아삭아삭" 해서 삭이란다... "바삭바삭" 해서 삭인걸까? 일반적인 학교 근처에 튀김집과 별반 다른게 없는 그냥 튀김집인줄 알았는데 정말 튀김이 바삭바삭 해서 꽤 맛나다. 벌써 티비에도 나가서 요즘 사람들이 많아졌단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조그만 가게였는데 왼쪽에 조그마한 홀도 추가로 인수했단다... 장사가 잘되긴 하나보다.. 이름이 귀여운 튀김집!! 삭~~ 상수역에서 합정역 방향 오른쪽 20m 전방에 있다... 2007. 4. 25.
밀린일기#1, 차이나 팩토리 언제더냐~ 기억도 안난다... 벌써 2주전, 상품권도 생기고 오랫만에 맛난 외식도 하다. 일요일을 만땅 딩굴거리다 오후 늦게 대청소를 시작, 거의 끝나니 6시가 다 되어가네... 신도림에 사는 최모씨에게 차이나 팩토리 간다고 꼬셨는데도 튕기다... 어찌나 튕기는지 말야~~ 그래서 얼마전 멀리 부산에서 안산으로 이사온 친구녀석 불러서 같이 가다.. 지난번에 한번 갔던곳이긴 한데, 나름 가격대비 맛이 좋단 말이지.. 그리고 양도 푸짐하구... 셋이서 가니까.. 요리가 몇개냐~ 12개인가? 흠.. 기억안난다.. 난 주문할때 지우랑 놀고 있었걸랑.. ㅋㅋ 여튼 이름 모를 음식들... 사진이나 잔뜩 보세~~ 흐흐~ 밀린 일기, 벼락치기 하듯이... 하나씩 하나씩 올려야겠다.. 그래서 아마 사진위주의 밀린일기가 되.. 2007. 4. 24.
이제 제자리로 돌아오다 아직 밀린잠을 덜자서 여전히 수면부족 상태이긴 하나.. 몇주간의 바쁜 일정을 대략 마무리 짓고 주말부터 좀 여유있는 생활로 돌아오다. (덕분에 눕기만 하면 시체모드로 몰입한다. 잠만 자는게 아니라 옆에서 아기가 울어도.. 마냥 잔다. ㅠㅠ) 1. 벌써 벚꽃은 다 져버렸네.. 2. 지난주에 자전거 도둑맞았다. 지난달부터 집에 고이 모셔져있던 자전거를 세차하고 지하철역까지 자알 타고 다녔는데.. 허걱. 지난주 목요일에 퇴근길에 보니 자전거가 없다.. ㅠㅠ 위 사진에 큰 자전거인데... 비아짐이 졸업하고 처음 독립할때 산 자전거란다. 나름 의미있는 자전거인데.. ㅠㅠ (미안하다~~) 구청에서 혹시 치웠는지 다 물어봤는데도.. 안 그랬단다. 으흐흑.. 며칠 편하게 다녔다고 다시 걸어다닐려니 무지 귀찮네.... .. 2007. 4. 23.
우연한 기쁨!! 이천원의 행복이랄까? 새벽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는다... 생각없이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구깃구깃 구겨진 천원짜리 두장을 찾아내다. 물에 젖었다 말랐는지 빳빳하게 구겨져있네... 오홀... 이천원 벌었다... 어제부터 황사가 심하길래 지하철역까지 택시타고 오다... 그래도 100 원 남다!! 100 원으로는 뭐할까? 늘 그렇듯이 생각지도 않은, 별로 보잘것도 없는것에 살짝 기분이 좋아질라 한다... 오늘은 이런 좋은일만 가득찬 하루가 되자~ 2007. 3. 28.
삼겹살말이김치구이를 먹다 며칠전 드디어 비아짐이 오븐을 사다 그것두 나물이네 사이트에서 공구로 싸게~~ 주말동안 예열시키라. 부산을 떨더만 드디어 첫 요리를 감행하다 아깝게도, 하필이면 늦은 야근을 하는 바람에 못먹어보나 아쉬웠는데.. 늦은 퇴근시간 지우와 함께 픽업을 와서 아주 편하게 집에도 가고... 지우 목욕시키니 12시가 되었지만, 아주 쫀득한 삼겹살말이김치구이를 구워주다.. 김치가 있으 약깐 짭짤하기에 하이네켄한병까지... ㅋㅋ 오늘 울 마눌 써비스 끝내주다~~ 참고로, 아주 맛났다는~~ 반찬이나 맥주 안주로 아주 입에 찰싹 달라붙는다는.... 앞으로도 자주 부탁해요.. ^^* 2007. 3. 27.